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무산' 이승여호, 졌지만 잘 싸웠다 작성일 08-15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배구] 15일 U-17 세계선수권 8강에서 튀르키예에 1-3 패배</strong>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이 튀르키예에 아쉽게 패하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br><br>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7세 이하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스코어 1-3(25-21,25-27,22-25.-25)으로 패했다. 비록 4강 진출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세계의 강호들을 상대로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배구팬들을 설레게 했다.<br><br>한국은 주장이자 에이스 손서연이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미들블로커 최민주와 이다연도 각각 9득점과 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손서연과 함께 삼각편대로 맹활약했던 어민서(8득점)와 장수인(5득점)의 부진이 다소 아쉬웠다. 튀르키예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16일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패한 태국을 상대한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5/0002525687_001_20260815163616654.jpg" alt="" /></span></td></tr><tr><td><b>▲ </b> 2010년생의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17세 이하 대표팀은 17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8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td></tr><tr><td>ⓒ 국제배구연맹</td></tr></tbody></table><br><strong>손서연의 공격과 상대 실책 묶어 1세트 기선 제압</strong><br><br>한국은 첫 출전한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차 목표로 삼았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16강 상대가 약체로 꼽힌 B조 4위 필리핀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대진을 만든 것도 한국이 스스로 얻어낸 것이다. 실제로 17세 이하 세계랭킹 12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7세 이하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와 4위 대만, 9위 푸에르토리코를 모두 꺾고 5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의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br><br>8강에서 만나는 튀르키예는 17세 이하 세계랭킹 7위에 올라와 있는 팀이다. 조별리그에서는 미국, 체코, 태국, 칠레, 이집트와 함께 A조에 속해 4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이 작년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3-2로 간신히 꺾었던 팀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둔 튀르키예는 리베로를 제외한 주전 전원이 180cm 이상의 장신으로 구성된 부담스러운 상대다.<br><br>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계속 호흡을 맞췄던 손서연과 장수인, 어민서, 최민주, 이다연, 이서인, 리베로 여원까지 주전 7명이 8강에서도 변함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어민서, 최민주의 날카로운 서브와 손서연의 뛰어난 결정력, 이다연의 블로킹을 앞세워 1세트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튀르키예 역시 큰 신장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속공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 나가며 추격을 이어갔다.<br><br>10-5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튀르키예에 3연속 블로킹과 2연속 서브 득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위로 올라온 손서연의 공격과 장수인, 어민서의 서브 득점을 묶어 다시 4점의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장수인의 후위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선착한 한국은 세트 후반 상대의 서브 범실 3개와 최민주의 블로킹을 묶어 1세트를 25-21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strong>2세트 듀스 역전패 후 흐름 내준 한국</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8/15/0002525687_002_20260815163616723.jpg" alt="" /></span></td></tr><tr><td><b>▲ </b> 손서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2경기를 합쳐 7경기에서 140득점을 기록했다.</td></tr><tr><td>ⓒ 국제배구연맹</td></tr></tbody></table><br>한국은 2세트에서도 손서연의 강약을 조절하는 공격과 어민서의 서브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초반 5-0의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튀르키예의 높은 블로킹과 속공에 고전하며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다연, 장수인의 공격으로 역전의 위기를 넘겼다. 세트 후반까지 접전을 벌인 한국은 25-25 듀스 상황에서 상대의 속공 득점과 이다연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25-27로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br><br>한국은 2세트의 아쉬운 역전패에도 분위기가 크게 처지지 않고 3세트 초반 튀르키예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세트 중반 튀르키예의 강한 공격에 리시브까지 흔들리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한국은 18-23으로 패색이 짙던 3세트 후반 손서연의 공격이 폭발하면서 22-23으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22-24에서 손서연의 공격이 아웃으로 판정되면서 22-25로 3세트를 패했다.<br><br>이번 대회 7경기 만에 처음으로 마지막 세트에 몰린 한국은 튀르키예에 연속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1-6으로 뒤진 채 4세트를 시작했다. 대회 기간 내내 주전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를 치른 한국은 4세트에서 경기 초반 같은 가벼운 움직임이 나오지 못했고 튀르키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한국은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17-25로 4세트를 내주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br><br>만약 8강에서 튀르키예를 꺾었다면 한국은 4강에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은 대만을 만날 수 있었다. 대만은 한국이 작년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3-2,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1로 승리했던 상대라 튀르키예전 패배는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10년생 선수들이 주축이 된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의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br> 관련자료 이전 '역대급' UFC 맞대결 확정, '무려' 챔피언 마카체프 도발한 개리 "지구 최고의 파이터 꺾어 버릴 것" 08-15 다음 "넌 모든 걸 잃을 수 있다" 살벌 경고...'UFC 챔피언' 마카체프와 팽팽한 신경전 펼친 '도전자' 이안 개리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