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안세영 우승 생생한데'…코리아 마스터즈, 20년 만에 폐지 확정→"내년부터 코리아 오픈 하나만 열린다" [오피셜] 작성일 08-13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3/0002044866_001_2026081318051444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강국' 한국에서 굵직한 국제대회가 20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사라진다.<br><br>지난 9일 2026년 대회가 막을 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 마스터즈가 올해를 끝으로 폐지됐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최근 "배드민턴협회가 300등급(슈퍼 300) 대회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500등급(슈퍼 500) 코리아 오픈만 유지가 됐다"며 "앞으로의 4년(2027-2030) 동안 300등급 마스터즈 대회는 없고, 이후 다시 300등급의 대회를 개최할지는 추후에 신청 및 BWF 선정 절차를 진행하며 정해질 것 같디"고 밝혔다.<br><br>코리아 마스터즈는 지난 2007년 처음 열렸으며 2018년 BWF가 그랑프리 시리즈를 중단하고 BWF 월드투어 체제로 변경하면서 5개 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슈퍼 300 레벨의 대회가 됐다.<br><br>최근엔 톱랭커 참여는 많지 않지만 세계랭킹 20~50위권 선수들이 다수 참가해 랭킹포인트를 끌어올리고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대회로 각광받았다.<br><br>코리아 마스터즈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광주체고 2학년 때인 지난 2019년 17세의 나이로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3/0002044866_002_20260813180514531.jpg" alt="" /></span><br><br>당시 세계 10위였던 안세영은 2019년 5월 뉴질랜드 오픈을 통해 슈퍼 300 최연소 여자단식 우승자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br><br>이어 같은 해 10월 프랑스 오픈(수퍼 750)에서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을 물리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 세계적인 배드민턴 해설자 질리언 클라크에게 "별이 탄생했다"는 극찬을 들었던 안세영은 한 달 뒤인 2019년 11월 광주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즈에서 1번 시드 야마구치 아카네와 대선배 성지현을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파하고 슈퍼 300 우승 타이틀을 한 번 더 챙기면서 세계 배드민턴의 초신성임을 확실히 알렸다.<br><br>안세영 이전엔 한국 배드민턴의 슈퍼스타 이용대가 남자복식 5회, 혼합복식 1회 우승한 기록도 갖고 있다.<br><br>올해 대회에선 23살 남자단식 뉴에이스 유태빈이 세계랭킹 58위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br><br>하지만 올해를 끝으로 20년 역사를 중단하면서 코리아 마스터즈는 내년에 열리지 않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3/0002044866_003_20260813180514609.jpg" alt="" /></span><br><br>BWF는 내년부터 4년간 덴마크 오픈을 슈퍼 1000으로, 홍콩 오픈을 슈퍼 750으로 승급하고 싱가포르 오픈을 슈퍼 500으로 떨어트리는 등 월드투어 개별 대회 승격, 신설, 폐지 등을 단행하는데 코리아 마스터즈는 자취를 감추게 됐다.<br><br>한국 배드민턴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두 차례나 칭찬을 할 정도로 경기력과 배드민턴협회 행정 등에서 한국 스포츠의 모범이 되고 있다.<br><br>그러나 코리아 마스터즈가 폐지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력와 행정 만큼이나 정부와 기업, 지자체, 팬들의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br><br>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을 막을 선수가 있나'… 세계선수권 앞둔 ‘배드민턴 여왕’, 다시 금빛 정조준 08-13 다음 ‘알파고’ 만든 구글, 다음 걸음은 ‘인공태양’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