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칼 차고 피스타 선 여검객들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작성일 08-12 35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 올림픽공원 시위 봉쇄로 장비 묶여 남의 검 들고 출전한 악조건 극복<br>◆ 여자 에페·사브르 대표팀, 뉴델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동반 금메달 석권<br>◆ 심사위 “투혼과 집념의 결실”…9월 아시안게임으로 금빛 기세 이어간다</div><br><br>체육관 전면 봉쇄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개인 장비조차 챙기지 못하고 출국길에 올랐던 대한민국 여자 펜싱 국가대표팀이 인도 뉴델리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6월 최고의 여성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br><br>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와 사브르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한 대한민국 여자 펜싱 대표팀을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8/12/0001136076_001_20260812124812911.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여자 펜싱 대표팀. 사진=MBN 제공</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Ⅰ. 남의 칼 들고 나선 아시아선수권…집념이 만든 반전 드라마</div></strong>이번 단체전 동반 정상 탈환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선 집념의 결실이다. 대표팀은 출전을 앞두고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 대한펜싱협회가 입주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시위대에 의해 전면 봉쇄되는 초유의 악재를 맞았다.<br><br>이 사태로 선수단은 수년간 손에 익힌 개인 전용 검과 맞춤형 장비를 경기장 내부에 남겨둔 채 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향해야 했다. 현지에 도착해서도 타 선수의 예비 장비나 대체 장비를 급히 빌려 적응해야 하는 극심한 불리함을 안고 피스타(펜싱 경기장)에 섰으나, 여검객들의 강인한 정신력은 흔들리지 않았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Ⅱ. 에페 1점 차 극적 드라마 · 사브르 10점 차 완승의 쾌거</div></strong>장비 부재라는 초유의 난관 속에서도 한국 여검객들은 에페와 사브르 두 종목 모두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진격했다.<br><br>① 여자 에페 대표팀 (송세라·임태희·이혜인·양승혜)<br><br>8강에서 대만을, 4강에서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지난 대회 패배를 안겼던 ‘천적’ 중국을 만났다. 경기 내내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44대 43, 단 1점 차의 극적인 피날레로 2년 만에 아시아 왕좌를 탈환했다.<br><br>② 여자 사브르 대표팀 (전하영·김정미·서지연·최세빈)<br><br>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여유 있게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사브르 대표팀은 영원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피스타를 지배한 사브르 대표팀은 45대 35, 10점 차 대승을 거두며 3년 만에 아시아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Ⅲ. “위기를 기회로”…오는 가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목표</div></strong>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행정적 혼란과 경기 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국위를 선양한 선수단의 투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어려운 여건에 처한 많은 스포츠인에게 커다란 희망과 울림을 전해주었다”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br><br><div style="margin: 30px 0;padding: 20px;background: #fff1f1;font-size: 17px;display:block;">★ 대표팀 공동 수상 소감<br><br>“여성 스포츠인으로서 가장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손에 익은 개인 검도 없이 나선 대회라 불안감이 컸지만, 서로를 믿고 뛴 팀워크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곧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 반드시 금빛 검풍으로 보답하겠다.”<br><br></div><br><br><div style="margin: 30px 0;padding: 20px;background: #ebf9fd;font-size: 17px;display:block;">※ MBN 여성스포츠대상 개요<br><br>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의 사기 진작과 발전을 위해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눈부신 활약을 펼친 유망주 및 국가대표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을 초청해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br><br></div><br><br>[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정석근 SK하이퍼 대표 "고객, 데이터 넘어 '토큰' 요구…AIDC 신성장동력" 08-12 다음 [AI픽] AI로 보고서 3시간→5분…AWS, '아마존 퀵'으로 국내 공략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