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퀸’ 안세영,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할까…네번째 출전 작성일 08-13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8/13/0002683167_001_20260813072910754.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퀸’ 안세영[AP=연합뉴스]</em></span><br><br>[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부상을 털어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이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금빛 스매시를 준비한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을 필두로 한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결전지인 인도 뉴델리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무대다.<br><br>2023년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던 안세영에게 이번 무대는 커리어 네 번째 출전이다.<br><br>2024 파리 올림픽 개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해를 지나, 직전 2025년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4위)에게 덜미를 잡혀 최종 3위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br><br>그러나 안세영은 아픔을 발판 삼아 한층 더 굳건해졌다.<br><br>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 3천175달러)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며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br><br>올 시즌의 기세도 매섭다. 슈퍼 1000 전영오픈을 제외하고 단체전 포함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쓰는 괴력을 과시했다.<br><br>비록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부상으로 우승 행진에 잠시 제동이 걸렸지만, 제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현재의 안세영을 막아설 마땅한 적수는 없다는 평가다.<br><br>상대 전적도 이를 증명한다.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최근 5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3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도 전영오픈을 제외한 최근 13번의 맞대결 중 12승을 거뒀다.<br><br>지난 대회에서 발목을 잡았던 천위페이를 상대로도 현재 4연승을 달리며 ‘천적’이라는 꼬리표를 완벽히 떼어냈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29일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기권했을 때에 비해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비율로 치자면 80~9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가 대회 2연패를 바라본다.<br><br>이들은 지난해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한 시즌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당해 세계선수권 정상까지 밟은 바 있다.<br><br>2023년 덴마크 대회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우승했던 서승재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할 경우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br><br>다만 최근 주춤한 흐름을 반전시키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br><br>출전이 곧 우승으로 이어지던 압도적인 기세와 달리, 이들은 최근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br><br>지난 6월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연달아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약 한 달간의 휴식 후 나선 일본 오픈과 중국 오픈에서도 잇따라 결승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여자복식 역시 메달 기대감이 높다.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올 시즌 슈퍼 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 은메달, 인도 오픈 동메달, 전영오픈 은메달 등 큰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왔다.<br><br>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세계랭킹 6위 공희용-김혜정 조는 공희용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이번 대회에 최종 불참하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사이언스샷] NASA 우주망원경 구조대, 임무 궤도에 복귀 08-13 다음 부산 수영만 경기장 재개발, 미반출 요트에 착공 지연 우려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