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임효준 꺾고 평창 금메달’ 우다징, 중국 쇼트트랙 감독 됐다···린샤오쥔 스승으로 부임 작성일 08-12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12/0001131427_001_20260812170614127.pn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우다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한국 황대헌과 임효준을 제치고 가장 먼저 골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쇼트트랙의 대표적 간판 스타였던 우다징(32)이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전격 선임됐다.<br><br>중국 동계스포츠관리센터는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공모 절차를 거쳐 올림픽 챔피언 출신 우다징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과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인선은 2030년 동계올림픽을 향한 대표팀 재편 및 세대교체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br><br>1994년생으로 만 32세인 우다징은 현역 시절 중국 남자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안긴 레전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한국의 황대헌(은메달)과 임효준(동메달)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혼성 2000m 혼성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당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역 은퇴를 알렸던 그는 불과 몇 달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빙상장에 복귀하게 됐다.<br><br>이번 선임에서 가장 눈길을 모으는 대목은 한국에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30)과의 ‘이색 재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12/0001131427_002_20260812170614206.pn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우다징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우다징과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각각 중국과 한국의 간판 주자로 빙판 위에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쳤던 라이벌 관계였다. 그러다 린샤오쥔이 중국으로 귀화한 뒤 대표팀 동료로 합을 맞춘 데 이어, 이제는 30대 초반의 젊은 감독과 에이스 선수라는 ‘스승과 제자’ 관계로 새로운 호흡을 맞추게 됐다.<br><br>중국은 올해 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에 그치며 노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이후 다음 올림픽을 바라보며 빠르게 새 지도자 찾기에 나섰고, 쇼트트랙에서 선수들과 나이 차가 크지 않고 현장 실전 감각이 뛰어난 우다징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중국 쇼트트랙은 젊은 감독을 앞세워 체질 개선과 전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의료용 모니터시장, 韓기업들의 글로벌 경쟁 강화 전략 주목 08-12 다음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 취임…"체육회 신뢰 힘 보태겠다"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