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일 무관 설움 씻고 두 팔 번쩍!...시비옹테크, '세계 2위' 리바키나 잡고 시즌 첫 우승 작성일 08-14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시비옹테크, 75분 만에 리바키나 2대 0 제압<br>-326일 만에 WTA 투어 정상...통산 12번째 1000 시리즈<br>-누적 체력 부담에 발목 잡힌 리바키나 준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8/14/0000078194_001_20260814092815916.pn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사진=WTA 투어)</em></span><br><br>[더게이트]<br><br>세계 테니스 여자 단식 5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326일간 이어진 무관의 침묵을 깨고 정상에 올랐다.<br><br>시비옹테크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 시리즈 내셔널뱅크 오픈(캐나다 오픈)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1시간 15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통산 12번째 WTA 1000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시비옹테크는 우승 상금 108만 5000달러(약 15억 7000만원)를 확보했다.<br><br><div class="navernews_end_title">허를 찌른 서브와 집요한 수비</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8/14/0000078194_002_20260814092815948.pn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사진=WTA 투어)</em></span><br><br>이날 전까지 상대 전적 6승 6패 호각세였던 둘의 대결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시비옹테크는 초반부터 강력한 스트로크로 기선을 잡았다. 리바키나의 더블 폴트까지 더해져 첫 브레이크에 성공한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완벽하게 지켰다. 최고 시속 170km에 달하는 중앙 서브와 외곽으로 크게 휘어지는 스핀 서브를 섞어 치며 리바키나의 리턴 실책을 유도했다.<br><br>분수령은 1세트 게임 스코어 3-2 상황이었다. 시비옹테크는 포핸드 범실과 더블 폴트가 겹치며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깊숙한 포핸드로 응수해 위기를 탈출했다. 리바키나의 연속 실책으로 게임 포인트를 잡은 뒤 강력한 T존 서브로 게임을 지켜낸 시비옹테크는 29분 만에 1세트를 6-2로 끝냈다.<br><br>2세트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리바키나의 발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리바키나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5경기 중 4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치르며 코트 위에서 11시간 25분을 보냈다. 시비옹테크보다 3시간 이상 더 뛴 셈. 당일 새벽 1시가 되어서야 준결승을 마친 여파가 결승전 코트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br><br>게임 스코어 2-2 맞선 상황에서 시비옹테크의 리턴이 네트를 맞고 넘어가며 세 번째 브레이크가 성사됐다. 리바키나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리며 승부의 추는 완전히 기울었다. 단단한 수비로 리바키나의 범실을 끌어낸 시비옹테크는 마지막 서브 게임까지 깔끔하게 가져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그간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던 시비옹테크는 이번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다. 올해 단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세계 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6시즌 연속 WTA 1000 시리즈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간 시비옹테크는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다시 자신감을 채워 넣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태양 폭풍의 씨앗을 보다…'플라스마 소용돌이' 첫 포착 08-14 다음 이상현 선수단장, 국군체육부대 찾아 필승 기원…"18명의 태극전사들, 2026 AG서 선전 기대"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