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G코앞인데…남 레슬링 자유형 감독 5달 넘게 공석 왜? 작성일 08-13 42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무거운 기구와 씨름하고, 매트 위에서 격렬하게 서로를 밀치는 선수들. 아시안게임 한 달여를 앞두고 맹훈련 중인 레슬링 남자 자유형 대표팀인데요. 그런데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감독의 자리가 다섯 달 넘게 비어있습니다.<br><br>아시안게임에도 감독 없이 출전할 가능성이 큰데 어떻게 된 사연인지, 전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br>선수들이 계단 위를 빠르게 뛰어오릅니다.<br><br>힘찬 외침과 함께 무거운 기구들을 들어 올리고, 역기 원판을 머리 위로 돌리며 구슬땀을 흘립니다.<br><br>다음 달 아시안게임에서 여섯 체급에 출전하는 레슬링 남자 자유형 대표팀은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br><br>하지만 감독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br><br>대한레슬링협회는 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며 지난 3월 이정근 감독에게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내렸습니다.<br><br>이 감독은 "폭행한 사실이 없는데, 모함을 당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에 이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고, 지난 6월 권익위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br><br>조사 결과 "폭행에 대한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고, 이정근 감독의 소명도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시키라고 한 겁니다.<br><br>결국 레슬링협회는 새로운 감독 공모를 취소했습니다.<br><br>하지만 대한체육회 면담에서 선수단 일부가 복귀를 반대하면서, 이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br><br>레슬링협회는 이 감독에게 재택근무를 제안하고, 권익위를 상대로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br><br>이러는 사이 레슬링 남자 자유형 대표팀의 감독 공백은 다섯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br><br>[진형균/대한레슬링협회 상임 부회장 : 당연히 감독이 있어야죠. 당연히 (경기력에) 영향이 있죠. 그런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br><br>이미 아시안게임 선수, 지도자 등록은 마감된 상태라, 우리 레슬링 남자 자유형은 감독 없이 아시안게임을 치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br><br data-pasted="true">[화면제공 대한레슬링협회]<br>[영상편집 김동훈] 관련자료 이전 KAIST, "반도체 PDN 데이터 695분의 1로 압축…저장용량 해결" 08-13 다음 부상 털어낸 안세영… ‘셔틀콕 여제’ 귀환 알릴까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