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챔피언' 마카체프, 개리 꺾고 UFC 새 역사…최초 17연승 질주 작성일 08-16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웰터급 첫 방어 성공<br>앤더슨 실바 넘어 UFC 최다 연승 신기록</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결점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UFC 역사를 다시 썼다.<br><br>마카체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30 : 마카체프 vs 마샤두 개리’ 메인이벤트 웰터급(77.1kg 이하)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랭킹 1위 이안 마샤두 개리(28·아일랜드)를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부심 채점은 49대46, 49대46, 48대47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8/16/0006352570_001_20260816133611165.jpg" alt="" /></span></TD></TR><tr><td>UFC 웰터급 1차 방어에 성공한 이슬람 마카체프.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8/16/0006352570_002_20260816133611185.jpg" alt="" /></span></TD></TR><tr><td>이슬람 마카체프가 이안 마샤두 개리를 그라운드에서 제압하고 있다.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지난해 11월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제압하고 웰터급 정상에 오른 마카체프는 첫 방어전까지 통과했다. 통산 전적은 29승1패가 됐다. 특히 UFC에서 17연승을 달리며 앤더슨 실바(브라질)가 보유했던 UFC 최다 연승 기록(16승)을 넘어섰다.<br><br>반면 개리는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전 챔피언 벨랄 무함마드와 강타자 카를루스 프라치스를 연달아 꺾고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챔피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통산 전적은 17승2패가 됐다.<br><br>라이트급 챔피언 시절 네 차례 타이틀을 지킨 마카체프는 웰터급에서도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헨리 세후도, 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이상 미국),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에 이어 UFC 두 체급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역대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br><br>승부를 가른 것은 마카체프의 끈질긴 레슬링이었다. 마카체프는 1라운드 초반부터 개리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린 뒤 철망으로 몰아붙였다.<br><br>큰 데미지를 주는 공격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몸을 바짝 붙인 뒤 무릎 공격을 넣으며 개리의 체력을 갉아먹었다. 개리는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썼지만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br><br>2라운드에는 마카체프가 타격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마카체프는 강력한 왼발 하이킥을 적중시켰고 개리는 그대로 쓰러졌다. 곧바로 일어났지만 다리가 흔들렸다. 마카체프는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br><br>개리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3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오블리 킥과 몸통 공격을 앞세워 거리를 확보해 마카체프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낸 뒤 반격을 펼쳤다. 4라운드에도 짧은 펀치와 킥을 적중시키며 접전을 만들었다.<br><br>마지막 5라운드에서 챔피언의 집중력이 빛났다. 마카체프는 경기 중반 깨끗한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뒤 개리의 뒤 쪽을 장악했다. 개리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마카체프는 짧은 펀치를 쌓으면서 초크 기회까지 노렸다. 경기 종료 공이 울릴 때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br><br>마카체프는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개리는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다. 나를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지배했다”며 “이런 경기를 펼쳐준 개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br><br>이어 “개리의 그래플링 실력이 분명히 좋아졌다. 웰터급 선수들은 힘이 더 강해 서브미션으로 끝내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내 경기 방식은 여전히 통한다. 모든 상대를 넘어뜨리고 힘든 시간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br><br>개리는 패배 직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대화를 나누며 마카체프의 팀에 경의를 표했다. 그는 “놀라운 것은 없었다. 마카체프가 체급을 올려 두 번째 벨트를 차지했을 때부터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오늘 내가 더 나은 선수라고 믿었지만 그가 이겼다. 불만도, 핑계도 없다”고 패배를 인정했다.<br><br>아울러 “이번이 내 인생 최고의 훈련이었다. 팀과 가족, 그리고 내가 해낸 모든 일이 자랑스럽다”며 “나는 이제 겨우 28세다. 이번 패배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열 배 더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31년 시스루나 탐사선 띄운다 '달 궤도 탐사' 08-16 다음 ‘앤실 넘었다!’ 웰터급 챔피언 마카체프, 개리와 5R 대혈전 끝 만장일치 판정승…UFC 역대 최다 17연승 [UFC]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