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전웅태 "AG 개인전 3연패 의식 안 해…초심으로 도전" 작성일 08-13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3/PYH2026081314920001300_P4_20260813170912123.jpg" alt="" /><em class="img_desc">발언하는 전웅태<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근대5종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3 ksm7976@yna.co.kr</em></span><br><br>(진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3연패 도전은 의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종목도 변했고, 제게는 새로운 도전이죠."<br><br>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 2회 연속 2관왕 도전을 앞둔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강원도체육회)는 '초심'을 강조했다.<br><br>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근대5종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전웅태는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패 기록에 목숨을 걸거나 하고 싶진 않아서 스스로 심리적인 부분을 그렇게 다스리고 있다"고 밝혔다.<br><br> 한국 근대5종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2021년 도쿄 동메달)인 전웅태는 아시안게임에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br><br> 항저우 대회에선 단체전도 석권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던 그는 다음 달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격한다.<br><br> 도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꿈꿨던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해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던 전웅태는 지난해엔 국가대표팀을 잠시 떠났다가 이번 시즌 복귀해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3/PYH2026081306780001300_P4_20260813170912126.jpg" alt="" /><em class="img_desc">전웅태, 아시안 게임으로 전진<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근대5종 선수단 공개 훈련에서 장애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근대5종 종목에서는 승마 대신 장애물 달리기가 도입됐다. 2026.8.13 ksm7976@yna.co.kr</em></span><br><br> 전웅태는 "지난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근대5종 종목 중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바뀌었고, 개인적으로는 결혼을 했고 수술도 받았다"면서 "어릴 때 팔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는데, 그쪽 통증이 심해서 나사를 빼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br><br> "장애물 경기에서 기물을 잡을 때 통증이 심했는데 나사를 뺐더니 통증이 없어졌다"고 설명한 그는 "수술이 이렇게 잘 될 수 있나 싶을 정도여서 인체의 신비를 느꼈고, 변화된 근대5종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스며드는 느낌도 든다"며 미소 지었다.<br><br> 이번 아시안게임은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대체된 뒤 처음 열리는 국제 종합대회다. 전웅태의 정상 수성 도전에도 변수가 될 만한 부분이다.<br><br> 전웅태는 "장애물 경기는 30초 안에 끝나서 선수들은 괴롭지만, 보시는 분들은 더 흥미로울 거다. 새로운 종목이라 실수도 많은데, 초반 기물을 잘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제 근대5종이 90분 안에 끝나는 종목이 됐는데, 전체적으로도 펜싱에서 초반 흐름을 잘 타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br><br> 국제 무대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근대5종이라는 종목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전웅태는 이번엔 대표팀 주장도 맡아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3/PYH2026081316470001300_P4_20260813170912130.jpg" alt="" /><em class="img_desc">전웅태 '메달 향한 미소'<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오른쪽 첫번째)가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근대5종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3 ksm7976@yna.co.kr</em></span><br><br>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함께 뛴 선배 정진화를 최근 만난 일을 전하며 "형이 '얘기하고 싶을 때 입을 닫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해줬다. 바뀐 것 없다고 생각하고 흘러가는 대로 맡기라는 얘기도 들었다"면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형 생각이 많이 나는데, 새로운 선수들과도 잘 지내면서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 이어 "종합대회 준비는 너무 힘들다. 살을 깎는 고통 속에 5개 종목을 하며 쉽지 않게 온 것 같다. 올해는 너무 더워서 새벽 5시부터 운동하기도 했다"면서 "부상 없이 여기까지 잘 온 것만으로도 스스로 대견하고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 4개를 갖고 온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올해 전반기엔 행운보다 불행이 더 많았다. 실수도 많고 스트레스도 있었는데, 하반기에 행운이 오려고 그랬나 싶다"는 그는 "이제부터는 행복만 올 것 같다. 늘 그랬듯 '될놈될'(될 사람은 된다)이라는 생각으로 남은 시간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06세 태국 할아버지·몬주익 영웅 황영조도 뛴다…대구서 세계 육상인 축제 08-13 다음 근대5종 대표팀 "후배들 눈에 독기 살벌…AG 금 4개 싹쓸이 목표"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