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아, 먼저 간다' 김가은 압승! 쾌승! 23분 만에 세계선수권 1차전 2-0 완파…128위 꺾고 32강 1착 작성일 08-17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7/0002046011_001_2026081713141726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2위)이 자신의 통산 200승과 함께 세계선수권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오픈(슈퍼 1000)과 일본 오픈(슈퍼 750)에서 연달아 8강에 올랐고, 지난달 마카오 오픈(슈퍼 300)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과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김가은이 세계선수권에도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br><br>김가은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드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누르 아흐메드 유스리(이집트·세계랭킹 128위)와의 BWF 2026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64강)에서 게임스코어 2-0(21-7 21-5)으로 승리하며 2차전(32강)에 진출했다. <br><br>압도적이었다. <br><br>김가은은 첫 점수를 유스리에게 내줬지만, 이어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1로 점수를 벌렸다. 유스리는 라인 끝자락과 네트 앞을 번갈아 노리는 김가은의 변칙적인 공격을 막지 못해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했다.<br><br>반면 유스리의 득점은 대부분 방향을 전환하는 김가은의 스매시가 라인 바깥으로 벗어나는 실수에서 나왔다. 유스리가 김가은과의 맞수에서는 승부를 보지 못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컸던 탓에 김가은의 실수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7/0002046011_002_20260817131417319.jpg" alt="" /></span><br><br>김가은은 6-3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점수를 추가한 뒤 연달아 5점을 따내며 점수 차를 11-4까지 늘리고 경기 시작 단 5분 만에 인터벌(휴식시간)을 맞이했다.<br><br>인터벌 이후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두 선수의 점수는 김가은의 공격 정확도에 달려 있었다.<br><br>유스리도 14-5에서 한 차례 날카로운 공격으로 점수를 따냈고, 이어 김가은이 걷어올린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면서 14-7까지 따라붙었으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김가은이 6연속 점수를 추가하면서 금세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br><br>마지막 랠리에서 김가은의 공격이 라인에 걸치면서 김가은이 손쉽게 1게임을 가져갔다. <br><br>2게임도 반전은 없었다.<br><br>유스리는 1게임을 거치고도 김가은의 공격 패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초반부터 절묘한 헤어핀으로 점수를 가져간 김가은은 유스리의 실수를 유도하는 페인트 동작으로 유스리를 당황시키는 등 2게임에서도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7/0002046011_003_20260817131417358.jpg" alt="" /></span><br><br>유스리가 김가은의 타이밍을 빼앗는 공격에는 반응하지 못하고 강스매시는 쳐내지 못하면서 두 선수의 점수 차는 순식간에 11-2가 됐다. 특히 김가은의 타점 높은 스매시에 대처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이었다. 7분 만에 인터벌에 도달한 시점에 유스리는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태였다.<br><br>인터벌 이후 경기 양상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김가은이 무리하게 공격해 라인을 넘기는 게 아니면 유스리는 점수를 전혀 올리지 못했다. 기량은 물론 경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br><br>김가은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많이 움직이지 않고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0점 차 이상 리드를 지켰다. 두 선수의 점수는 어느새 18-4까지 크게 벌어졌다. 김가은은 2게임에서도 어렵지 않게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br><br>유스리가 마지막 공격에서 내리꽂은 스매시가 라인을 넘어가면서 경기는 김가은의 승리로 끝났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독파모 3차 평가 D-1…‘AA 1위’ 모티프, 진입 유력 ‘실전 사용성’ 변수 08-17 다음 14연패 수렁에 빠진 비너스 윌리엄스 사례로 본 와일드카드 논란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