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박사논문 발표...“서울올림픽이 북방외교 견인” 작성일 08-18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기밀 해제 외교문서로 ‘올림픽 가설’ 규명</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지영 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이 부친인 박철언 전 정무제1장관이 노태우 정부 시절 주도했던 북방정책의 형성과 추진 과정을 학문적으로 규명한 박사학위 논문을 내놓았다.<br><br>18일 학계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지난 7월 북한대학원대학교에 ‘1981∼1992년 북방정책의 동인과 서울올림픽’이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8/18/0006353449_001_20260818132610358.jpg" alt="" /></span></TD></TR><tr><td>박지영 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TD></TR></TABLE></TD></TR></TABLE>논문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북방정책의 형성과 추진을 견인한 핵심 독립변수였다는 ‘올림픽 가설’을 제시했다. 박 전 이사장은 기밀 해제된 1차 외교 사료를 분석해 1981년 서울올림픽 유치 결정이 북방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결정적 전환점’이었다고 봤다.<br><br>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소련과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참가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 외교의 중심축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이어져 온 ‘반공 중심’에서 ‘실용·국익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것이 논문의 핵심 주장이다.<br><br>박 전 이사장은 과정 추적 기법을 활용해 북방정책의 전개 과정을 가동기(1981∼1984년), 추진기(1985∼1988년), 결실기(1988∼1992년) 등 3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서울올림픽을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남북 체제 경쟁의 분수령이자 한국이 냉전 시대 진영 외교의 제약을 넘어 국제적 위상과 정당성을 확보한 전략적 무대로 평가했다.<br><br>박 전 이사장의 부친인 박철언 전 장관은 제6공화국 시절 헝가리·소련·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수교를 이끌어낸 북방정책의 실무적 설계자로 꼽힌다.<br><br>아티스틱스위밍 1세대 선수 출신인 박 전 이사장은 대한수영연맹 부회장과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국제심판, 아시아수영연맹 기술위원 등을 지냈다.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체대 체육학과 박사 과정을 거쳤다.<br><br>2024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약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을 맡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中 탁구 벌벌 떤다!…'19세 프랑스 천재' 펠릭스 르브렁, 드디어 세계 2위→36년 만의 올림픽 새 역사 만들까? 08-18 다음 '미래 태극마크' 30명 찾았다! 60명 경쟁 뚫은 럭비 꿈나무 한자리에... 한국전력 선수들은 왜 어린 국대 찾았나 08-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