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억5000만㎞ 가기 전 38만㎞부터"…한국, 2031년 달 주변 탐사선 띄운다 작성일 08-1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XIAMa5TX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f4ca203efdb9ad692dd0cbf3283e81d45f6737f693f718cb36d1aa902a6941" dmcf-pid="FZCcRN1y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스루나(Cis-Lunar) 공간은 어떤 곳/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8/moneytoday/20260818040708860vlcu.jpg" data-org-width="1200" dmcf-mid="1jOjxgZv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moneytoday/20260818040708860vl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스루나(Cis-Lunar) 공간은 어떤 곳/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d309be3287c93c2ec23119e89fa4f17f52674ad48ff02558925a9f5a7f6875" dmcf-pid="35hkejtW50" dmcf-ptype="general">한국의 우주 탐사 계획이 더 가깝고 빨리 달성할 수 있는 목표로 방향을 튼다. 10년 뒤 약 1억5000만㎞ 떨어진 '라그랑주 4점'(L4)에 가기 전, 2031년 약 38만㎞ 거리의 지구·달 사이 우주공간 '시스루나'(Cis-Lunar)에 먼저 탐사선을 보낸다.</p> <p contents-hash="e310a10d87f514673c48e6c5dd024f10306c3cf5be1ed837d8ca03c305d79c5d" dmcf-pid="01lEdAFYY3" dmcf-ptype="general">18일 우주항공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L4 탐사 계획을 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당장은 시스루나 탐사선 개발에 집중한다. 2028년 개발 착수, 2031년 발사가 목표다. 해외 우주기관과 공동 관측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p> <p contents-hash="aed71a8ad9145d6de2da6a5249054c62db9864ef74bacda636ff96be968b1940" dmcf-pid="ptSDJc3GXF"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이달 초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2026) 학술대회에서 이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우주청이 구상한 '지구-달 과학 탐사선'은 태양 활동을 측면에서 관측하는 데 필요한 위성 기술과 관측 능력을 시험한다. 궁극적으로는 태양과 지구를 잇는 직선에서 벗어나 태양 활동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OSEL' 탐사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단계다.</p> <p contents-hash="9c6b9e7ccea0bcf62518f1bbe13f4053b1e792ea8ef77a11f1a0801252e69b9c" dmcf-pid="UFvwik0HHt" dmcf-ptype="general">첫 목적지는 시스루나다. 시스루나는 지구와 달 사이와 그 주변 우주공간을 뜻한다. 이곳에는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궤도가 있다.</p> <p contents-hash="f9d9c440a89c7ddd61a663affeb0835524ed106fce28e5fb06dc234ed2ebc94a" dmcf-pid="u3TrnEpX11" dmcf-ptype="general">지구와 달을 잇는 통신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달 가까이 도는 탐사선은 달 뒤편으로 넘어가면 지구와 통신이 끊긴다. 반면 시스루나의 특정 궤도에서는 지구와 달을 모두 바라보며 달 탐사선의 통신을 중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c23c26b3a2c52df7d598056660ccc06b6c277879dc8ba6c17ed3a4e2190320c" dmcf-pid="70ymLDUZ15"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특히 우주환경 관측 분야에 주목한다. 태양에서는 '태양풍'이라고 불리는 고에너지 입자가 끊임없이 방출된다. 흑점 폭발 등으로 강한 입자가 지구에 도달하면 자기장이 흔들려 통신과 전력망, 항공 운항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f061fdd285618d6289645bdabe41d01caca5b6dfb43eb84f4528dcd8f5088ed0" dmcf-pid="zpWsowu5GZ" dmcf-ptype="general">태양풍은 지구 저궤도나 정지궤도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 자기장이 태양풍 입자의 일부를 막기 때문에 원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 시스루나에서는 태양풍과 자기장을 상대적으로 왜곡이 적은 상태로 관측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ad346d4bfa325e6fa1b177df1a4cd15b5d591ddb285ccd76a7d3bc360c3bfcf" dmcf-pid="qYmaPLHlHX" dmcf-ptype="general">지구 반대편으로 길게 늘어진 자기장 영역 '자기꼬리' 연구에도 유리하다. 자기꼬리는 태양풍에서 받은 에너지가 쌓였다가 방출되는 곳이다. 우주 날씨의 영향을 예측하려면 이곳에서의 직접 관측이 필요하지만 관련 데이터는 세계적으로도 부족하다.</p> <p contents-hash="e019b9f20cb6a845b9986298f91af740cbc2bd57673505d9bc39f420d6da6b83" dmcf-pid="BGsNQoXSZH" dmcf-ptype="general">우주청이 처음 문열었을 때 대표 사업이었던 L4 탐사선은 2027년 우주청 신규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다. L4는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한국이 세계 최초 탐사를 노린 곳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서 탈락한 뒤 재도전을 준비했지만 달 탐사와 달 기지 건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국제 우주개발 흐름에 맞춰 순서를 조정했다.</p> <p contents-hash="056466a7433ea3126d3b0163b709f210dae270907fa076bff02b4a63cc45b11d" dmcf-pid="bHOjxgZvGG" dmcf-ptype="general">시스루나에서 관측 기술과 탐사선 운용 경험을 쌓은 뒤 더 먼 L4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장기적으로 시스루나에서 얻은 데이터는 국제 라그랑주점 탐사에 꼭 필요한 정보"라며 "지금은 더 빠르게 우리나라의 우주 관측 역량을 높이고 자체 탐사 경험을 축적할 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31c9909e9ffe2bf1964e8219ebbe32b1d6f2cf49cbd31640412aca9d31ea970" dmcf-pid="KXIAMa5TtY"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멀리서 태양을 촬영하는 장비, 자기장과 고에너지 입자를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는 자력계·플라스마 측정기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2030년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700㎏급 소형 달 탐사선 발사도 추진한다. 시스루나 탐사선과 민간 달 탐사선이 계획대로 발사되면 한국은 달 주변 탐사와 우주환경 관측을 동시에 시작하게 된다.</p> <p contents-hash="7099d0387ebc910cba117f3a4a9b984c374a4200b5af6fcf3f517ec91b9d6da1" dmcf-pid="9ZCcRN1yYW"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친구보다 좋아"…'AI 네이티브' 청소년, 가상 연애·우정 의존도 심화 08-18 다음 '英 육상 여신' 金4 땄는데 "나가지마"…왜 꽁꽁 갇혔나? '무장경찰' 들이닥쳐 2시간 발 동동→"수상한 남성 경기장 출몰"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