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자살→현 남친 암투병…'女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에게 벌어진 비극 또 비극→"테니스가 나를 살렸다" 작성일 08-18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8/0002046256_001_2026081813061847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전 남자친구 콘스탄틴 콜초프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겪었던 힘겨운 시간을 털어놨다.<br><br>극심한 슬픔 속에서 주변에서는 휴식을 권했지만, 사발렌카가 선택한 것은 코트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테니스에 더욱 몰두하는 것이었다.<br><br>여기에 더해 현재 약혼자인 브라질 기업가 게오르기오스 프란굴리스 역시 암 진단과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사업을 일군 과정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8/0002046256_002_20260818130618529.jpg" alt="" /></span><br><br>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사발렌카가 전 남자친구 콘스탄틴 콜초프의 사망 이후 어떻게 상실을 견뎠는지를 전했다.<br><br>사발렌카는 2024년 3월 당시 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였던 콜초프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br><br>콜초프는 마이애미의 한 호텔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향년 42세로 세상을 떠났다.<br><br>당시 사발렌카 역시 마이애미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해당 사망 소식도 마이애미에서 접했다. 당시 경찰이 연습 코트로 찾아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현 코치 안톤 두브로프는 테니스에서 잠시 벗어나 시간을 갖는 것을 권했지만, 사발렌카에게 테니스는 오히려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하는 도피처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8/0002046256_003_20260818130618594.jpg" alt="" /></span><br><br>사발렌카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테니스가 정말 나를 우울증에서 구해줬다"고 말했다.<br><br>이어 "나는 훈련에 집중하려고 했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연습 중에 많이 울었다.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br><br>그러나 사발렌카는 며칠 뒤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했다. 3회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안헬리나 칼리니나에게 패했고, 경기 도중 라켓을 부쉈으며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이른 복귀를 두고 온라인에서 비판도 나왔다.<br><br>하지만 사발렌카는 애도에 정해진 방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br><br>그는 "어떻게 슬퍼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옳고 그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서로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이어 "나에게는 다시 일하러 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8/0002046256_004_20260818130618648.jpg" alt="" /></span><br><br>사발렌카에게 상실은 콜초프의 죽음으로 처음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그의 아버지 세르게이 사발렌카는 사발렌카가 21세였던 2019년 수막염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br><br>아버지는 사발렌카에게 개인적으로도, 선수 생활에서도 가까운 존재였다. 아버지를 잃은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br><br>사발렌카는 지난 5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말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지금 더 힘들다"며 "아버지가 내 성공을 보면서 얼마나 즐거워했을지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요즘 약혼자가 저녁에 침대에서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릴스를 보다가 아버지에 관한 내용이나 옛날 이야기가 나오면 그렇다"며 "정말 미친 듯이 운다. 마치 방금 아버지를 잃은 것처럼"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8/0002046256_005_20260818130618701.jpg" alt="" /></span><br><br>한편 사발렌카가 상실을 견뎌온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현재 약혼자 프란굴리스 역시 최근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br><br>프란굴리스는 아사이볼 브랜드 '오크베리'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브라질 기업가다.<br><br>'테니스업투데이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한 팟캐스트에서 사업을 시작하던 때인 당시를 회상하며 "2016년 8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나는 빈털터리였고 돈도 없었다. 수술을 받아야 했고 첫 오크베리 매장도 열어야 했다"고 말했다.<br><br>또 당시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시작한 사업이 결국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위험을 감수해왔다고 밝혔다.<br><br>사진=SNS<br><br> 관련자료 이전 <경정> 서울올림픽의 감동 다시 달린다…'88 RUN' 1988명 모집 08-18 다음 국가대표 AI 2차 선발전 업스테이지·SKT·LG 통과…"독파모 재편 고민"(종합)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