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관급' 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공식취임 "대한체육회는 나의 두번째 산, 헌신 또 헌신뿐" 작성일 08-12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12/2026081301000707000043691_2026081215221635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체육회</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이 12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br><br>대한체육회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김대년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낸 30여 년 경력의 공직자로,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제41대·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과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대한체육회의 제도 개선 과정을 이끌어온 김 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 맟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됐다. 임기는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사무총장 공석이 3개월 정도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고심도 많았다.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여러 요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최종적으로 30년 이상의 공직 경험과 경륜에 대한체육회 첫 혁신과제인 선거제도 개편을 진두지휘해주신 김대년 전 선거제도개선위원장님을 모시기로 결정하고 , 직접 만나 말씀드렸는데 '생각도 못했고 상상도 못했고 기대도 못했다'며 깜짝 놀라시더라. 제안을 안들어주실까봐 걱정했는데 체육계 옆에서 지켜봐오신 만큼 중심에서 체육계가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을 함께해주시기로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 "선거제도 개편 과정도 어려웠는데 앞으로 힘든 일이 더 많을 것이다. 개편된 선거제도가 처음이기 때문에 행정 업무도 많지만 김대년 총장님이 선거로만 부각되시지 않았으면 한다. 김 총장님의 훌륭한 인품, 걸어오신 다양한 경험들과 업적들이 부각되길, 그 경험들이 체육계와 맞물려 체육계가 좀더 안정적으로 발전됐으면 하면 바람"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 선임은 문체부 협의사항인데 문체부도 '그분이 하시겠대요?'라며 놀라워 했다. 장관급 고위공직자를 역임하신 분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하시겠느냐는 뜻이었던 것같다"면서 "대한체육회로 볼 때도 차관급 이상 공직자가 없었다. 장관급 고위 공직을 경험하신 김대년 총장님을 모심으로써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 저희보다 많은 경험, 연륜을 지니신 만큼 같이 일하는 게 영광이고 많은 인사이트를 주시고 부족함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사무총장직 수락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첫 출근하신 것을 환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12/2026081301000707000043692_2026081215221636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체육회</em></span>김대년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 앞서 "회장님이 제안을 주셨을 때 거부할 수 없었다. 스포츠를 너무 사랑하고 유승민 회장님의 팬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입을 뗐다. 이어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편으로는 국민과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대한체육회의 한식구가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스포츠를 너무 좋아하고 동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올림픽 영웅인 회장님을 모시게 돼 기쁨이 크다"면서 "6년여 동안 대한체육회를 출입하면서 느낀 것은 사무처 직원들이 굉장히 유능하고 스마트하다. 대한민국 체육계와 대한체육회 발전의 희망이자 밑거름이라 생각해왔다"며 직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위치로나 역할로나 하늘이 내린 직장이다. 근무조건이 아니라 한민족에 가장 찬란한 역사인 고구려 벽화를 보면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사람은 없다. 역동적인 무예가 고구려 벽화가 그려져 있다"면서 "그걸 볼 때 통상적으로 말해온 지덕체는 맞지 않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체덕지가 맞다고 생각한다. 그걸 실현해나가는 곳이 대한체육회"라며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철학과 애정을 전했다. 이어 "작가 데이비드 브룩스 작가의 두번째 산이라는 책"을 인용했다. "첫번째 산은 누구나 오른다.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나서 하산을 한다. 이후 쉬는 사람도 있고 고난, 고통의 시기가 닥치는 사람도 있다. 그걸 극복할 때 두번째 산의 기회가 주어진다"면서 "제겐이 이곳이 두번째 산"이라고 했다. "두 번째 산은 성공을 위한 길이 아니고 헌신과 봉사의 길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두 번째 산"이라면서 "대한체육회는 내 두 번째 산이다. 개인의 성공이 아닌 헌신, 또 헌신으로 체육계를 위해 봉사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조직의 목표, 개인의 목표가 조화를 이룰 때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직장에 성공하고 가정에선 가장 훌륭한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화를 이루는 길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무총장으로서 길을 열어주신 유승민 회장님과 대한민국 체육계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체육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가가겠다.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김대년 신임 사무총장 취임…“국민께 신뢰받는 조직 만들겠다” 08-12 다음 악조건 뚫은 펜싱 女검객들, 6월 MVP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