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돌풍' 흐발린스카, 신시내티서 부진 탈출 하나?..."유명세는 아직 적응 중" 작성일 08-17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17/0000013968_001_20260817204512102.jpg" alt="" /><em class="img_desc">롤랑가로스 여자단식 준우승 이후 신시내티오픈에서 첫 투어 승리를 거두며 3회전에 오른 마야 흐발린스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롤랑가로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 23위)가 WTA 1000 신시내티오픈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 준우승 이후 이어진 부진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승리다.<br><br>흐발린스카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열린 신시내티오픈 여자단식에서 세계 17위 크리스티나 부크사(스페인)를 6-2 6-2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롤랑가로스 이후 투어에서 거둔 첫 승리다.<br><br>흐발린스카는 올해 롤랑가로스에서 예선을 통과한 뒤 결승까지 오르며 주목 받았다. 당시 세계랭킹 114위였던 그는 예선 통과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에게 패했지만, 대회를 계기로 세계랭킹 21위까지 뛰어올랐었다.<br><br>이후 행보는 순탄하지 않았다. 윔블던과 내셔널뱅크오픈에서 잇따라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롤랑가로스에서 긴 일정을 소화한 뒤 잔디 및 하드코트 적응과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전과 달라진 관심과 기대 속에서 새로운 위치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br><br>신시내티에서는 부크사를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흐발린스카는 두 세트 모두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했다. 롤랑가로스 이후 이어진 연패를 끊고 다시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br><br>코트 밖에서는 갑작스럽게 높아진 유명세에도 적응하고 있다. 롤랑가로스 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준우승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대회장에서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이 늘었고 자신을 향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br><br>흐발린스카는 테니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화가 아직 낯설다고 말했다.<br><br>과거에는 자신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많은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는 상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높아진 인지도와 관계없이 이전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 한다고 밝혔다.<br><br>롤랑가로스 준우승으로 기대치가 크게 높아진 만큼 이후 성적에는 관심이 따를 수밖에 없다. 윔블던과 내셔널뱅크오픈에서 연이어 첫 판 탈락을 경험한 흐발린스카에게 이번 신시내티 승리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br><br>롤랑가로스 이후 처음 승리를 맛본 흐발린스카가 신시내티에서 반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흐발린스카의 3회전 상대는 지난 롤랑가로스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뒀던 다이애나 슈나이더(러시아, 14위)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 달 만의 부상 복귀전‥'100%는 아니어도 승리' 08-17 다음 ‘부상 복귀’ 안세영, 세계선수권 첫판 가볍게 통과… 3년 만에 왕좌 탈환 시동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