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오래된 우주, 외계인은 왜 보이지 않을까 작성일 08-16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외계 문명 탐색, 인류 미래 모습 상상과 맞닿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L30tJ6M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0066ab680e0f5a2b01e3d43eb98d666652427f573233f686d3a6a0724e7069" dmcf-pid="GPr2VKEo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아프리카와 호주에 건설 중인 초대형 전파 망원경 프로젝트인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의 컨셉 일러스트. SKA 프로젝트는 외계 전파를 고감도로 감지해 외계 문명의 흔적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AO/SKA Observatory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6/dongascience/20260816080212408wlbs.jpg" data-org-width="680" dmcf-mid="Wk5gaLHl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dongascience/20260816080212408wl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아프리카와 호주에 건설 중인 초대형 전파 망원경 프로젝트인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의 컨셉 일러스트. SKA 프로젝트는 외계 전파를 고감도로 감지해 외계 문명의 흔적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AO/SKA Observatory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3e503458c4ca9416f2445ca0034dcc2178fc9542bbce69e1ff8146302b7001" dmcf-pid="HQmVf9Dgn9" dmcf-ptype="general">영국 일간 가디언은 넓고 오래된 우주에서 지구인과 소통할 수 있는 외계 문명의 흔적이 관측되지 않는 '대침묵(The great silence)' 문제를 11일(현지시간) 조명했다.</p> <p contents-hash="5d205c9da46dee6299e42aa25e20784d622484260a0d0f02461bd53685199666" dmcf-pid="Xxsf42waJK" dmcf-ptype="general"> 외계 문명의 존재를 둘러싼 주요 질문들은 1950년 미국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가 제시한 '페르미 역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별과 행성이 수없이 많고 138억년이나 된 우주에서 인간보다 발전한 외계 문명이 존재할 법도 한데 왜 아직도 마주치지 못했냐는 것이다. 페르미 역설은 외계 문명이 흔할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불명확하다는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ab085eb15def0c9cf79981b1cbf03ec2937b9365afadb72528153536d32a5729" dmcf-pid="ZMO48VrNeb" dmcf-ptype="general"> 1960년 미국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의 '프로젝트 오즈마'를 시작으로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서 오는 전파 신호를 탐색했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외계 문명에서 보냈을 것으로 의심되는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7f6d7ea795dd0b4362e4037378e851512e25667209609814198e7230b6d6856" dmcf-pid="5RI86fmjLB" dmcf-ptype="general"> 드레이크는 우리은하에 전파를 보낼 수 있는 외계 문명이 얼마나 있을지 계산하기 위해 별 생성률, 행성 수, 생명 출현 가능성, 문명 지속 기간 등을 곱하는 '드레이크 방정식'을 제시했다. 이중 '문명의 수명'과 같은 일부 변수는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능성을 계산하는 수식이라기보다는 인류가 아직 모르는 변수를 나타내는 체크리스트에 가깝다.</p> <p contents-hash="ea93fc16677c450bc804b1b8bb479f1954cfd8dfe09c5a7ff6beb2d4630eab24" dmcf-pid="1eC6P4sAMq" dmcf-ptype="general"> 우주망원경 등 관측 기술이 발전하면서 외계행성 탐색은 큰 진전을 이뤘다. 천문학자들은 2025년 기준 약 6000개의 외계행성을 확인했고 우리은하에 생명 거주 가능 영역의 행성이 최소 수억개 존재한다는 추정도 제시됐다.</p> <p contents-hash="37e29374b7ad76d98b49c1d0c06cd6aad44829343f28a06cb012d6ce72aee165" dmcf-pid="tdhPQ8Ocnz" dmcf-ptype="general"> 생명체가 실제로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그중 지능과 기술문명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여전히 단정 짓기 어렵다.</p> <p contents-hash="29f84b2fc4bc9cf24504ef8c3e7c25a12d27fc854b8e6c0ece9c48738c07555e" dmcf-pid="FJlQx6Ikn7" dmcf-ptype="general"> 일부 연구자들은 목성 같은 거대 행성의 보호, 판구조 운동, 안정적인 기후, 우연한 진화 사건들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복잡한 생명과 기술문명이 가능하다는 '희귀한 지구' 가설을 제시한다.</p> <p contents-hash="0e37a9d7c6dbccad701d05b99c240f503a6128b8afe53fd44df9125af046c4f0" dmcf-pid="3iSxMPCEMu" dmcf-ptype="general"> 1990년대 미국 경제학자 로빈 핸슨이 체계화한 가설 '거대 필터'는 단순한 생명에서 우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문명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으로 넘기 어려운 단계가 하나 있다고 본다. 필터가 인류 등장 앞쪽에 있다면 다른 문명이 없는 것이 이상하지 않고, 뒤쪽에 문명을 이룬 뒤 장기간 생존해야 한다는 필터가 있다면 인류가 앞으로 마주할 과제가 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3a41a6bbc51480a80f1dff00a816849103d4a98094adf63003e4390182c82b8d" dmcf-pid="0nvMRQhDnU" dmcf-ptype="general"> 최근에는 외계 생명이나 지능이 인간처럼 몸과 전파 기술을 가진 존재가 아닐 수 있으며 생명 자체를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문명이 많이 발생해도 서로 만날 만큼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는 아이디어도 있다.</p> <p contents-hash="23c302c807a159714e02de1755e648e1082dae9534abfeb2da750af225e171eb" dmcf-pid="pLTRexlwLp" dmcf-ptype="general"> 가디언은 "결국 외계인을 찾는 문제는 실질적인 자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인간이 자기 자신과 문명의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는지 보여주는 거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7b7edbb46015e68d7f2149cffc9b045a574eed02fa17e5873d3ff0414ba2214" dmcf-pid="UoyedMSrJ0"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도 집단지성…다수결 원칙 따른다 08-16 다음 성공하고 싶다면, 뇌로 성공을 상상하라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