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 19세 사이클 유망주 경기 도중 참변…유턴 차량에 치여 끝내 숨졌다, 포르투갈 총리까지 애도 작성일 08-15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5/0000623506_001_20260815152817863.jpeg" alt="" /><em class="img_desc">▲ ⓒ영국 스카이스포츠 SNS</em></span><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이클계가 비극에 빠졌다. 촉망받던 19세 사이클 선수 핀레이 탈링이 포르투갈 일주 도중 차량에 치이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br><br>포르투갈 현지 매체들은 탈링이 포르투갈에서 열리고 있는 볼타 아 포르투갈 8구간 경기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br><br>사고는 포르투갈 북부 멜가수에서 파페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단이 폰테 드 리마 지역을 지나던 중 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탈링을 덮쳤다.<br><br>특히 사고 경위가 알려지면서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br><br>포르투갈 매체 '코헤이우 다 마냐'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는 선수들이 이미 모두 지나갔다고 잘못 판단한 뒤 유턴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파레데스 드 코우라와 폰테 드 리마를 연결하는 N306 도로에서 선수들이 달리던 방향과 반대쪽으로 움직이다 탈링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충돌로 탈링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응급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히 출동했지만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br><br>볼타 아 포르투갈 조직위원회와 포르투갈사이클연맹은 탈링이 경기 도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br><br>대회 측은 탈링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를 중단했으며, 파페에서 예정됐던 시상식도 취소했다.<br><br>대회 조직위원회와 포르투갈사이클연맹은 공동 성명을 통해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 지금, 볼타 아 포르투갈 조직위원회와 포르투갈사이클연맹은 핀레이 탈링의 가족과 팀 동료들, NSN 디벨롭먼트 팀, 그리고 그의 모든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br><br>탈링은 영국 사이클계가 기대했던 유망주였다. 특히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조시 탈링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br><br>소속팀 NSN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탈링을 추모했다.<br><br>NSN은 공식 SNS를 통해 "핀은 우리 팀에서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는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형제였으며, 수많은 사람의 친구였다"고 밝혔다.<br><br>이어 "핀의 부모 마이클과 던, 형 조시, 그리고 핀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br><br>웨일스 세레디기온 출신인 탈링은 어린 나이부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br><br>2023년 주니어 유럽 트랙선수권 팀 추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주니어 크로노 데 나시옹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가능성을 인정받은 탈링은 2025년부터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 아카데미와 2년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었다.<br><br>당시 아카데미 매니저 팀 엘버슨은 탈링을 영입하면서 "타임트라이얼은 그의 열정이 있는 종목이며, 우리 팀 역시 크게 발전시키고 싶어 하는 분야"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실제로 탈링은 최근까지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불과 몇 주 전 열린 로이드 내셔널 로드 챔피언십 23세 이하 남자 타임트라이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5/0000623506_002_20260815152817902.jpeg" alt="" /><em class="img_desc">▲ ⓒ 볼타 아 포르투갈 SNS</em></span><br><br>그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됐던 선수였기에 영국 사이클계가 받은 충격은 크다.<br><br>영국사이클대표팀 경기력 총괄 스티븐 파크는 "볼타 아 포르투갈에서 핀레이 탈링이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브리티시 사이클링의 모든 구성원이 큰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다.<br><br>이어 "핀은 엄청난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던 재능 있는 선수였고, 헌신적인 팀 동료였으며 무엇보다 훌륭한 젊은이였다"며 "이 비극적인 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님과 형 조시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br><br>탈링이 최근 동메달 획득을 기념해 올린 SNS 게시물에도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한 팬은 "당신은 언제나 챔피언으로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br><br>또 다른 사이클 선수의 부모는 "같은 사이클 선수의 부모로서 핀레이를 잃었다는 소식은 너무나 큰 충격"이라며 "두 아들의 사이클 경력을 위해 헌신했던 가족에게 애도를 전한다. 너무나 일찍 끝나버린 삶"이라고 안타까워했다.<br><br>포르투갈 정부도 애도를 표했다.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는 탈링의 사망 소식을 두고 "우리 모두를 깊은 충격에 빠뜨린 소식"이라고 밝혔다.<br><br>이어 "포르투갈 정부를 대표해 그의 가족과 소속팀,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듯 안한듯, 5년 전 내 얼굴로 가능하죠?”…요즘 피부과 찾는 사람 달라졌다 08-15 다음 개막전 명단 제외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결별 관측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