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과학] 할머니 14%가 100세까지, 이탈리아 새 장수촌 발견 작성일 10-07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탈리아 사르데냐섬 2300명 사는 볼로타나 마을<br>70세 여성이 100세까지 살 확률, 미국 3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VL4QGhA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5bafe49db71cac2df22c4b6dd5982abd1a19d74cea23f5f10d7a25048878f7" dmcf-pid="qifo8xHl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볼로타나 마을에 사는 70세 이상 할머니들은 100명 중 14명 꼴로 100세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luezone.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biz/20261007064714819erbg.jpg" data-org-width="2560" dmcf-mid="Unu8UqsA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biz/20261007064714819er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볼로타나 마을에 사는 70세 이상 할머니들은 100명 중 14명 꼴로 100세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luezone.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b27145b5ade23ac8e263c04d3b95ae4e537a2fe80a931c0eacca6506d5de5b" dmcf-pid="Bn4g6MXSkQ" dmcf-ptype="general">할머니 100명 중 14명이 100세까지 사는 곳이 새로 발견됐다. 이탈리아 반도 서쪽 지중해에 있는 사르데냐섬의 작은 마을이다. 앞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분석하면 장수의 비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fa51e1e1f1bc3d8b1a7a145c27d26c9418834550ad3626d0d5ea95508174230" dmcf-pid="bL8aPRZvkP" dmcf-ptype="general">지오반니 마리오 페스(Giovanni Mario Pes) 이탈리아 사사리대 교수 연구진은 “사르데냐섬의 볼로타나 마을 여성들은 70세에 도달한 후 100세까지 살 확률이 미국 여성들보다 거의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노화 연구의 최전선’에 발표했다.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른바 ‘블루 존(blue zone)’이 새로 확인된 것이다.</p> <p contents-hash="95b81782763f573ba93c01ab85dc02a63e84240c6f8e58c840143f35d6ea8713" dmcf-pid="Ko6NQe5TN6" dmcf-ptype="general"><strong>◇공공서와 교회 기록 많아 연령 검증</strong></p> <p contents-hash="95bb5ebdf09d1ad607e756cbacbcc69a6739be48f96182793e56e9743f8dbdbd" dmcf-pid="9gPjxd1yg8" dmcf-ptype="general">블루존이라는 개념은 댄 뷰트너(Dan Buettner) 기자가 2005년 11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특집 기사인 ‘장수의 비밀(The Secrets of Living Longer)’이라는 기사에서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이탈리아 사르데냐와 일본 오키나와,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가 대표적인 예이다. 1999년 연구에 따르면 사르데냐섬은 인구 100명 당 100세 이상이 1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9913c899ce2b3b6b551b6e774bc0d0f05dcf2340229bb921ee7459ed49b7e08" dmcf-pid="2aQAMJtWA4"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100세 이상 인구가 많은 볼로타나도 블루 존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70세 기대수명과 70세에 도달한 사람이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4년 당시 이 마을에는 100세를 넘긴 사람이 6명이 살고 있었으며, 이는 미국보다 약 11배 높은 비율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e1c692ab277691de226ec18e1340e85b548708518d5a1729067d00083930f6" dmcf-pid="VNxcRiFY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탈리아 사르데냐섬 볼로타나 마을에 있는 기록들. 공공기관과 교회에 남은 기록을 통해 출생과 사망 연도를 수세기 전까지 추적할 수 있었다./S. Jay Olshansky, Marisa Montibelle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biz/20261007064716228lknz.jpg" data-org-width="958" dmcf-mid="ukfo8xHl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biz/20261007064716228lk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볼로타나 마을에 있는 기록들. 공공기관과 교회에 남은 기록을 통해 출생과 사망 연도를 수세기 전까지 추적할 수 있었다./S. Jay Olshansky, Marisa Montibelle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0bc5aa934b6fbab8c0601420a95ac71a581cb357830dcb4c68b62bc7151786" dmcf-pid="fceDJopXN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후 민사 기록과 교회 기록을 활용해 1세기 이상 주민들의 생애사를 재구성하는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1900년부터 1925년 사이에 볼로타나에서 태어난 3060명 중 100세 이상 장수한 38명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100세 이상 장수자들의 나이가 정확한지 출생과 사망, 세례 기록을 대조했다.</p> <p contents-hash="371ab805af15e2432a561c380a9cf502042fd9c58f72108ae14556d5f6dbecdb" dmcf-pid="4kdwigUZa2"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300여 명이 사는 이 마을의 인구 통계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할머니들이 유독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볼로타나에서 70세가 된 여성 중 13.8%가 100세까지 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전체 여성은 그 비율이 3.5%에 그친다. 미국 여성도 이탈리아와 비슷한 3.6%이다.</p> <p contents-hash="f47ad1131f0d1e7a84ea5d97f0546d08e2cb3d190ba96b621ca8bb0bc4234548" dmcf-pid="8EJrnau5A9" dmcf-ptype="general"><strong>◇식단과 운동, 사회 유대가 장수에 최적</strong></p> <p contents-hash="1ddb7907ada8d7f2bc411a250d8acd62c6e977a0dedc6256609ddc80a454320d" dmcf-pid="6DimLN71cK" dmcf-ptype="general">사르데냐섬은 이미 노화 연구자에게 유명한 곳이다. 2004년 연구에 따르면, 특히 사르데냐의 산촌인 누오로도에서 남성의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볼로타나는 여성에서 장수자가 많았다. 70세에 도달한 여성 주민들의 추가 기대 수명은 약 21년으로 추산됐다. 국제 장수 지표에서 볼로타나 여성들은 70세 기대 수명과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 모두 홍콩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6a27316783e1aee17b333e45dffca8bae8f8304a36b9d6f8121af7fb05c70ea5" dmcf-pid="PwnsojztAb"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 저자인 제이 올샨스키(Jay Olshansky) 미국 일리노이대 명예교수는 “볼로타나는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여성 인구 집단이거나 그에 가까운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세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지방 자치 단체 기록과 세례 기록을 통해 출생과 사망 당시의 나이를 검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129de628964a37e11d90190798ea55c60863420a7b1a7b86033feeb06c92a4" dmcf-pid="QrLOgAqF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볼로타나 마을 위로 지는 석양. 이곳에 사는 70세 이상 할머니들은 100명 중 14명 꼴로 100세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 Jay Olshansky, Marisa Montibelle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biz/20261007064717553pjbw.jpg" data-org-width="1800" dmcf-mid="7xgCNkb0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biz/20261007064717553pjb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볼로타나 마을 위로 지는 석양. 이곳에 사는 70세 이상 할머니들은 100명 중 14명 꼴로 100세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 Jay Olshansky, Marisa Montibelle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3ffca749daadfdf6726784d3baa25e683d2d73fc5e8bcd66ee2a1b99fe333b" dmcf-pid="xmoIacB3kq"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볼로타나 여성들이 장수한다는 사실은 밝혔지만 장수 비결은 연구하지 않았다. 다만 올샨스키 교수는 이 마을은 추가 조사를 해볼 만한 몇 가지 단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식단, 신체 활동, 가족의 지원, 사회적 유대, 유전적 요인 등이 모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a41840c58c4568a5d399be4f5b87923b7d055bd8973fba955b788a9b8154e6df" dmcf-pid="yKtV3uwaNz" dmcf-ptype="general">주민들은 가파른 길과 언덕을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지방을 제공하는 올리브유를 포함해 대부분의 식재료는 현지에서 재배된다. 특히 친인척들이 가까이 살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드물었다. 올샨스키 교수는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는, 유대감이 끈끈한 공동체”라며 “이동은 주로 운전이 아닌 걷기로 이뤄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49181acb6e0c7282d1e4d1b8d699e9532eef112d0ccf0d54bf34f20bec22e38" dmcf-pid="W9Ff07rNN7" dmcf-ptype="general">올샨스키 교수는 ‘오스태드-올샨스키 내기(Austad-Olshansky Bet)’로 유명한 학자이다. 그는 2001년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는가를 두고 아이다호대의 생물학자인 스티븐 오스태드(Steven Austad) 교수와 대립했다. 오스태드 교수는 “2150년쯤에는 150세까지 사는 인간이 반드시 나온다”고 했고, 인구통계학자인 올샨스키 교수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반박했다.</p> <p contents-hash="74468b2d8cbfcdfec1823a46d1c339d03c61fa797cb3972129e43456b6a17b0c" dmcf-pid="Y234pzmjju"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누가 맞는지 내기를 시작했다. 각자 150달러씩 판돈으로 걸고 150년간 주식시장에 묻어두기로 했다. 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2150년에는 5억달러(약 6700억원)로 불어난다. 어쩌면 볼로타나 마을에서 내기의 승부를 가릴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p> <p contents-hash="a3c9a155f2df79b3b063235b54992b90d9adcc2e5b647a6bfdc970130ce33792" dmcf-pid="GV08UqsAaU"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9f08b50c218a7844e90808cb6470bf24afec8ef1930cf0943e3840ade9b96b4e" dmcf-pid="Hfp6uBOcop" dmcf-ptype="general">Frontiers in Aging(2026), DOI: <a href="https://doi.org/10.3389/fragi.2026.1951042"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3389/fragi.2026.1951042">https://doi.org/10.3389/fragi.2026.1951042</a></p> <p contents-hash="567b3f53232b7b2861d9c458af2053a4c07ba70f938654d5b2bc796f0ea6794d" dmcf-pid="X4UP7bIkN0"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간이 독서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뇌에 읽기 전용 영역이 없기 때문 10-07 다음 킨텍스 3.4만명 결집 中 게임…IP·자본으로 한국 파고든다 10-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