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끝날 때까지 모른다…경정, 치열해진 막판 순위 경쟁 작성일 08-18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18/2026081801001027000065191_20260818125913156.jpg" alt="" /><em class="img_desc">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최근 경정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순위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에는 초반 1턴 마크에서 형성된 순위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각 턴 마크를 거칠 때마다 순위가 뒤바뀌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br><br>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평준화되고 모터 정비와 세팅 능력까지 향상되면서 선두권은 물론 후착권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팬들의 관심 역시 초반 선두 다툼을 넘어 마지막까지 누가 입상권을 지켜낼지에 쏠리고 있다.<br><br>경정에서 1주 1턴 마크 외에 승부 흐름이 바뀔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점은 1주 2턴 마크다. 초반 선두권을 형성한 선수가 추격을 허용하거나 바깥쪽 선수에게 공간을 내주면 순식간에 순위가 바뀔 수 있다.<br><br>33회차인 지난 13일 4경주에서는 후착권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2번 이주영(3기, A1)이 안쪽 1번 김현덕(11기, A2)과의 선두 경쟁에서 밀리는 사이 3번 김재윤(2기, B1)이 빈틈을 파고들며 초반 2위까지 올라섰다.<br><br>그러나 김재윤이 1주 2턴 마크에서 바깥쪽을 견제하는 사이 6번 이재학(2기, A2)이 빈틈을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18/2026081801001027000065192_20260818125913165.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학(2기, A2)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18/2026081801001027000065193_20260818125913171.jpg" alt="" /><em class="img_desc">김도휘(13기, A1)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같은 날 15경주에서는 2번 김영민(11기, B1)이 초반부터 선두를 잡은 가운데 신인 1번 이은지(18기, B2)가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3번 권명호(1기, B1)와 5번 김도휘(13기, A1)가 꾸준히 추격하며 후착권 경쟁을 이어갔다.<br><br>마지막 2주 2턴 마크까지 세 선수의 접전이 이어진 끝에 권명호가 추격을 뿌리치고 입상에 성공했고, 김도휘가 간발의 차이로 이은지를 제치며 3착을 차지했다.<br><br>이처럼 경주 후반부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에는 선수들의 모터 정비력과 세팅 능력 향상도 한몫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선수들은 지정훈련과 실전을 통해 배정받은 모터의 특성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장비를 세밀하게 조정한다.<br><br>과거에는 모터 기력 차이가 크면 상대적으로 빠른 모터를 보유한 선수가 속도 우위를 앞세워 추격을 뿌리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터 간 기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경주가 늘면서 선수들의 경기 운영과 선회 능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br><br>이에 초반 승부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보다 경기 흐름을 끝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졌다. 선두 선수도 턴 마크에서의 선회와 추격 상황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고 후착권 역시 마지막까지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br><br>특히 온라인 경주는 사전 스타트 과정에서 예상보다 좋은 출발을 보여주는 선수가 등장하는 등 초반부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선수들의 기본 기량과 모터 성능뿐 아니라 스타트와 선회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까지 살펴야 하는 이유다.<br><br>한 번 형성된 순위가 그대로 굳어지는 경주보다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경주가 늘면서 경정 특유의 속도감과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종석의 그라운드] '소속팀 지도자 상봉부터 미디어 노출까지'…정인선 회장이 기획한 정구 대표팀 특별 출정식 08-18 다음 <경정> 서울올림픽의 감동 다시 달린다…'88 RUN' 1988명 모집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