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폭발' 울산 상승세 주역 이동경·야고 "이대로 우승까지" 작성일 08-12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8/12/0001380160_001_2026081217381734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strong>▲ 울산의 야고(왼쪽)와 이동경</strong></span></div> <br> 최근 나란히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동경과 야고가 기세를 몰아 함께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br> <br> 울산은 최근 K리그1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7을 쌓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br> <br> 여전히 선두엔 FC서울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울산이 연승 행진으로 격차를 좁히며 시즌 중반부를 넘어가는 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br> <br> 그 중심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지난해 K리그1 최우수선수인 이동경과 완벽하게 부활한 브라질 출신 골잡이 야고가 있습니다.<br> <br> 이동경은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서명관의 헤더 골을 프리킥으로 어시스트해 2대 0 승리의 발판을 놨습니다.<br> <br> 이를 포함해 이동경은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로 펄펄 날아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선수(MVP)급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올해 이미 공격 포인트 15개(9골 6도움)를 쌓아 지난 시즌 기록(25개)을 넘어설 태세입니다.<br> <br> 특히 울산은 최근 이동경을 '제로톱'으로 두는 전술로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br> <br> 이동경은 울산 구단을 통해 "제가 내려와서 볼을 잡는 부분에서 수비수들이 혼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어디까지 따라와서 잡야 할지 어려워하는 것 같아 제가 볼을 쉽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공격 지역에서는 스피드를 붙여 올라가다 보니 슈팅 찬스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올해 다시 이동경이 MVP에 오른다면 2014∼2015년 이동국(은퇴) 이후 11년 만에 2년 연속 수상자가 나오고, 울산에서 5년 연속 MVP가 배출되는 진기록이 나오지만, 이동경은 수상이나 개인 기록엔 전혀 욕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는 "시즌 초 개인 목표 질문을 받았을 때 '지난해보다 공격 포인트를 하나라도 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어느 순간 따라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br> <br> 팀이 이기다 보면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동경 제로톱'과 함께 최근 울산 경기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조커 야고'입니다.<br> <br> 포항전 후반 추가 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11골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는 야고는 특히 최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교체 투입돼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br> <br> 야고는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나도 많은 시간을 받고 싶다"면서도 "그런 결정은 전적으로 감독님과 코치진의 재량이며, 존중한다.<br> <br> 내가 받는 기회에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들어가자마자 골을 넣으면 굉장히 통쾌하다. FC안양과의 경기에선 지고 있을 때 들어가 내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그 흐름을 잘 이용해 역전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홈 구장의 서포터스 앞에서 승리하는 건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으로 강원FC를 불러들여 23라운드 홈 경기에 나섭니다.<br> <br> 상위권 경쟁팀과 맞붙는 이 경기까지 잡는다면 우승 경쟁은 정말 안갯속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br> <br> 이동경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못했기에 올해는 그런 결과를 내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선수들과 소통도 하면서 좋은 순위로 선두를 따라가는 상황이다. 따라가는 입장이 마음 편하다"면서 "올해는 마지막에 꼭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행복하게 끝나는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br> <br> 야고 역시 "지금은 개인 생각보다 승점과 승리를 확보하며 팀을 돕는 것이 최우선이다. 궁극적으로는 K리그1 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동경은 야고에게 "시즌 25골 정도를 넣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팀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흥이 많은 친구라 이기면 '댄스 타임'으로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데, 후반기에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격려했습니다.<br> <br> 야고는 이동경에게 "서로 골과 도움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득점 페이스가 쭉 올라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 서로 발전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br> <br> (사진=울산 HD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보안 특화 AI 개발 경쟁 본격화…LG 참전, SKT·네이버도 저울질 08-12 다음 김민서·조승아·김혜민, IBK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본선 진출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