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 짓" 처음보는 남자를 집으로 불렀다…女축구 스타, 男테니스 스타와 이렇게 만났다 작성일 08-16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6/0000623545_001_20260816010613362.jpg" alt="" /><em class="img_desc">▲ 벤 셸턴과 트리니티 로드먼 커플.</em></span><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여자축구 스타 트리니티 로드먼이 미국 테니스 스타 벤 셸턴과 연인이 되기 위해 먼저 SNS 메시지를 보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로드먼은 당시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떠올리며 "너무 창피하다"고 웃었다.<br><br>로드먼은 최근 카일리 켈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Not Gonna Lie'에 출연해 셸턴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br><br>미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이자 워싱턴 스피릿에서 뛰고 있는 로드먼은 셸턴에게 어떻게 먼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냈느냐는 질문을 받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br><br>로드먼은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그냥 창피하다. 정말 너무 창피하다"고 말한 뒤 당시 메시지를 공개했다.<br><br>"'너 진짜 미쳤다'라고 쓰고 불꽃 이모티콘 하나를 붙였다. 그게 전부였다."<br><br>짧고 단순한 메시지였지만 효과는 확실했다. 로드먼은 "통했다. 셸턴이 10분 안에 답장했다. 그러니까 내가 이긴 것"이라며 "셸턴도 그 오글거리는 상황에 똑같이 맞춰줬다. 그리고 아마 1~2주 뒤 실제로 만났다"고 웃었다.<br><br>두 사람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빠르게 진전됐다. 로드먼에 따르면 셸턴은 직접 비행기를 타고 로드먼을 찾아왔고, 두 사람은 로드먼의 집에서 처음으로 만났다.<br><br>로드먼은 "아직 실제로 만나지도 않은 남자를 주말 동안 우리 집에 머물게 했다. 나는 완전히 이 남자에게 올인했던 것"이라며 "생각해 보면 정말 미친 일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돌아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6/0000623545_002_20260816010613406.jpg" alt="" /><em class="img_desc">▲ 트리니티 로드먼.</em></span><br><br>두 사람은 실제로 만난 순간부터 곧바로 서로에게 끌렸다고 한다. 로드먼이 셸턴을 '놓치면 안 될 남자'라고 확신하게 된 계기도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집안에 있던 상자들을 정리하는 것을 셸턴이 도와줬을 때였다.<br><br>로드먼은 셸턴이 자신과 함께 박스를 접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키퍼', 즉 반드시 붙잡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br><br>두 사람은 지난해 3월 SNS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후 각자의 경기장을 찾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미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커플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았다.<br><br>로드먼은 NBA 전설 데니스 로드먼의 딸이자 미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다. 미국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br><br>셸턴 역시 미국 남자 테니스를 이끌어갈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br><br>서로 다른 종목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로드먼은 설명했다.<br><br>특히 로드먼은 프로 스포츠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를 뜻하는 'WAG(Wives and Girlfriends)'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일부 여성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남성 선수의 연인으로 한정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표현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하지만, 로드먼은 오히려 이 표현을 좋아한다고 했다.<br><br>로드먼은 "개인적으로는 그 표현이 좋다"며 "나는 하루 24시간 카메라 앞에서 항상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에게 WAG라는 표현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나에게 WAG라고 말하는 건 그냥 '나는 벤의 여자친구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면서도 "왜 어떤 사람들이 이 표현을 그렇게 싫어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6/0000623545_003_20260816010613432.jpg" alt="" /><em class="img_desc">▲ 트리니티 로드먼.</em></span><br><br>자신 역시 세계적인 운동선수지만 셸턴의 경기를 응원할 때만큼은 한 선수의 여자친구라는 역할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br><br>로드먼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기분"이라며 "우리 둘 다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고, 몸이 망가질 정도로 훈련하고 항상 지쳐 있으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동시에 조금은 WAG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정말 좋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br><br>실제로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공개한 이후 서로의 선수 생활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왔다. 특히 로드먼은 2025년 테니스 시즌 동안 여러 대회를 따라다니며 셸턴을 응원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챔피언 친형 따라가고 싶었는데...' 19세 초신성 충격 사고사, 대통령까지 애도 "국가 전체가 슬픔에 빠져" 08-16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년 제1차 적극행정 혁신위원회 개최…'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 AI 수어 번역 서비스 도입' 등 11건 선정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