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부활한 '비둘기 통신'…"문자 한 통 22시간 걸릴 수도" 작성일 08-1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개발자 '전서구' 앱 개발<br>가상 비둘기 사망 땐 전송 실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wjZOIb0W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0f0fbd6f907cec3f834400d99ed9c8762e3721fad1fd4af92e98ba6a123c6a" dmcf-pid="YrA5ICKp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IT즈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6/ked/20260816175341227ub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xtK1Ch9U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ked/20260816175341227ub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IT즈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eed807031b298ec7c953deb29731261d8c13c12abede416aa254173df0f488" dmcf-pid="Gmc1Ch9Uhg" dmcf-ptype="general">메시지를 보내자마자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시대에 정반대 발상을 내세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가상의 비둘기가 실제 거리를 계산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앱이다. 운이 나쁘면 비둘기가 도중에 죽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메시지는 전달되지 않고 사라진다.</p> <p contents-hash="66eea3aaa8a8403ee9e56475a64c1e0585ebe4281eecd37333c9ebf9abf33c48" dmcf-pid="Hskthl2uTo" dmcf-ptype="general">16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개발자 노아 이아로비노는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자신이 개발한 iOS용 메신저 앱 '캐리어 피지'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63554d1e52c4da40f72581239a0580695a281e5ab233aa9d93b0727aeec89947" dmcf-pid="XOEFlSV7lL" dmcf-ptype="general">이 앱은 과거 '전서 비둘기(전서구·통신 목적의 훈련된 비둘기)'를 스마트폰으로 옮기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일반 메신저처럼 메시지를 곧바로 전달하는 대신 가상의 전서구가 상대방이 있는 곳으로 직접 날아가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53288422b11a45fba2c7917e1d217b865b9c54a57cc934f998d30f12db14d3fd" dmcf-pid="ZID3SvfzCn" dmcf-ptype="general">비둘기 비행 속도는 시속 110마일, 약 177㎞로 설정됐다. 두 사용자 사이의 실제 거리가 멀수록 메시지가 전달되는 시간도 길어진다.</p> <p contents-hash="9f46dc7adbe986af9fb1ac0152ad51bb7d3f51782692f4c8ee02cd37191cb12b" dmcf-pid="5Cw0vT4qCi" dmcf-ptype="general">가까운 도시 사이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몇 초 만에 도착할 수 있지만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보낼 경우 최대 2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상대방이 지구 반대편에 있다면 메시지를 받는 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4f910522a2509884bd92e420179fe6f85ef5c1b153a61aded2430b5c8990b180" dmcf-pid="1hrpTy8BCJ" dmcf-ptype="general">더 큰 변수도 있다. 가상의 비둘기가 목적지에 반드시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다.</p> <p contents-hash="58ce22472518822163a6dc49be57f12ac5065f7f9f919228fe35a7a02e77eca4" dmcf-pid="tlmUyW6bWd" dmcf-ptype="general">메시지를 전달할 때마다 비둘기가 길을 잃고 사망할 확률이 0.2%로 설정돼 있어서다. 비둘기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면 전달 중이던 메시지도 그대로 사라진다.</p> <p contents-hash="488078636ef3714bf364a1d10056d3dfe5c90573132049f806f2878636f8c7b5" dmcf-pid="Fe6mnLHlhe" dmcf-ptype="general">도착 시간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비둘기 실제 비행 속도엔 최대 25%의 변동이 발생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같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메시지가 언제 전달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2f92f29e859ff613c7077245cac6329facda3dc26881d11e571fda4d82c539" dmcf-pid="3dPsLoXS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IT즈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6/ked/20260816175342777auzf.jpg" data-org-width="1200" dmcf-mid="yUIzGHx2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ked/20260816175342777auz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IT즈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19608e4979dda11867cf956c430423058d68b01410d3978e5a9a559f4e4654" dmcf-pid="0JQOogZvyM" dmcf-ptype="general">사용자가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캐리어 피지는 지도 위에 가상 비둘기 비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낸 메시지가 지도 위를 이동해 상대방에게 도착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afdd75638b8ed27fd0da3cae6ac8b61e72fdacc7c0f098213b1e3d70d5dcfc4c" dmcf-pid="pixIga5TCx" dmcf-ptype="general">앱 곳곳에도 비둘기 콘셉트를 적용했다. 추가한 친구들은 '플록(Flock·비둘기 무리)'으로 묶인다. 친구 초대도 날아오는 비둘기 형태로 표현된다. 모든 대화 기록은 '에이비어리(Aviary·새장 또는 조류 사육장)'에 모인다.</p> <p contents-hash="184dc52de29dfd99ea63ea5e27019da1872af5a4df58d7b2a85d017b69757930" dmcf-pid="UnMCaN1yTQ" dmcf-ptype="general">이아로비노는 캐리어 피지가 철저하게 재미를 목적으로 만든 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앱에 대해 "정말 아무런 실용적인 용도가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af0281e310d0bb2f65e085ffc7ee4384254c411abf5b0736725045d8876710c" dmcf-pid="uLRhNjtWWP" dmcf-ptype="general">다만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계속 떠나지 않아 결국 직접 개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이아로비노는 '쓸모없는 메신저'를 실제 앱으로 만드는 데 3주가 걸렸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21b263d7e9f45adbdd38cb6e0efbfd320a92e14c60e58a5913be85aaeeb3137" dmcf-pid="7oeljAFYh6"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태인체육장학금 자문위원 위촉 08-16 다음 K스타트업 AI 모델들, 글로벌서 통했다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