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에 애국가 3번 울리게 하겠다"…한국 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정식 작성일 08-18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단식·여자단체·혼합복식 등 금 목표<br>-정인선 회장 등 협회 집행부, 감독들 격려 방문</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18/0000013969_001_20260818053512061.jpg" alt="" /><em class="img_desc">17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한국 정구 국가대표팀의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정식. 대한정구협회</em></span></div><br><br>[진천=김경무 기자]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9.19~10.4)에 출전하는 한국 정구 국가대표팀이 대회 개막 30여일을 앞두고 출정식을 갖고 "최대 금메달 3개를 획득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br><br>17일 오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다.<br><br>정인선 회장, 장한섭 실무 부회장, 주인식·김영옥 부회장 등 대한정구협회 임원들,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들 소속팀 감독들은 이날 오후 진천선수촌 정구장을 방문해, 지난 4월19일부터 이곳에서 합숙훈련 중인 대표팀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남은 한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br><br>정인선 회장은 "일본 적지에서 하는 경기라 우리 선수들이 불리하다. 일본은 역대 최강이라 버거운 점이 있다"면서  "한달 남았는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역점을 뒀으면 한다"고 주문했다.<br><br>그는 이어 "한국 정구가 역대 아시안게임에 금메달을 놓친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특히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r><br>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때는 문혜경이 여자단식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br><br>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단식과 혼합복식, 남녀단체전 등 5개 종목 금메달을 놓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세계 3강이 금메달 다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18/0000013969_002_20260818053512143.jpg" alt="" /><em class="img_desc">정인선 회장 등 대한정구협회 집행부가 17일 출정식 뒤 진천선수촌 실내 정구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대화를 하고 있다. 대한정구협회</em></span></div><br><br>이날 출정식에서 김용국 남자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죽을 만큼 열심히 했다. 다음달 나고야에서 3번 애국가가 울리도록 하겠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br><br>고복성 여자대표팀 감독은 "회장님 등 협회가 많은 지원을 해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경남) 의령 훈련 중 최고로 더운 때도 쓰러지는 선수들이 한명도 없다. 우리의 염원인 금메달을 반드시 따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br><br>한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강 일본, 대만 등과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자단체전과 여자단식에서는 금메달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5대5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br><br>한국은 개인전 여자단식에 왼손잡이 강타자 황정미(19·NH농협은행)와 이수진(25·옥천군청) 등 2명을 출전시키는데, 일본의 템마 레나(일본체육대)와 미야마에 키호(와타큐세이모아) 등과의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 <br><br>여자단체전(1단·2복식, 3전 2선승제)에도 한국은 황정미가 단식을 뛰고, 이수진-김한설(24·iM뱅크), 김연화(26·안성시청)-엄예진(26·문경시청) 짝이 복식에 출격해 금메달에 도전한다.<br><br>일본은 템마 레나와 미야마에 키호, 마에다 리오(메이지대), 나카타니 사쿠라(메이지대), 이와쿠라 아야카(돈구리 기타히로시마)가 여자단체전 멤버다.<br><br>한국 남자대표팀은 개인전 남자단식에 김진웅(36·수원시청)과 이하늘(32·순천시청)이 출격한다. 그러나 세계 최강인 일본엔 우에마츠 토시키가 버티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br><br>남자단체전에서 한국은 단식에 이하늘이 출격하고, 복식에 김진웅-김현수(38·대전동구청), 박재규(33·음성군청)-이현권(31·음성군청)이 나서는데, 우에마츠 토시키를 앞세운 일본은 매우 버거운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br><br>혼합복식에서는 김현수-이수진, 박재규-김연화가 출격해 금메달을 노린다. 그러나 세계 최강 일본의 우에마츠-템마 레나 조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18/0000013969_003_20260818053512209.jpg" alt="" /><em class="img_desc">복식 훈련 중인 여자대표팀 선수들. 대한정구협회</em></span></div><br><br>여자대표팀 주장 이수진은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 복식에서는 자신이 있다"면서 "꼭 금메달을 따내 정인선 회장님께 금메달을 목에 걸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br><br>남자대표팀 주장 김현수는 "주장은 처음인데 책임감을 통감한다. 우리 후배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나고야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br><br>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한 각팀 감독들도 이날 함께해 선수들의 선전을 독려했다.<br><br>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탁할 게 있다. 주위에서 일본이 잘한다 하니 우리 선수들이 기가 죽은 것 같다. 기술을 따지기 보다 여러분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당당히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br><br>주인식 부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잘하다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고 있다가 역전시키는 경기를 보여달라"고 했다. 김영옥 부회장은 "자신을 믿고, 실수했다고 기죽지 말고, 파이팅해달라"고 했다.<br><br>장한섭 부회장은 "실력 차이는 있지만 공은 둥글다. 마음이 위축돼 역전당하는 경우가 있다. 안 되더라도 분위기를 만들면 가능하다. 본인을 믿고 대한민국을 믿고 파이팅하고, 감독들을 믿고 파트너를 믿어 달라"면서 "나고야에서 태극기가 3번 휘날렸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독려했다.<br><br>조경수 iM뱅크 감독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에 자존심을 갖고 정구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승훈 음성군청 감독은 "지금은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양동훈 대전동구청 감독은 "운동은 기세다.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br><br>임교성 수원시청 감독은 "일본은 응원단이 엄청 온다. 서로 경기 중 소리 지르며 파이팅해 이겨달라"고 했다.<br><br>한국대표팀은 21일 나고야로 전지훈련을 떠나 적응훈련을 마친 뒤 9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br><br>이번 아시안게임 정구 종목은 9월18일 시작되며 9월20일 남녀단체전, 21일 혼합복식, 23일 남녀단식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회장이 공개 비판 “포옹하고 악수? 정말 미치겠다”…부족한 승리욕 지적당한 UFC 개리 08-18 다음 “AI가 AI 개발”…글로벌 연구진, 美 정부에 통제 촉구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