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우리가 딴다”…근대5종 대표팀, 아이치·나고야 AG 정상 수성 도전 작성일 08-13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13/0001131697_001_2026081316421020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오른쪽)가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대회 목표와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대회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첫날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br><br>근대5종 대표팀은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훈련 과정을 공개하는 한편 아시안게임 준비 상황과 목표를 밝혔다.<br><br>펜싱과 수영, 사격, 육상, 장애물 경기로 구성되는 근대5종에는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br><br>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데 이어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출전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아이치·나고야에서도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br><br>근대5종 경기는 아시안게임 개막 전인 9월 16일부터 시작한다. 개회식 다음 날인 20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4개의 주인공이 모두 결정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근대5종에서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 주장이자 한국 근대5종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전웅태(강원도체육회)는 “후배들 모두 눈에 독기가 살벌할 정도로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남녀 대표팀이 금메달 2개씩, 모두 4개를 따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br><br>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를 비롯해 남자부에는 서창완, 김영하(이상 전남도청), 이종현(대전광역시청)이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근대5종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성승민(한국체대)을 중심으로 신수민, 장하은(이상 LH), 김유리(경기도청)가 나설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13/0001131697_002_20260813164210256.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성승민이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아시안게임은 근대5종 종목 구성에도 큰 변화가 생긴 뒤 치러지는 첫 국제 종합대회다. 오랫동안 근대5종의 한 종목이었던 승마가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빠지고 장애물 경기가 새롭게 들어왔다. 해외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닌자 워리어’ 등을 통해 익숙한 장애물 경기는 선수들이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해 기록을 겨루는 방식이다. 대표팀은 새로운 종목 적응을 위해 필리핀 출신 코치를 초빙해 장애물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통과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있다. 김성진 대표팀 감독은 “장애물 경기가 처음 도입됐을 때는 기물을 넘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외국인 지도자에게 기물을 통과하는 흐름과 스탠스, 동작을 끊지 않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며 “선수들의 기록도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전까지 지도를 받으면서 최대한 많은 기술을 습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r><br>지난 5월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서창완은 “처음 장애물 경기를 접했을 때는 어색하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기술이 늘면서 지금은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이제는 적응을 모두 마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br><br>장애물 경기 도입 이후 한국 선수 가운데 국제대회 입상 횟수가 가장 많은 성승민은 새 종목이 관중에게도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승민은 “승마에서는 말과 선수 혼자 경기를 치렀지만, 장애물 경기는 두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경쟁하기 때문에 보는 분들도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특히 고정된 1∼3번 기물을 얼마나 잘 통과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br><br>대표팀이 경계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중국이다. 전웅태는 “아시안게임에서는 대체로 한국과 중국, 일본이 경쟁해왔는데 최근에는 중국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게 좋아졌고 세대교체도 이뤄져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한국이 다시 정상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승민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밍위를 비롯한 중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중국 선수들이 장애물 경기에 강하고 다른 종목까지 분석해보면 전체적인 수준이 저와 비슷한 것 같다”며 “일본 선수들도 기량이 올라와 있어 조심해야 한다. 모든 종목을 세세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br><br>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구이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아시안게임을 앞둔 실전 점검에 나선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개인정보 보호·정보보안 ‘맞손’ 08-13 다음 "첫 금메달은 우리에게" 전웅태 필두 근대5종 대표팀, 2026 아시안게임 정상 출사표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