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대표팀 부주장이 팀 동료와 불륜" 쏟아지는 의혹에 성명 발표 "이번 일로 고통을 준 것 미안" 작성일 08-1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4/0000623414_001_20260814170112653.jpg" alt="" /><em class="img_desc">▲ 논란의 주인공 가드너(왼쪽)와 모니카 라이트(오른쪽)ⓒ데일리 메일</em></span><br><br> <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호주 여자 크리켓 대표팀 부주장 애슐리 가드너(29)가 동료 조지아 볼(22)과의 불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가드너가 몇 주간 이어진 침묵을 깨고 자신의 결혼 생활과 현재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br><br>논란은 가드너의 전 아내 모니카 라이트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라이트는 가드너가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국제크리켓평의회(ICC) 여자 크리켓 월드컵 기간 호주 대표팀 동료 볼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2025년 4월 결혼했지만 불과 몇 달 만에 관계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br><br>특히 라이트는 호주 대표팀 부주장인 가드너가 선수 선발과 팀 내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볼과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면 이해충돌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br><br>가드너는 결국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내와의 별거는 개인적인 문제지만 내가 대표팀 부주장이라는 위치에 있는 만큼 현재의 관계 상태를 크리켓 오스트레일리아(CA)가 다룰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전했다.<br><br>이어 "CA 이사회가 내가 계속 리더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리더로서 강한 역할을 하고 동료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br><br>전 아내를 향해서는 "모니카와 함께했던 시간에 감사하고 이번 일로 고통을 준 것에 미안하다. 앞으로 그녀에게 행복과 성공만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만 볼과의 불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았고, 더 이상의 공개적인 언급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br><br>CA 역시 대응에 나섰다. 토드 그린버그 최고경영자(CEO)는 개인적인 관계 자체는 사생활 영역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대표팀 운영 과정에서 이해충돌로 비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4/0000623414_002_20260814170112683.jpg" alt="" /><em class="img_desc">▲ ⓒ데일리 메일</em></span><br><br>그린버그 CEO는 "개인적인 관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선발과 같은 문제에서 이해충돌로 인식될 수 있는 상황이 적절하게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br><br>앞서 라이트는 CA의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하고 롤모델로 여겨지는 위치에 있다면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CA가 왜 공개적으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br><br>또한 남자 대표팀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훨씬 엄격한 조치가 내려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과거 셰인 워른이 사생활 논란 이후 2000년 호주 대표팀 부주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화재 차량 운전자 구했다'...광주FC 신창무·프리드욘슨, 광산소방서 표창 08-14 다음 전체 국가대표 약 10%가 무소속… 대한체육회 지원체계 손본다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