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①금메달 '10개 싹쓸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한국 양궁 작성일 08-17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관건은 '올림픽 정식 종목' 컴파운드…인도·중국과 각축전<br>리커브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삼총사 건재…'맏언니' 강채영도 출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5091021850001300_P4_20260817073012522.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양궁 에이스 김우진<br>[연합뉴스]</em></span><br><br><div style="margin:10px 0;padding:10px;background:#f7f7f7;font-size:0.9em;"> <strong>편집자 주</strong>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연합뉴스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아시안게임 종목과 해당 종목의 기대주를 소개하는 기사를 매일 연재할 예정입니다.</div> <br><br>(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강호로 군림하는 한국 양궁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싹쓸이'라는 불가능의 영역에 도전한다.<br><br> 양궁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것은 제8회 대회인 1978년 방콕 대회부터다.<br><br>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금메달 70개 중 절반을 훌쩍 넘는 46개를 한국이 가져갔다. 일본(8개), 인도(6개), 중국(4개)이 뒤를 잇는다.<br><br> 리커브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4종목이 치러졌던 때까지는 한국이 4차례(1990년 베이징·1998년 방콕·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나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5090603770001300_P4_20260817073012527.jpg" alt="" /><em class="img_desc">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의 김종호, 최은규, 최용희(왼쪽부터)<br>[연합뉴스]</em></span><br><br> 그러나 상대적으로 약세인 컴파운드 종목이 추가된 2014년 인천 대회부터는 한 번도 금메달 싹쓸이를 해내지 못했다.<br><br> 이번 대회 양궁에 걸린 금메달은 총 10개다. 직전에 열린 2023년 항저우 대회부터 리커브와 컴파운드 공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 5종목을 치르는 것으로 굳어졌다.<br><br> 전 종목 석권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관건은 이번에도 컴파운드다.<br><br>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절대 1강'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br><br> 올해 4차례 열린 월드컵의 컴파운드 종목 성적을 놓고 봐도, 한국 선수들은 한 번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br><br> 반면에 인도는 4차례, 중국은 2차례 입상했다. <br><br> 특히, 굴지의 대기업 타타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 양궁은 컴파운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에 걸린 5개 금메달을 모두 따내는 성과를 낸 터라 이번에도 경계 대상 1순위다.<br><br> 이 대회에서 인도의 컴파운드 돌풍에 밀린 한국은 양궁 종합 메달 순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4개를 가져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5090602760001300_P4_20260817073012532.jpg" alt="" /><em class="img_desc">컴파운드 김종호<br>[연합뉴스]</em></span><br><br>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는 게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각오다. 김종호(현대제철)는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리커브처럼 우리도 전관왕 목표로 삼겠다"고 큰소리쳤다.<br><br> 컴파운드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되는 터라 컴파운드 대표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지난 대회 때와 다를 수밖에 없다.<br><br> 김종호를 비롯해 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현대제철)가 남자 대표팀,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강연서(부천G-스포츠)가 여자 대표팀의 일원으로 컴파운드 종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 컴파운드는 도르래(캠)와 조준경 등 기계식 장치가 더해진 활을 사용해 50m 거리에서 정밀하게 과녁을 맞히는 종목이다. 화살의 총점을 합산하는 누적 점수제로 승부를 가린다.<br><br> 전통의 양궁 종목인 리커브는 그보다 긴 70m 떨어진 거리에서 쏜다. <br><br> '최강'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여러 번 바뀐 리커브 경기 방식은 세트제로 굳어져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5091022310001300_P4_20260817073012536.jpg" alt="" /><em class="img_desc">왼쪽부터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br>[연합뉴스]</em></span><br><br> 한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획득해 세트 점수 합산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남은 세트를 속행해도 승부가 뒤바뀌지 않는 상황이면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br><br> 개인전은 3발 5세트, 단체전은 6발 4세트, 혼성전은 4발 4세트로 치러진다.<br><br>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최고의 궁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한 발만 실수해도 세트를 내줄 수 있다. <br><br>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8점 이하는 '실수 발'로 친다.<br><br> 리커브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뤄낸 5개 전 종목 석권의 영광을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이어가려고 한다.<br><br> 올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중국과 리커브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한 인도, 꾸준히 한국을 추격해온 일본, 대만 등이 주요 경쟁 상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7/PYH2025091216050001300_P4_20260817073012540.jpg" alt="" /><em class="img_desc">리커브 여자 대표팀 강채영<br>[연합뉴스]</em></span><br><br> 파리에서 흔들림 없는 활 솜씨를 펼쳐 보인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리커브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에도 함께 출격한다. <br><br> 김우진과 김제덕은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모든 국제 종합대회에 함께 참가한 사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이우석도 함께하고 있다.<br><br> 사로에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지만, 동료로서는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이들 '남자양궁 삼총사'는 한국 대표팀의 중심이다.<br><br> 여자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여자단체 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여자단체 금·여자개인 동) 등 큰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맏언니'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선봉에 서고 국제무대 경험이 적은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가 뒤를 따른다. <br><br> 이번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는 25일부터 폐회식 전날인 10월 3일까지 아이치현 오카자키의 주오공원에서 치러진다.<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교림, 짜릿한 역전극으로 시즌 3승 08-17 다음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①양궁 김우진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