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막힌 청년 4122명 다시 세웠다… 두나무, 스포츠까지 넓힌 'ESG 동행' 작성일 08-12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채무조정 청년 재무상담·생활비 지원... 11억5000만원 무이자 대출<br>평균 상환율 75.8%... 경제 전망·회복탄력성·재무관리 지표 개선<br>프로탁구·태권도 품새 후원 이어 LCK 스폰서... 스포츠로 넓힌 ESG</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8/12/0000153253_001_20260812212215488.jpg" alt="" /><em class="img_desc">두나무가 부채와 고립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4천명이 넘는 청년들을 지원했다.(▲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사진=두나무</em></span></div><br><br>[STN뉴스] 류승우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청년의 빚 문제부터 스포츠 후원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br><br>지난 3년간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신용 회복과 자립을 지원한 청년은 4122명. 이 가운데 채무조정 중인 청년에게 11억5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줬고 평균 상환율은 75.8%를 기록했다.<br><br>스포츠 쪽에서는 프로탁구와 태권도 품새 등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종목을 후원하고, 지난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프로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청년 지원과 스포츠 후원을 두 축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는 셈이다.<br><br><strong>빚에 짓눌린 청년 4122명… 돈만 건네지 않았다</strong><br><br>두나무의 청년 지원 사업인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신용회복과 자산 형성, 일자리 연계를 묶은 자립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 동안 모두 4122명이 지원을 받았다.<br><br>이 가운데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_디딤'(옛 넥스트 드림)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재무 상담부터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까지 청년별 사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짰다. 지금까지 936명이 이 사업을 거쳤다.<br><br>476명에게는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를 지원했다. 한국은행과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 출신 전문가들이 상담에 참여했다.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만 2732건이다. 당장 생활비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돈을 빌려줬다. 460명에게 총 11억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했다. 상환 기간은 최장 36개월이다. 이들의 평균 상환율은 75.8%였다.<br><br><strong>나에게도 미래가 있다… 숫자 밖에서도 달라졌다</strong><br><br>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한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3차년도 멘토링 효과를 분석한 1차 데이터에 따르면 참여자의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27% 높아졌다. 경제적 회복탄력성은 16%, 재무관리 역량은 13% 상승했다.<br><br>개별 사례는 더 구체적이다. 군 복무 시절 도박 문제로 수천만원의 빚을 진 A씨는 멘토링을 받은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3개월 동안 갚은 돈만 1000만원이었다. 월 소득 70만원으로 생활하던 B씨는 저축부터 시작했다. 멘토와 재무 계획을 다시 세우면서 소비 습관을 손봤다. B씨는 프로그램 참여 뒤 "나도 저축할 수 있고, 나에게도 미래가 있다"고 했다.<br><br>두나무는 단순히 빚을 대신 갚아주는 방식보다 스스로 재무 상태를 관리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과 생계비 지원, 대출을 한 묶음으로 운영한 것도 이 때문이다.<br><br>두나무 관계자는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거치면서 청년들의 경제적 역량과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채 문제를 정리하고 다시 경제생활을 시작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r><br><strong>구단은 없지만 스포츠엔 돈 썼다… 탁구·태권도 후원</strong><br><br>두나무의 ESG 활동은 청년 금융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스포츠도 주요 사회공헌 영역 가운데 하나다. 두나무는 프로 스포츠 구단을 직접 보유하거나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후원 방식으로 스포츠 현장에 참여해 왔다. 대기업의 프로야구·축구단처럼 특정 구단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종목과 선수, 리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br><br>대표적인 사례가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다. 두나무는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프로탁구의 저변 확대와 리그 운영을 지원했다. 대중적 관심이나 후원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종목에 기업 자금을 투입했다는 점에서 기존 인기 프로스포츠 중심의 마케팅과 결이 다르다.<br><br>태권도 품새 선수 후원도 진행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겨루기와 비교하면 품새는 기업 후원이나 대중 노출이 많지 않은 분야다. 두나무는 이런 종목과 선수에게도 후원 범위를 넓혔다.<br><br><strong>프로탁구에서 LCK까지… e스포츠도 후원 무대</strong><br><br>젊은 층이 몰리는 e스포츠에도 뛰어들었다. 두나무는 2025년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프로탁구와 태권도 품새가 전통 스포츠의 후원 사각지대를 겨냥했다면 LCK 후원은 디지털 세대와 맞닿아 있다. 두나무의 주력 사업인 디지털자산과 이용자층이 겹치는 분야이기도 하다.<br><br>눈에 띄는 대목은 청년 자립 사업과 스포츠 후원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쪽에서는 부채로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재무 상담과 자금을 지원하고, 다른 쪽에서는 선수와 종목, e스포츠 리그에 후원금을 투입한다.<br><br>금융 지원에 그치던 사회공헌의 범위를 스포츠 현장까지 끌고 간 것이다. 직접 구단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프로탁구와 비인기 종목, e스포츠를 골라 지원하는 두나무식 스포츠 ESG다.<br><br>청년 4122명의 자립 지원, 11억5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프로탁구와 태권도 품새 후원, LCK 스폰서십. 두나무가 최근 몇 년간 ESG 이름 아래 쌓아온 숫자들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가 빚에 막힌 청년과 후원이 필요한 스포츠 현장으로 흘러가고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임종훈, 유럽 스매시서 '22분 만에' 통과 08-12 다음 휴디스텍 'AXENT PRO', 오브로와 손잡고 'RTLS, AI 기반 통합 산업안전 솔루션' 구축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