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고기' 제값 받고 있을까...제값 받지만 종류따라 천차만별 작성일 08-13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POSTECH 정진호 교수팀, 美 육류 판매 데이터 75만 건 분석…지속가능성 라벨 프리미엄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X82lsqFc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880f9cbda02bd4832cc0042388af6c5384ca94c57a20b2203e446e2050531d" dmcf-pid="2Z6VSOB3A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3/fnnewsi/20260813103842394eooi.jpg" data-org-width="800" dmcf-mid="KTKzmk0H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3/fnnewsi/20260813103842394eo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cfd7359e8d30ad2b2f2642379e53efd2cb8162c56d7dec3e9c8c41dd0b39dfa" dmcf-pid="Vm01NnGho8"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유기농' 라벨이 붙은 고기는 대개 조금 더 비싸다. 환경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기 때문인데, 시장은 이 노력에 제값을 매기고 있을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친환경 라벨은 가격에 반영됐지만, 라벨이나 고기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 </div> <p contents-hash="34c2ccd5b27d9d23203b4fbbb18143582d07a1863f1ba6b4a80ef48811fa88fd" dmcf-pid="fsptjLHlj4" dmcf-ptype="general">13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에 따르면 POSTECH 인문사회학부 정진호 교수는 미국 농무부(USDA) 다니엘 우퍼(Danielle J. Ufer) 박사, 퍼듀대 농업경제학과 니콜 위드마르(Nicole O. Widmar) 교수, 마리아 베리코우(Maria Berikou) 연구원, 오클라호마주립대 농업경제학과 제이슨 러스크(Jayson L. Lusk) 교수 연구팀과 함께 75만 건의 미국 마트 실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마트 가격표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지속가능성 라벨'의 프리미엄을 데이터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현지 기준으로 지난 12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aed138db5005e2b409c5587a05dacbf0c2840bbfff2664230e820d864ffd3a74" dmcf-pid="4OUFAoXSjf" dmcf-ptype="general">연구팀에 따르면 '유기농', '온실가스 저감', '목초 사육' 같은 '지속가능성 라벨'은 그 고기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됐는지 알려준다. 그간 연구는 친환경 고기가 정말 얼마나 더 비싸게 팔리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07ffc4d12edf7632713a435f544e7d83a7a740466b5f948c5884154fbd98bb45" dmcf-pid="8Iu3cgZvj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웹스크래핑을 활용해 미국 20개 주요 식료품 체인의 342개 온라인 매장에서 2022년 9월 한 달간 소·닭·돼지고기 판매 정보 약 75만 건을 모으고, 부위와 지역, 유통업체, 판촉 여부 등 조건을 걷어내고 오직 '라벨' 하나가 값을 얼마나 올리는지 분리해 냈다. </p> <p contents-hash="b010c961cd55a8d3704a0a8703afe363065ccb2ae7e53fa5ae47923b6fd3529c" dmcf-pid="6C70ka5Tj2" dmcf-ptype="general">그 결과 거의 모든 라벨 제품이 일반 고기보다 비쌌다. 소고기는 목초 사육과 유기농이 각각 약 33%, 닭고기는 목초 사육이 약 17% 더 비쌌고, 돼지고기는 유기농이 약 43%로 값이 가장 높았다. 특히 '온실가스 저감', '비유전자변형(Non-GMO)'처럼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도, 원가와 딱 맞아떨어지지도 않는 라벨에도 더 높은 값이 매겨졌다. 즉, 소비자들이 '환경을 위한 가치' 그 자체를 알아보고 값을 치른다는 뜻이다. </p> <p contents-hash="7c78286818dc74bed470d01368d7319377262e18f1634e604d1fcf8422944477" dmcf-pid="PhzpEN1ya9" dmcf-ptype="general">또, 같은 라벨이라도 고기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유기농 돼지고기는 프리미엄이 43%였지만 닭고기에선 7% 수준에 그쳤다. 이는 미국 양돈산업의 생산방식이 효율화돼 있어 특수한 방식으로 바꿀 때 비용이 크게 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시장은 '착한 생산방식'에 실제로 보답하되, 그 크기는 고기와 라벨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p> <p contents-hash="cd9ecdaff8e311b094fc6acdef1877b7f023d8da5a1d98a838d48123662c641d" dmcf-pid="QlqUDjtWjK"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환경을 생각한 노력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친환경 생산방식이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dfefda12fa4e0fef9a4d7b08b1f1762804cddcabe646214c01d84abe79b4847c" dmcf-pid="xSBuwAFYNb" dmcf-ptype="general">POSTECH 정진호 교수는 "이 방법은 다른 품목이나 국가로도 확장할 수 있어 한국 식품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다만 한 달간의 자료에 기반한 만큼, 계절과 판촉 주기를 반영한 시계열 분석은 앞으로의 과제"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f6ae4cc721cbb12dfb8c9689a706368e760aa9c2b21d09bd13d95c21b61620f" dmcf-pid="y6wcBUgRNB"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에너지 낮추고 이산화탄소 흡수↑…‘고단백 미세조류 스피루리나’ 키운다 08-13 다음 [유미's 픽] "챗GPT에 회사 띄워준다"…AEO·GEO 열풍에 과장 영업 기승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