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아들 사망 후, 첫 입장 표명..."버텨 나가기 막막" 사이클 유망주 故 핀레이 타링의 아버지, 비통한 심경 드러내 작성일 08-17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8/17/0002251825_001_2026081709101273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영국 사이클계의 촉망받는 유망주 핀레이 타링이 19세의 어린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아버지 마이클 타링이 애끓는 심경을 전했다.<br><br>핀레이의 아버지 마이클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아들을 잃은 참담한 심정과 함께 추모에 동참해 준 이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br><br>앞서 핀레이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볼타 아 포르투갈' 8구간 레이스 도중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해 1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8/17/0002251825_002_20260817091012827.jpg" alt="" /></span></div><br><br>유명 사이클 선수 조쉬 타링의 친동생이기도 한 핀레이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였다. 2023년 주니어 유럽 트랙 선수권 및 크로노 데 나시옹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4년 영국 내셔널 트랙 선수권 단체 추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해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국가대표 신기록 수립과 함께 3개의 동메달(포인트 레이스, 매디슨, 단체 추발)을 휩쓸며 기량을 만개했다.<br><br>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프로팀 'NSN 디벨롭먼트'와 2년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성인 무대 진출을 알린 터였다. '투어 오브 브리튼'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그는 향후 클래식 레이스 및 종합 순위(GC) 경쟁을 이끌 재목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끝내 꽃을 다 피우지 못한 채 안타깝게 명을 달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8/17/0002251825_003_20260817091012874.jpg" alt="" /></span></div><br><br>마이클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힘든 며칠이었고, 이 글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운을 뗐다.<br><br>그는 "우리가 이 슬픔을 견뎌내는 데 큰 힘이 된 것은 가족, 친구, 소속팀, 지역 사회 및 스포츠계 곳곳에서 쏟아진 위로와 메시지였다. 얼마나 많은 분이 핀레이를 사랑하고 따뜻하게 기억해 주시는지 듣는 것이 엄청난 위안이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이 모든 위로에 어떻게 감사를 다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버텨나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적었다.<br><br>계속해서 마이클은 "산산조각 난 저희의 마음은 결코 온전히 치유되지 않겠지만, 핀레이는 우리의 아들이자 형제였고 가장 친한 친구였다"며 "다정하고 사랑스러웠으며 특유의 무덤덤한 유머 감각을 가졌던 그가 너무나도 그립다"고 먹먹한 심정을 털어놓았다.<br><br>또한 "19세에 불과했지만 그의 짧은 삶은 놀라운 경험과 성취로 가득 차 있었고, 우리는 아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고 회상한 뒤, "앞으로 며칠 내로 자전거를 타러 나가신다면, 페달을 밟을 때 그를 한 번씩 떠올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br><br>사진=마이클 타링 SNS, 핀레이 타링 SNS<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 '815런' 6년째 후원 08-17 다음 넥슨 품에 안긴 오버워치, 제2의 전성기 정조준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