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전 이사장, 부친 박철언 전 장관 '북방정책' 학술적 조명 작성일 08-18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8/PCM20260303000089007_P4_20260818103521461.jpg" alt="" /><em class="img_desc">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br>[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박지영 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이 부친인 박철언 전 정무제1장관이 노태우 정부 시절 주도했던 북방정책을 학문적으로 규명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br><br> 18일 학계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지난 7월 북한대학원대학교에 '1981∼1992년 북방정책의 동인과 서울올림픽'이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했다.<br><br> 이 논문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북방정책의 형성과 추진을 견인한 핵심 독립변수였다는 '올림픽 가설'을 제기했다.<br><br> 박 전 이사장은 논문에서 기밀 해제된 1차 외교 사료들을 바탕으로, 1981년 올림픽 유치 결정이 북방정책 가동을 이끈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분석했다.<br><br>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참가가 필수 불가결해졌고, 이를 계기로 한국 외교가 1948년 정부 수립 이래 유지해 온 '반공 중심'에서 벗어나 '실용·국익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는 것이다.<br><br> 논문은 과정 추적 기법을 활용해 북방정책의 전개 과정을 가동(1981∼1984), 추진(1985∼1988), 결실(1988∼1992)의 3단계로 나누어 실증했다. <br><br> 이를 통해 서울올림픽이 남북 체제경쟁의 분수령이자, 한국이 진영 외교의 제약을 넘어 국제적 위상과 정당성을 확보한 전략적 무대였다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8/PYH2021102625040001300_P4_20260818103521464.jpg" alt="" /><em class="img_desc">2021년 박철언 전 장관의 모습. <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박지영 전 이사장의 아버지인 박철언 전 장관은 제6공화국 시절 헝가리, 소련,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수교를 이끌어낸 북방정책의 실무적 설계자로 꼽힌다.<br><br> 아티스틱스위밍 1세대 선수 출신인 박 전 이사장은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국제심판, 아시아수영연맹 기술위원 등을 역임했다.<br><br> 이화여대 체육학과 졸업 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한국체대 체육학과 박사 과정을 거쳤으며, 2024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약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을 지냈다.<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우상혁 ‘세계 정상’, 비웨사 ‘10초 벽 도전’ [로드 투 AG] 08-18 다음 한국 육상, 아시안게임 8년만의 金 도전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