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육상여신” 자평했던 그 선수 이 정도였어? 유럽선수권 첫 4관왕 작성일 08-18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00m 혼성 계주도 우승…네 번째 金<br>지난해 도쿄 대회서 스스로 별명 붙여<br>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 졸업한 인재<br>“더 많은 소녀 용기 얻는 모습 기쁘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8/18/0003671044_001_20260818001308769.jpg" alt="" /><em class="img_desc">영국 육상 선수 에이미 헌트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혼성 400m 계주 결선에서 우승한 뒤 왕관을 쓰고 4관왕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26.8.16 버밍엄 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영국의 육상 단거리 간판 에이미 헌트(24)가 2026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일대회 4관왕에 올랐다.<br><br>헌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혼성 400m 계주 결선에서 영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39초97의 유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여자 100m, 200m, 400m 계주에 이어 네 번째 금메달이다. 1934년 시작한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단일 대회 4관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 MobileAdNew center -->헌트는 스스로 붙인 ‘육상여신’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그는 “학업에서도 멋진 사람이면서 육상의 여신(track goddess)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TV를 시청하는 어린 소녀들에게 건넨 말이었다.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인 그는 트랙 밖에서는 책과 예술을 즐기고, 해외에서 훈련할 때도 미술관이나 공연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스스로 붙인 육상여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훗날 그는 민망해했다. 당시 입고 있던 ‘여신’(Goddess)이라고 적힌 티셔츠가 순간적으로 떠올라서 한 말이었으며 “(지금은) 그 티셔츠가 촌스러워서 입을 수 없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어쨌든 헌트의 발언은 수많은 영국 청소년에게 영감을 줬고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메시지가 쏟아지면서 실제로 아는 사이가 된 동생들이 여럿 생겼다고 한다. 헌트는 “더 많은 소녀가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쁘다”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br><br>헌트의 목표는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4관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헌트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이날 헌트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영국 육상 여자 국가대표 디나 애셔-스미스(31)는 유럽육상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획득해 폴란드의 이레나 셰빈스카(1946~2018)가 갖고 있던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갈아치웠다. 독일이 40초11로 은메달, 스페인이 40초4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관련자료 이전 넥슨·엔씨로 갈라진 ‘블아ʼ…다음달 도쿄게임쇼 격돌 08-18 다음 한림대 염태산 대한체육회장기 제패…대학 씨름 3관왕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