아버지·남친 모두 전쟁터에…女 테니스 스타, 상금 전액 우크라이나군에 기부 작성일 08-12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12/NISI20260812_0002210274_web_20260812094214_2026081211303983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아버지와 연인 모두 우크라이나군으로 복무 중인 우크라이나 여자 테니스 선수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가 국제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자국 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 인스타그램 @_drones4ua.org_ 캡처)</em></span><br><br>[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우크라이나 여자 테니스 선수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가 국제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자국 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br><br>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니우스는 9일(현지 시간) 올리니코바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 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우크라이나군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br><br>올리니코바는 토론토 대회 1회전에서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와 맞붙었다. 경기에서는 플리스코바가 6-4, 6-4로 승리했다.<br><br>비록 첫 경기에서 탈락했지만 올리니코바는 약 1만6000유로(약 2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는 이 상금을 전액 우크라이나군에 전달하기로 했다. 기부 소식은 우크라이나 지원 플랫폼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으며 기부금은 우크라이나군 내 여러 부서에 나눠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도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br><br>올리니코바는 평소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을 해왔다. 그는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승리를 거둔 뒤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간 선수들이 많고 그중 일부는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br><br>올리니코바가 전쟁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데에는 가족의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의 아버지와 연인 모두 우크라이나군에서 복무하고 있다.<br><br>그는 자신이 가진 영향력과 수단을 활용해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왔다.<br><br> 관련자료 이전 "150번 교섭 헛수고"…네이버 노조 통합교섭 주장 08-12 다음 SK하이닉스 생산·사무직 아우른 ‘통합노조’ 출범 임박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