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8점 대역전 끝내기' 공포의 외인 구단? 최장 연패 공포 탈출! 브레이커스, 디펜딩 챔프 잡았다 작성일 08-14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8/14/0004178728_001_20260814100510864.jpg" alt="" /><em class="img_desc">브레이커스 선수들이 13일 하나카드와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서로 격려하는 모습. PBA </em></span><br>프로당구(PBA) 팀 리그의 '외인 구단' 브레이커스가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탈출했다. 무려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이뤄낸 감격적인 2승째다.<br><br>브레이커스는 13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2차전에서 하나카드를 눌렀다. 풀 세트 대접전 끝에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br><br>팀 리그 최장 10연패 불명예 위기에서 탈출했다. 브레이커스는 올 시즌 팀 리그 개막전에서 휴온스를 4-0으로 완파한 이후 1라운드를 8연패로 마쳤다. 이번 2라운드 1차전에서 하림에 0-4로 지면서 팀 리그 최장 타이인 9연패를 당한 터였다.<br><br>브레이커스는 올 시즌 팀 리그를 앞두고 SK렌터카가 해체되면서 전격 창단된 팀이다. 강호 SK렌터카를 이끌던 '헐크' 강동궁(휴온스), 벨기에 신사 에디 레펀스(하이원리조트) 등이 흩어진 가운데 이승진, 임경진 등 그동안 팀 리그에서 뛰지 않았거나 방출된 선수들로 구성된 '외인 구단'이었다.<br><br>시즌 개막전에서 브레이커스는 강동궁, 최성원이 버틴 휴온스를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기존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험과 전력으로 1라운드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br><br>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0연패 위기에 놓인 브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 하나카드를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오성욱이 신정주-한지승을 11-8(6이닝)로 잡은 데 이어 2세트 여자 복식에서 임경진-히다 오리에(일본)가 김가영-김진아를 9-5(6이닝)로 꺾었다.<br><br>하나카드도 3,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남자 단식에서 몬테스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11-9(6이닝)로 눌렀지만 '당구 여제' 김가영이 6세트 여자 단식에서 임경진을 9-1(6이닝)로 잡는 저력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8/14/0004178728_002_20260814100510904.jpg" alt="" /><em class="img_desc">브레이커스 주장 이승진. PBA </em></span><br><br>운명의 마지막 7세트. 브레이커스 주장이 힘을 냈다. 이승진은 5이닝째 터진 신정주의 하이 런 5점에 3-10,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5이닝 후공에서 뱅크 샷 없이 무려 8점을 퍼부으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하나카드는 2라운드 2연패를 안았다.<br><br>휴온스는 2라운드 1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을 4-1로 제압한 휴온스는 2연승을 달렸다. 하이원리조트도 하림을 4-3으로 누르고 2승, 승점 5로 휴온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8/14/0004178728_003_20260814100510944.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환호하는 휴온스 선수들. PBA </em></span><br><br>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3-0으로 앞서다 3-3 동세트를 허용했지만 7세트 주장 김재근의 2이닝 퍼펙트 큐로 진땀승을 거뒀다. 에스와이도 웰컴저축은행에 1-3 열세를 뒤집고 4-3 역전승을 일궈냈다.<br><br>14일에는 낮 12시 하이원리조트-에스와이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 휴온스-크라운해태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 우리금융캐피탈-브레이커스, 오후 9시 하림-하나카드의 경기가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뇌경색 악화로 별세...향년 83세 08-14 다음 시비옹테크, 토론토에서 리바키나를 스트레이트 세트로 꺾고 1년 만에 우승 갈증 해소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