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동일 보수 원하면 3분 뛰어야”…여자복싱 세계챔피언의 주장 작성일 08-18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18/0001132299_001_20260818083908183.jpg" alt="" /><em class="img_desc">샨텔 캐머런이 지난4월 영국 런던의 올스타스 복싱짐에서 열린 캐럴라인 뒤부아-테리 하퍼 경기 미디어 워크아웃에서 훈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여자복싱 전 세계챔피언 샨텔 캐머런이 남녀 선수의 동등한 보수를 요구하려면 여자 선수들도 남자와 같은 라운드당 3분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영국 가디언은 17일 캐머런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복싱의 경기시간과 보수 문제를 다뤘다.<br><br>프로복싱은 일반적으로 남자 경기가 한 라운드에 3분인 반면 여자 경기는 2분으로 치러진다.<br><br>캐머런은 여자복싱이 남자복싱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려면 경기 규칙에서도 차이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다.<br><br>그는 ”동등한 권리와 동등한 보수를 원한다면 2분 라운드를 계속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br><br>캐머런은 오래전부터 여자복싱의 3분 라운드 도입을 요구해왔다. 지난해에는 여자 경기를 2분 라운드로 제한하는 규정에 항의하며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을 반납하기도 했다.<br><br>여자복싱의 라운드 시간을 둘러싼 논쟁은 오래됐다. 2분 라운드가 선수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경기시간 차이가 여자복싱을 남자복싱과 다른 상품으로 만드는 요인이 된다는 반론도 있다.<br><br>캐머런은 경기시간이 늘어나면 선수들이 공격을 준비할 시간이 많아지고 KO 등 경기 내용에서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br><br>여자복싱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경기 규정에 대한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 케이티 테일러와 아만다 세라노 등 스타 선수들의 등장으로 대형 경기의 흥행 규모가 커졌고 여자 선수들의 보수도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br><br>캐머런의 주장은 여자 스포츠의 동일 보수 문제를 경기시간과 규칙의 동일성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휴온스, 파죽의 7연승…하이원리조트까지 꺾고 ‘무패 질주’ 선두 수성 08-18 다음 이우일 유니드 부회장, 임직원과 8.15㎞ 완주…독립유공자 후손 돕는다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