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거인 나빌 아난, 2028 올림픽 복싱 노린다 작성일 08-18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5㎝ 반칙 같은 체급 내 최장신<br>이달 무에타이 복귀전 패배 불구<br>아마 복싱 최고 무대 올림픽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8/18/0002684811_001_20260818081413572.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복싱 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나빌 아난. [원챔피언십 공식페이지]</em></span><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글로벌 격투기대회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의 거인 나빌 아난(22· 태국/알제리)이 2028년 LA 올림픽 무대에 복싱 대표로 서는 것을 목표로 선발전에 나선다.<br><br>프로 격투기 단체의 챔피언 출신이 프로복싱을 겸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아마추어 최고 무대인 올림픽에서 복싱 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전력상 입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br><br>그는 지난 14일 태국 방콕의 이볼브MM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부문 전 밴텀급(65.8㎏) 챔피언인 나빌 아난은 올림픽 복싱에서는 65㎏급 또는 70㎏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그렇다고 해서 복싱에만 올인하는 것은 아니다. 당분간은 원챔피언십 경기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다. 올해 두 차례 경기를 치른 그는 정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다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차전을 치른다.<br><br>이 같은 ‘겹치기 일정’은 원챔피언십과 태국 현지 복싱, 올림픽 협회간의 사전 조율과 협력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원챔피언십 측은 이번 아난의 올림픽 도전 기자회견에 대해 원챔피언십과 태국 복싱 협회, 태국 올림픽위원회간의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br>아난은 195㎝에 달하는 신장이 최대 무기다. 체급 내 반칙과 같은 키 때문에 원거리 싸움에서 그를 공략할 방법이 없다. 인파이팅에서는 주특기 무릎치기로 상대 안면과 복부를 공략하면서 근거리에서도 좀체로 틈이 없다.<br><br>그의 큰 신장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대 때 무에타이에 전념하기 전까지는 상당 기간 복싱 훈련을 먼저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베이스도 탄탄한 편이다. 킥복싱, 무에타이와 달리 손만 쓰는 복싱이라 해도 낯설지 않은 종목이다.<br><br>다만, 본업인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무대에서는 올해 3월 람볼렉 초 아잘라분의 기습 공격에 다운을 허용하며 역대급 업셋으로 판정패하며 타이틀을 잃었다. 복귀전인 이달 경기에서도 수아킴 픙수판에게 다운으로 점수를 뺏겨 스플릿판정으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패하면 삭발하겠다는 공약대로 머리도 밀었다.<br><br>하지만 연패 상황에서도 선수 본인은 여유를 잃지 않았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겪을 수 있는 실수 정도로 보고 있다. 오히려 연패의 아픔을 동력 삼아 올림픽 무대에서 새로운 목표를 세울 만큼 진취적인 태도다.<br><br>만약 아난이 대표 승선에 성공해 LA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복싱 종목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중 한명이 될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현대차·LG, 로봇에 사활 거는 이유…'피지컬 AI'가 반도체 뒤를 이을까 08-18 다음 [인사]문화체육관광부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