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격려에 감사해요" 이영서, 폴란드오픈에서 생애 첫 WTA 125 우승 작성일 08-12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12/0000013942_001_20260812182816672.jpg" alt="" /><em class="img_desc">WTA 125 폴란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영서. 이영서 SNS</em></span></div><br><br>세계 165위 이영서(충남도청)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생애 첫 WTA 125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이영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WTA 125 바르샤바 T-모바일 폴란드오픈 단식 결승에서 체코의 가브리엘라 크넛슨(219위)을 세트스코어 6-4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영서가 WTA 125 등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최근 가파른 상승세가 돋보인 이영서는 불과 2주 전 체코에서 열린 WTA 250 프라하오픈에서 생애 첫 WTA 투어 본선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바르샤바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br><br>WTA 125는 여자테니스협회(WTA)가 주관하는 프로 대회로 정규 WTA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에 해당한다. 남자 테니스의 ATP 챌린저 투어 최상급 대회와 비슷한 위상으로 평가 받는다. 우승자에게 세계랭킹 포인트 125점이 주어지는 만큼 투어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무대다.<br><br>우승 후 이영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샤바에서 열린 T-모바일 폴란드오픈에서 첫 WTA 125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말 멋진 한 주였다"며 "이곳에서 경기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특별한 타이틀을 안고 바르샤바를 떠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결승에서 맞붙은 크넛슨과 그의 동생 도미닉에게도 축하를 전한 이영서는 자신의 성장을 도운 가족과 코칭스태프, 소속팀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사이판과 전 세계에서 저의 여정 내내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기쁨을 나타냈다.<br><br>현재 충남도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서는 지난해 ITF 여자 국제대회에서 5차례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고, 올해부터 그랜드슬램과 WTA 투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예선 결승까지 진출하며 본선 문턱에 다가섰다. 이후 롤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는 각각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꾸준히 상위 무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br><br>다음 목표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이다. 다가오는 US오픈 예선 출전을 앞둔 이영서는 프라하오픈에서 거둔 첫 WTA 투어 본선 승리와 이번 WTA 125 우승의 상승세를 앞세워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br><br>사이판 출신 한인 2세인 이영서는 미국과 한국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대회에서는 '캐롤 영서 리'라는 이름으로 미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공대 재학 시절 NCAA 디비전1 무대에서 활약한 뒤 2024년 졸업했다.<br><br>이영서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국내 실업 무대에 데뷔했고, 첫 전국체전 일반부 여자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충남도청으로 소속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br><br>이영서는 여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빌리진킹컵에서 퍼시픽-오세아니아 대표로 나선 바 있어 올해 한국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br><br>프라하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하고 바르샤바에서 첫 WTA 125 트로피까지 품은 이영서의 상승세가 US오픈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2026 장애인체육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 개최 08-12 다음 말레이시아 정상 찍은 윤종현... 한국 롤러프리스타일, 쿠알라룸푸르서 날았다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