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승자독식… 늦으면 ‘하청국가’ 전락 [피지컬 AI, 대한민국 새 성장엔진 생태계 판을 바꾼다] 작성일 08-19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50년 7000조 시장 향해 글로벌 ‘패권 레이스’<br>韓 도약 기반 탄탄… 로봇밀도·제조데이터 1위<br>“‘풀스택’ 놓치면 순식간 소부장 신세 전락” 경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rCe8LHl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66d00c98199479c0017b6ec6ebf2c359cdf350d3e820bb8b582893d12ef5be" dmcf-pid="fmhd6oXS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9/dt/20260819190129238bxme.jpg" data-org-width="640" dmcf-mid="6cIJnwu5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dt/20260819190129238bx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610ca046874cdebe695b54db6538478b32135bfbb2386a877bb1f413cbb1db" dmcf-pid="4slJPgZvlM" dmcf-ptype="general"><br> 몸과 팔다리를 갖게 된 인공지능(AI), 즉 피지컬 AI가 급속히 산업 현장으로 스며들고 있다. 속도도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피지컬 AI 패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b3b88353bb6d3c6fb92a68fe36feb1bd9ab087a1082b7f3103a74cc7437230c3" dmcf-pid="8CTLMjtWyx" dmcf-ptype="general">제조 강국이자 AI 3대 강국(G3)으로 나아가는 한국으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뒤처지면 미래를 잃을 위기를 맞는다.</p> <p contents-hash="edb30b7998826dafef6c695ad43ca9d2f4795a459954c24f9f4e29d8b78a7129" dmcf-pid="6hyoRAFYSQ" dmcf-ptype="general">세계는 이미 피지컬 AI 주도권을 놓고 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외국산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수입을 금지했다. “국가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이라며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85%를 쥔 중국을 겨냥했다.</p> <p contents-hash="5069e6b005439052d69fe79dbf3724449c904a1358815fbe457e1498f2b290fa" dmcf-pid="PlWgec3GSP"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19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이날 첫 거래에서 공모가 대비 460% 넘게 주가가 상승하면서 단숨에 시가총액 71조원이 넘는 기업이 됐다. 유니트리의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정부의 전폭 지원 덕이다.</p> <p contents-hash="8dc0df958d47215003cd6c7493ffa6bb854704cd00cc799054c10c747581b8ba" dmcf-pid="QSYadk0Hl6" dmcf-ptype="general">미국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들이 피지컬 AI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 초 CES 2026에서 “기계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의 챗GPT 모멘트가 왔다”고 선언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39cc75d0094d3e2af2d2f3ee3fada167de097eeecfa059e49adf2040bce1976" dmcf-pid="xvGNJEpXS8" dmcf-ptype="general">AI가 ‘몸’을 얻는 대(大)진화는 무한대 시장을 창출한다. 지난해 모건스탠리는 2050년 휴머노이드 시장을 5조달러(약 7000조원)로, 가동 대수를 10억대로 봤다.</p> <p contents-hash="08146ba40b1e128270cbcbb5ac7a8689a8240da20168fbc5d92df5210f7b6564" dmcf-pid="yPe0XzjJS4" dmcf-ptype="general">한국도 국운을 걸었다. 정부는 피지컬 AI를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정하고 ‘2030년 세계 1강’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달엔 구미·포항·대구·창원 첨단로봇 혁신벨트를 중심으로 영남권에 312조원 투자 계획을 내놨다.</p> <p contents-hash="2ce366735883e3861a666a8a6e92e774a20258d481c74d319459ba580c04f7cc" dmcf-pid="WQdpZqAivf" dmcf-ptype="general">2030년 세계 1위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 국제로봇연맹(IFR)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제조업 로봇 밀도는 근로자 1만명당 1220대로, 2위 싱가포르(818대)를 크게 앞선 1위다. 반세기 쌓인 제조 데이터와 세계 최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 역량도 갖추고 있다.</p> <p contents-hash="52e892ada79ea90c22c104696db5e777281c2730fc5496cdb836e771b21d72ea" dmcf-pid="YxJU5BcnlV" dmcf-ptype="general">김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힘과 촉각, 사람의 동작 같은 물리 데이터는 인터넷에 없고 현장에서만 나온다”며 “플랫폼이 바뀔 때 살아남은 쪽은 완제품 1등이 아니라 병목을 쥔 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의 로봇이 한국 데이터와 구동기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 위치가 곧 1강”이라면서도 “지금 가진 건 자산이 아니라 재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1293206837feefed65db3204fe625b76b545b1353b5af46da553972f47f1dc0" dmcf-pid="GMiu1bkLv2" dmcf-ptype="general">숙제도 뚜렷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로봇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율은 40%대에 머문다. 모터의 핵심 소재인 영구자석은 88.8%를 중국에 의존한다. 로봇 출하의 71.2%는 내수용이다. 나아가 피지컬 AI의 ‘머리’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등까지 외산에 기대다 보면 앞으로 일개 부품 공급처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d852a739ecf1032a03a15645921d843d91ca23fc65a4fee22d9e315af262e518" dmcf-pid="HRn7tKEov9" dmcf-ptype="general">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른 생태계를 엮어 ‘풀스택’ 피지컬 AI 실증 사례를 대량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AI는 하나만 뺏겨도 다 뺏기는 승자독식 시장”이라며 “우리 제조 데이터를 넘기는 순간, 그동안 일궈온 세계적인 역량과 노하우가 남의 AI로 빨려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930e8ae07104190cbe3974a39791fe46bc60db5d3e027a8a42d265854c43df2f" dmcf-pid="XeLzF9DgSK" dmcf-ptype="general">현재 한국에 남은 병목은 데이터·모델·활용처·현장배치다. 지난 6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휴머노이드 데이터 표준 초안이 올랐지만 한국은 주도하지 못했다. 김 교수는 “피지컬 AI는 기계·전자·AI가 한 몸에서 만나는, 정답 없는 분야”라며 “AI에 몸을 만들어주는 나라가 한국의 비전이 돼야 한다. 이 미개척지를 최고 인재들이 뛰어들고 싶어 할 무대로 만드는 일이 예산보다 먼저”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02c10ca15fe5add95212e8377993dbf5078654ac510ad5810a4508ab6cde907" dmcf-pid="Zdoq32walb"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투셀, 신규 페이로드·링커로 ADC 확장…“플랫폼 넘어 에셋 키운다” 08-19 다음 반도체 호황의 역설..'칩플레이션'에 눌린 삼성 DX부문, 점유율 확대로 돌파 08-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