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뒷면에 위성 보내 초기 우주 신호 찾는다 작성일 08-1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edsAFYM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ea809ec81c27be1b76414df1cf03a5237a5a14e8ee1d23be3f1fcff681ae6b" dmcf-pid="WUdJOc3G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연구팀이 지상의 여러 전파 간섭을 피해 달의 뒷면에서 희미한 우주 초기 신호를 관측하고자 시도한다. ChatGPT 생성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7/dongascience/20260817104338783oacv.png" data-org-width="680" dmcf-mid="xG92gRvm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7/dongascience/20260817104338783oac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연구팀이 지상의 여러 전파 간섭을 피해 달의 뒷면에서 희미한 우주 초기 신호를 관측하고자 시도한다. ChatGPT 생성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e9595144960fe182be146dedb1e8f6cae983562a8280929888b6566f1e464f" dmcf-pid="YuJiIk0HLc" dmcf-ptype="general">우주 탄생 초기 모습을 들여다보기 위해 지구의 전파 간섭이 차단되는 달 뒷면에서 관측을 시도한다. 여행가방 크기의 소형 위성을 달 궤도에 띄워 빅뱅 이후부터 최초의 별과 은하가 탄생하던 시기 등의 흔적을 찾는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b74c2286d5eefb30b7dcbb9eaaa9741f9df982bf9fad22fbcc617f928c643b0" dmcf-pid="G7inCEpXJA" dmcf-ptype="general">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캐번디시연구소 연구팀은 달 궤도에서 초기 우주에 방출된 전파 신호 '21cm선'을 관측하는 위성 '코스모큐브'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은 관련 계획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같은 날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0feaa274808ce59db05c8d9275c081ead7eec75be70dec08baa5c87b8c600f0" dmcf-pid="HznLhDUZnj" dmcf-ptype="general"> 21cm선은 중성수소 원자가 방출하는 21cm 파장의 전파 신호다. 먼 과거에 방출된 신호일수록 우주가 팽창하면서 파장이 길어지는 '적색편이'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특성을 이용해 초기 우주의 중성수소가 방출한 21cm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추적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117aa793e9faf9e2b93ab5135626bcf5b3eaa35241b6ecbbd3fcb5a4e74633f" dmcf-pid="XOpUMVrNeN" dmcf-ptype="general"> 21cm선은 초기 우주 온도를 측정하는 일종의 온도계 역할을 한다. 중성수소 가스의 온도는 당시 우주에서 일어난 현상의 영향을 받는다. 가스의 온도에 따라 21cm 신호의 세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fd0f048585735da79477eb5e0c7f1b57a09941d5615e2a94a213808bc07a49f" dmcf-pid="ZIUuRfmjna" dmcf-ptype="general"> 연구를 이끄는 엘로이 데 레라 아세도 케임브리지대 전파천문학 교수는 "21cm로 추적하려는 것은 초기 우주 가스의 물리적 온도"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빅뱅 약 38만년 뒤 시작된 '우주 암흑시대'부터 최초의 별과 은하가 등장한 '우주 새벽', 약 10억 년 뒤 끝난 것으로 추정되는 '재이온화 시대' 사이에 발생한 우주 사건들을 관측하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b2432b73be5461c272de01c779e3a1798e1db228ab9daa61ed607bf715140966" dmcf-pid="5Cu7e4sAJg" dmcf-ptype="general"> 21cm선은 암흑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데 단서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데 레라 아세도 교수는 "21cm선의 진폭과 형태는 암흑 물질의 영향을 받아 변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a0932368aa8400ce7a44ac792081dab0cdbe39a55a5658716d320d432076824" dmcf-pid="1h7zd8OcMo" dmcf-ptype="general"> 지구에서 21cm선을 관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초기 우주에서 오는 신호 자체가 극도로 약할 뿐 아니라 주파수 변조(FM) 라디오·항공기 통신 등 지구에서 생성되는 각종 전파가 관측을 방해한다.</p> <p contents-hash="ce86c0b6844cedc014dfcbb89002cc5d01731c09a29801876686626a1d58fc89" dmcf-pid="tlzqJ6IkiL" dmcf-ptype="general"> 호주의 '우주 재이온화 시대 전역 신호 검출 실험(EDGES)' 연구팀이 앞서 초기 우주의 21cm 신호를 포착한 연구결과를 2022년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했지만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다.</p> <p contents-hash="c62bc2d87f13b5e4bade443eda984f00ec285623dd906b120c436f58c67a30d0" dmcf-pid="FSqBiPCEnn"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달 뒷면'이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달 뒷면에서 21cm선을 관측하면 지상 관측 장비가 겪는 인공 전파 간섭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da65aefcd77536bf70753417856714de933110292dba80acfc081f81e42f7d3" dmcf-pid="3vBbnQhDni" dmcf-ptype="general"> 우주로 발사된 코스모큐브는 약 2년간 달 궤도를 돌며 달 뒷면을 지날 때 관측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발사 시점을 약 5년 뒤로 예상하며 전체 비용은 5000만 파운드(약 956억원) 미만으로 추산했다.</p> <p contents-hash="db6a63db4dffb7294da0d60609eb1431612ab4ccc8c215b86abfbe2815530d50" dmcf-pid="0TbKLxlweJ" dmcf-ptype="general">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필 불 영국 조드럴뱅크 천체물리학센터 교순느 "코스모큐브 관측은 최초의 별·은하를 만들고 우주 암흑시대를 끝낸 과정 등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0c035a9a5b63346b22adc9d4bd74cf603ad7065691d1b0be9f457e66e102d03" dmcf-pid="pyK9oMSrJd" dmcf-ptype="general"> 불 교수는 "빠른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연구팀들도 비슷한 달 기반 전파 관측 임무를 추진하고 있는 데다 향후 달 탐사가 활발해지면 착륙선과 통신 장비 등이 새로운 전파 잡음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불 교수는 "다른 달 탐사 임무가 코스모큐브가 지구에서 피하려던 인공 전파 잡음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0b294c652687d5d182d3847fdb6dbb6fefbddb6cb81dc39ddf66f25352576aff" dmcf-pid="UW92gRvmde"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038/s41550-026-02946-y<br> doi.org/10.1038/s41550-022-01610-5</p> <p contents-hash="0f93b063aeae3efd045ae8a183b8e05ff6441757d72023d088806121c63384c5" dmcf-pid="uY2VaeTsiR"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SG, 1480일 만에 LG전 위닝 시리즈... 중심에는 선발 아빌라 08-17 다음 ‘지는 법 잊었다’ 휴온스, 하림까지 잡고 PBA팀리그 2R 전승 가도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