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비보' 33세 복서 끝내 사망...연이은 후두부 공격에 뇌 손상→긴 재활 끝에 하늘의 별 됐다 작성일 08-15 45 목록  <br><br>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5/0000623465_001_20260815014607981.jpg" alt="" /></span><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기 도중 반복된 후두부 가격으로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었던 푸에르토리코 복서 프리차드 콜론이 10년 넘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2015년 경기에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뒤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온 콜론이 사망했다"고 전했다.<br><br>유가족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보를 알렸다. 가족들은 "아들 프리차드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이제 프리차드는 더 좋은 곳으로 갔다"며 "오랜 시간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br><br>콜론의 비극은 2015년 10월 시작됐다. 당시 슈퍼미들급에서 16승을 거두고 이 가운데 13승을 KO로 장식하며 촉망받던 그는 미국에서 테럴 윌리엄스와 맞대결을 펼쳤다.<br><br>문제는 경기 도중 발생했다. 콜론은 윌리엄스에게 여러 차례 후두부를 가격당했다. 이른바 '래빗 펀치'였다. 세계복싱평의회(WBC)와 세계복싱협회(WBA) 규정에서도 고의적인 반칙으로 규정하는 위험한 공격이다.<br><br>콜론은 7라운드부터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기는 계속됐다. 결국 9라운드를 마친 뒤 스스로 글러브를 벗었고, 경기가 끝난 것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진 콜론은 실격패를 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5/0000623465_003_20260815014608039.jpg" alt="" /></span><br><br>하지만 승패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콜론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구토한 뒤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결과 경막하혈종이 발견됐고, 의료진은 뇌압을 낮추기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br><br>이후 콜론은 무려 221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가족들의 지속적인 돌봄을 받으며 긴 재활과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br><br>그럼에도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약 3년 전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머니와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스스로 양치질을 하거나 다른 격투기 선수들과 행사에 참석하는 영상도 공개하면서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br><br>수많은 팬 역시 기적을 바라며 그의 재활을 응원했다. 그러나 사고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끝에 결국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br><br>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5/0000623465_002_20260815014608012.jpg" alt="" /></span><br><br> <br><br> 관련자료 이전 통증 잡은 안세영, 세계선수권 재탈환 도전 08-15 다음 [인터뷰] "선수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는다"…이현수 감독, 안산 넘어 한국 여자 사브르 경쟁력 키운다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