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되살린 윤슬·숫눈·볼우물...SKT, 100년 전 ‘말모이’ 잇는다 작성일 10-07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글날 100주년 맞아 AI로 ‘말모이체’ 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tbKgAqFau"> <p contents-hash="90450ae1dadb397b3287c1ff032b2d6203697e98462b73269b122518fcedcd03" dmcf-pid="tFK9acB3kU"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span>윤슬, 숫눈, 볼우물처럼 일상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워진 우리말이 AI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100여 년 전 우리말을 모아 기록했던 ‘말모이’ 원고에서 글자의 특징을 찾아 새로운 서체를 만들고, 사전 속 고유어 가운데 오늘날에도 활용할 만한 단어 100개를 골랐다.</span></p> <p contents-hash="9ca308b0f576471c12e5058283b8eb9b99c9836713749fa8e96bb6f2878de28a" dmcf-pid="F392Nkb0op"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p> <p contents-hash="cf0ff94db20e3959cb68dc97830d5734a343e416e2ad7e2d58ccdb17f191fdb7" dmcf-pid="302VjEKpo0" dmcf-ptype="general">말모이는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우리말을 모아 작성한 사전 원고다. SK텔레콤은 당시 기록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오늘날 사람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글꼴과 우리말 콘텐츠로 재해석했다.</p> <p contents-hash="77a4f78e47135bbab4e174f594a4f56369451c2079337a63cbd2cbbd57717394" dmcf-pid="0pVfAD9Uc3"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말모이 원고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자료를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결과물은 새로운 한글 서체 ‘말모이체’와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리말 100’으로 만들어져 8일부터 공개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d7abe6d6752ec661be3e9c1ead212b9e5743a70824c58e5be91a88aa485da3" dmcf-pid="pormFUDgk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가 고른 순우리말 100개를 담은 책자 '2026 말모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ZDNetKorea/20261007091300583oqei.jpg" data-org-width="640" dmcf-mid="ZzlSzKCE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ZDNetKorea/20261007091300583oq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가 고른 순우리말 100개를 담은 책자 '2026 말모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3decd1d20713ba5ca5fbb89e1f49cbb2997ae224898b7cda62808ffbab3729" dmcf-pid="Ugms3uwajt" dmcf-ptype="general"><strong>100년 전 손글씨 AI로 분석...‘말모이체’로 재탄생</strong></p> <p contents-hash="e84f92f06e164f58f899dde82f071e3af753fbe440bb54cc8218e68a2853588e" dmcf-pid="uasO07rNc1" dmcf-ptype="general">말모이체는 원고에 남아 있는 글자의 형태에서 출발했다. 특히 ‘갈죽’을 설명하는 부분에 적힌 ‘ㄱ’을 토대로 A.X K2가 원고 속 한글 이미지를 분석하고 자음과 모음의 형태적 특징을 추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서체로 완성했다.</p> <p contents-hash="c70f5297a01e0c1dd5f4992cc19994ff5c7dd7bcf8cbd43c872a56c1109e0d67" dmcf-pid="7NOIpzmja5" dmcf-ptype="general">완성된 말모이체는 한글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p> <p contents-hash="ec3858a29572ff07e5ea4f2523bc8654a940a9935de41e75b254b74147201da5" dmcf-pid="zjICUqsAcZ" dmcf-ptype="general">AI는 사전 속에 남아 있지만 일상에서는 사용 빈도가 낮아진 고유어를 찾는 데도 활용됐다. A.X K2가 표준국어대사전과 국민 참여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인 우리말샘을 분석해 후보를 추린 뒤 국립국어원의 검수를 거쳐 100개를 선정했다.</p> <p contents-hash="0686dcedfdadd925cf606867415c3297ff8c2494a0533cd1f791cf25e3168775" dmcf-pid="qAChuBOcNX" dmcf-ptype="general">선정 과정에서는 뜻이 서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지, 현재 사용해도 어색하지 않은지, 제목이나 이름·자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고려했다.</p> <p contents-hash="ba88c43518a6ccfbb8fae0ae81961aa8bc447920fb0f9724dee67f5df137ae6c" dmcf-pid="Bchl7bIkcH" dmcf-ptype="general">100개 단어에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윤슬’, 내린 뒤 아무도 밟지 않은 깨끗한 눈을 의미하는 ‘숫눈’이 포함됐다. 서로 얼굴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하는 ‘풋낯’, 보조개를 가리키는 ‘볼우물’도 선정됐다.</p> <p contents-hash="9e6bcc69d10c5e24dc3d58fdd9a2c73827ffe62f25c892b96229ea781ac3bf25" dmcf-pid="bklSzKCEkG"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순우리말 100개를 별도 책자로 제작해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올해를 ‘한글 기증의 해’로 정해 관련 기록과 자료를 모으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7efe03ee989ae36c311d254fc99fef72b82f9009d572bf3ea87687e8f06e46" dmcf-pid="KESvq9hD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ZDNetKorea/20261007091301811eecj.png" data-org-width="640" dmcf-mid="5IICUqsAA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ZDNetKorea/20261007091301811eecj.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d539ee226a5855d075a03168225d1de7739d9f104cb2e7350c0e79091dc090e" dmcf-pid="9DvTB2lwgW" dmcf-ptype="general"><strong>글로 남은 ‘말모이’에 소리 기록까지 연결</strong></p> <p contents-hash="0e80398e57f871234d7ad5d3fe38a7664fcbe8e3411825a1b98113cf624d2f11" dmcf-pid="2wTybVSrky" dmcf-ptype="general">캠페인은 글로 남은 우리말뿐 아니라 100년 전 우리말의 소리도 함께 조명한다.</p> <p contents-hash="9c2db8da1d0199d9d22422c12c4ceab06f14a8f49910443e179f0fff069056ab" dmcf-pid="VryWKfvmcT"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된 한글학자 이극로 선생의 육성 녹음을 활용했다. 이극로 선생은 조선어학회 간사장을 맡아 ‘조선말 큰사전’ 편찬을 이끈 인물이다.</p> <p contents-hash="86d9f21480b3bae16f8a2491418e691579f1b9353bdbfa34e1c8c66c6e040855" dmcf-pid="fmWY94Tsgv" dmcf-ptype="general">말모이 원고와 이극로 선생의 육성을 연결해 우리말 기록이 AI를 통해 오늘날의 글꼴과 단어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은 7일부터 SK텔레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p> <p contents-hash="1d591b1bf730d61f7f4b8aed27e22331f33bed8cb29ce36b66a5fe213025a8bb" dmcf-pid="4sYG28yOaS" dmcf-ptype="general">일반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말모이’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공식 SNS를 통해 지역별 사투리와 세대별 신조어를 소개하는 릴스와 카드뉴스를 공개하고 이용자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말을 함께 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cfcfdce34d34635485cd3204a11d0b21a7fb5b2e9a2c9ea0d328e520507a4d5" dmcf-pid="8OGHV6WIjl" dmcf-ptype="general">이승열 SK텔레콤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은 “100여 년 전 선조들이 모은 우리말을 AI로 이어 쓰고, 누구나 쓰는 글꼴과 말로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가 우리말과 우리 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dde5e0c16dec285b331353f13bb882720671f603250e9418a829d678358a66" dmcf-pid="6hZ58xHloh" dmcf-ptype="general">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발사] 오늘 낮 12시 25분 우주로…"발사 기상조건 모두 충족(종합) 10-07 다음 AprilBio Plunges 20%; Peptron Tempers Lilly Deal Hopes[K-Bio Pulse] 10-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