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방송 면허 심사로 언론 탄압" 작성일 08-19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BC 방송, "면허 조기 심사 멈춰달라"<br>디즈니 "편집·보도에 대한 보복" 주장<br>"공익의무 위반 여부 사실·법 따라 판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thDOB3n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17c819347289eb9ec780ed71cb3262307c6c01d4742c41cb3c0af90960e7a0" dmcf-pid="5EFlwIb0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월트디즈니 최대 팬행사 D23 중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를 가득 채운 디즈니 팬들. 디즈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hankooki/20260819141929856qvrt.jpg" data-org-width="1440" dmcf-mid="XDJ9UBcn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hankooki/20260819141929856qvr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월트디즈니 최대 팬행사 D23 중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를 가득 채운 디즈니 팬들. 디즈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56d77b9fc4c584e1c946d5dbc3f8e2e577b0490c522e94f4abab5713228260" dmcf-pid="1D3SrCKpRv" dmcf-ptype="general">월트디즈니와 자회사 ABC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법정 공방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ABC의 뉴스·시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제기해온 가운데,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ABC 계열 방송국의 면허 갱신 절차를 예정보다 앞당겨 검토하자 디즈니가 이를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e1feda791c17eb0fa40db09b06a2d1e7df2adbdd049bc9302d98688d42b1db86" dmcf-pid="tw0vmh9UdS"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즈니와 ABC는 이날 미 연방법원에 FCC를 상대로 소송을 내고 ABC 계열 방송국 8곳의 면허 조기 심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디즈니는 미 행정부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방송 내용과 편집 결정을 문제 삼아 FCC가 규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b9c7ac8a08c72ff83546c7df402bf03ff923a5defa2fd1bd1da5ce6003fa8e5" dmcf-pid="FrpTsl2unl" dmcf-ptype="general">미국 방송사는 공공 전파를 사용하기 위해 FCC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FCC는 4월 ABC 방송국 8곳의 면허 갱신 절차를 조기에 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이들 방송국의 면허 갱신 심사는 2028년 10월 이전에는 예정돼 있지 않았다. FCC가 방송국 면허 갱신에 대해 이처럼 조기 심사를 명령한 것은 5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p> <p contents-hash="444155b8088314eefc23edb0cd4fcee482bde2a3efc7e90da42ceeda3a5e8f8f" dmcf-pid="3mUyOSV7Jh" dmcf-ptype="general">디즈니는 소장에서 FCC가 "행정부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는 방송사에 보복하려 한다"며 이번 조치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례적인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특정 방송사의 보도나 편집 방향이 정부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송 면허를 위협한다면 다른 언론사 역시 같은 압박에 놓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0suWIvfzLC"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b9844894e84ec6af66eb51f92ca2cf559d11e08996d2ee2858628cad3539dfa7" dmcf-pid="pO7YCT4qMI" dmcf-ptype="h3">트럼프, ABC 면허 취소 줄기차게 요구</h3> <p contents-hash="35f4eb9b1b35116a74f6e14d11898c1db82b872781d014acfa768c2479308054" dmcf-pid="UIzGhy8BJO"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에게 비판적인 ABC의 뉴스와 프로그램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최근에는 ABC의 심야 토스쿄 진행자 지미 키멀을 해고하라고 요구했고, 지난해 11월에는 ABC뉴스 기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2018년 워싱턴포스트 기자 피살 사건에 대해 질문한 것을 문제 삼으며 ABC의 면허 취소를 요구했다.</p> <p contents-hash="b622851db35e0f9c948213d4bf29b6dd8f4c21dff08b3b3d6333e99f6faf42f2" dmcf-pid="uCqHlW6bns" dmcf-ptype="general">지난달에도 ABC가 선거 관련 황금시간대 연설을 방송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BC의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CC가 면허 조기 심사를 결정한 시점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키멀의 해고를 요구한 다음 날이었다.</p> <p contents-hash="069247610aba23c9bfe4b0257a17202fa51113d15e4fcb67e72ee0a3958741be" dmcf-pid="7hBXSYPKem" dmcf-ptype="general">FCC는 이번 조치가 디즈니의 다양성 정책에 대한 1년간의 조사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디즈니의 다양성 정책이 불법적인 차별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본 1년 간의 조사에서 비롯된 조치라고 밝혔지만, 디즈니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2ae057038d506ec766e868b6dad755ac07c065742cfb13ba58ac9097e231832d" dmcf-pid="zlbZvGQ9dr" dmcf-ptype="general">카 위원장은 로이터에 "기록이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대해 디즈니가 조금 긴장하는 것 같다"며 "면허 취소 절차를 시작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FCC는 공공 전파를 사용하는 방송사가 공익을 위해 방송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법과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22ffe300e150fee5f34241cd515a397997b1eb05c3f01021a785eece9e0737d9" dmcf-pid="q0J9UBcnRw" dmcf-ptype="general">이번 소송은 정부가 방송면허라는 규제 권한을 통해 언론사의 편집·프로그램 결정에 개입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수정헌법 1조 논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디즈니는 법원에 면허 갱신 절차를 일단 중단해달라는 임시명령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408b2e8952f5add51f2badad3550b604497aee1aaa77282d3fb47287c6487d39" dmcf-pid="Bpi2ubkLLD"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A7 신공장, 양산 타깃 1순위는 폴더블 OLED" 08-19 다음 일각고래 엄니, 2m 넘게 올곧게 자라는 비결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