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찜질' 안세영 끝내 부상 달고 뛴다…1회전 통과 뒤 "회복 더뎌, 약간의 통증 있지만 최고의 경기 펼칠 것" 책임감! 작성일 08-18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8/0000623741_001_20260818000313086.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었지만, 다시 세계선수권 무대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에게는 의미가 남달랐다. 안세영은 3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 인도 소셜뉴스XYZ</em></span><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얼음찜질을 마친 안세영(24, 삼성생명)의 발목에는 아직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통증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코트 위의 표정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발목 부상의 여진을 안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첫 경기에 나서 승리를 챙겼다.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펼친 대회 첫 경기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40위, 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3)으로 제압했다. <br><br>경기를 마친 뒤 안세영은 발목에 얼음찜질을 하며 자신의 몸상태를 솔직하게 전했다. 현지 매체 '소셜뉴스 XYZ'를 통해 "부상에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몸도 완벽해서 다음 경기는 더 좋아지길 희망한다"라고 웃었다. <br><br>완벽한 회복을 선언하기에는 이르다. 안세영은 "여전히 약간의 통증이 있다. 그래도 빨리 리듬을 되찾고 싶고, 좋은 결과도 얻고 싶다"라고 했다. 부상 정도와 회복 상황을 묻자 "조금 더디다"라고 솔직한 답변도 내놓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8/0000623741_002_20260818000313139.jp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026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판도를 전망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사진)을 필두로 가장 주목해야 할 '톱 5' 랭커를 추렸다. ⓒ BWF</em></span><br><br>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을 소화하다 왼쪽 발 통증으로 기권했다. 급히 귀국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과 같은 직접적인 증상보다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확인됐다. 휴식이 필요한 부상이기에 이어진 중국오픈까지 건너뛰며 이번 세계선수권을 위해 재활에 매진했다. <br><br>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안세영은 "발목 회복까지는 아직이다. 다음 경기에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희망을 이어나갔다. <br><br>그래도 코트 위에서는 세계 1위다운 침착함이 살아 있었다. 날반토바의 공격적인 샷에 몇 차례 흔들릴 만한 순간이 있었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고 랠리를 길게 가져가며 상대의 힘을 빼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8/0000623741_003_20260818000313210.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이 일본오픈 16강을 앞두고 기권했다. 반복적으로 부담이 누적된 부위에 통증이 거세지면서 조기 귀국 후 실시할 정밀 검사 결과에 배드민턴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순조로운 출발에도 안세영은 "어떤 대회는 쉽지 않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상대의 공격은 훌륭하고 강했다.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샷을 받아내려고 애썼다"라고 돌아봤다. <br><br>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한 안세영은 온전치 않은 발 상태로 노련한 접근법이 필요해졌다. 체력과 회복 능력이 무엇보다는 중요해진 가운데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최우선이다. 최고의 결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뉴델리는 안세영에게 낯선 무대가 아니다. 올해 초 인도오픈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1월은 인도 오픈을 치르기에도 좋은 시기이지만, 오늘 대회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인도가 좋다"라고 현지 적응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br><br>발목은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다. 하지만 안세영은 다시 코트에 섰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세계선수권의 긴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안세영은 앞서 2023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과 2025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18/0000623741_004_20260818000313244.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의 올해 기록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압도적이다. 최고 등급인 레벨 1000 대회(말레이시아, 전영, 인도네시아 오픈)만 세 차례 우승했고, 레벨 750 대회(인도, 일본, 중국, 덴마크, 프랑스 오픈)에서도 다섯 번 트로피를 들었다. 여기에 슈퍼 300급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우승했다. ⓒBWF</em></span><br><br> <br><br> <br><br> 관련자료 이전 "188cm·92kg 트랜스젠더 선수, 女 대회 계속 뛴다" 호주 풋볼리그 논란의 결정..."순수한 광기" 해외서도 비판 폭발 08-18 다음 역시 최강! 부상 털고 돌아온 '韓 배드민턴 자존심' 안세영, 복귀전 완승…세계선수권 32강 진출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