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①양궁 김우진 작성일 08-17 3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림픽·AG·세계선수권서 금메달 18개 수집한 '최강 활잡이'<br>항저우 대회 예선 라운드 4위 그쳐 출전 못 한 아쉬움 털 기회</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4081009700001300_P4_20260817073017695.jpg" alt="" /><em class="img_desc">3관왕 김우진<b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기 전 취재진에 메달을 보이고 있다. 2024.8.10 ondol@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우진(34·청주시청)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활잡이다. <br><br> 주요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수가 증명한다. 올림픽(5개), 세계선수권대회(10개), 아시안게임(3개)에서 도합 18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br><br>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남자 양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랐다.<br><br> 월드컵 파이널,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더하면 김우진의 금메달은 30개가 넘는다. 여느 선수라면 일생 하나도 따내기 어려운 금메달들이다.<br><br> 그런 김우진에게도 아쉬웠을 대회가 있다. 바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br><br> 김우진은 2023년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보란 듯 남자 리커브 1위를 차지했다.<br><br> 당당히 항저우로 떠났으나 정작 사로에 설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대진표 결정을 위해 치르는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br><br>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별 엔트리는 4명이었다.<br><br> 여기에 개인전에는 남녀 각 2명, 단체전에는 3명, 혼성 단체전에는 남녀 각 1명씩 출전하도록 돼 있었다.<br><br> 다른 나라들은 출전권을 4명의 선수에게 적절히 배분하곤 했지만, '최강' 한국 양궁은 달랐다. 예선 라운드를 '마지막 선발전'으로 삼았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내는 순으로 각 종목 출전자를 최종 확정했다. <br><br> 실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를 가려내려면 정성적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히 정량적으로만 평가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br><br> 김우진은 항저우에서 그렇게 경쟁의 기회를 놓쳤다. '최강의 궁사'임에도 동료들을 위해 음지에서 헌신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4080417240001300_P4_20260817073017700.jpg" alt="" /><em class="img_desc">김우진 '금메달입니다'<br>(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우진이 관중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8.4 hwayoung7@yna.co.kr</em></span><br><br> 관중석에서 목이 터지라 응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치진이 쓰는 망원경과 삼각대 등 각종 장비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br><br> 동료가 깜박한 소속팀 모자를 믹스트존까지 배달해주는 '잡일'도 마다하지 않았다.<br><br> 김우진이 묵묵히 뒷바라지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 이번 대회는 각 종목 엔트리가 3명으로 줄었다. 항저우 때와 2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함께한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이번에도 김우진과 팀을 이루게 됐다. 우애가 깊기로 유명한 '양궁 삼총사'들이다.<br><br> 항저우에서 '맏형'이었던 오진혁은 대표팀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한다.<br><br> 누구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활 솜씨를 10년 넘게 유지해온 김우진이다. 여기에 동료와 코치진 면면까지 더할 나위 없다. 항저우의 아쉬움을 날려 보낼 기회다. <br><br> 최근 흐름도 좋다. 김우진은 올해 월드컵에서 개인전 시상대엔 오르지 못했으나 김제덕, 이우석과 2, 3, 4차 대회에서 거푸 남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br><br>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개인전 우승,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단체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br><br> 김우진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인 광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개인전 2관왕에 올랐고, 두 번째 무대였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시안게임] ①금메달 '10개 싹쓸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한국 양궁 08-17 다음 U-17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져 세계선수권 6위로 마감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