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발목 잡은 ‘출입증’… 보안·통제 우려에 웹사이트·OS, 문턱 높였다 작성일 10-0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IZIEI6b5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1de5b8b7f065304f7d77a99a3d9a8b5c58fb38cc72a992f44ac9c1d504bed1" dmcf-pid="zC5CDCPK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타가 내놓은 AI 에이전트 '뮤즈' 캐릭터의 모습. /메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20261007165643863erob.jpg" data-org-width="1562" dmcf-mid="uIZIEI6b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7/chosun/20261007165643863er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타가 내놓은 AI 에이전트 '뮤즈' 캐릭터의 모습. /메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ba10bc893450e3d880b561d9167fb444f4fc5d737e860dc449a73e7f5a1061" dmcf-pid="qWUWCWJ6t9"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지난 20일 메타의 AI(인공지능) 에이전트 ‘뮤즈’의 상품 구매 기능을 차단했다. 뮤즈가 AI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자사 쇼핑몰에 접속해 고객 계정 정보를 수집할 가능성이 있고, 아마존이 제공하는 개인화 추천과 쇼핑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뮤즈는 이용자와 대화하는 단순 챗봇을 넘어 비서처럼 식당·여행 예약, 코딩, 이메일 정리 등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a88044a1de1402fdf842c80600b1176198a4dde1ab8535a313adac590f158ed" dmcf-pid="BYuYhYiP5K" dmcf-ptype="general">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웹사이트와 운영체제가 잇따라 AI 에이전트의 접근을 통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AI가 아무리 정확하게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할 능력을 갖춰도 필요한 권한을 받지 못하면 행동으로 이어질 수 없다. 에이전트가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려면 웹사이트에 로그인해야 하고, 컴퓨터에서 파일을 다루려면 운영체제의 접근 권한도 필요하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병목이 기술 성능이 아니라 ‘권한’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8d45802613ec8459c4253cb0f2f26abf876189fb5d9388f51cc90b2418dadea5" dmcf-pid="bG7GlGnQtb" dmcf-ptype="general">기업들이 AI 에이전트의 접근을 제한하고 나선 것은 무엇보다 사람을 대신해 실제 행동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상품 구매나 이메일 발송은 물론 파일과 개인정보도 열람할 수 있는 만큼 권한을 잘못 부여하면 사용자의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무분별한 접근을 허용할 경우 기업은 자사 서비스와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p> <p contents-hash="dc51cd7ce65290aa4e3fb628f6989d1ba1c6ee8b533cbb0a686f43a839e604e4" dmcf-pid="KHzHSHLx1B" dmcf-ptype="general">웹사이트는 대표적인 장벽으로 꼽힌다. 사람이 직접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된 웹사이트가 AI 에이전트의 로그인, 상품 구매, 대량 정보 수집을 허용하기는 쉽지 않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용 약관을 통해 사전 허가 없이 스파이더(AI 통합관제 시스템)·봇 등 자동화 장치가 웹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이베이는 모든 쇼핑 에이전트를 막지는 않지만, 승인받지 않은 활동과 정보 수집,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등을 제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c112afeaa74df3c579f462422984cd8174a87246dc5289bc13a79f4f765b7a3" dmcf-pid="9XqXvXoMYq" dmcf-ptype="general">운영체제도 AI 에이전트의 행동 범위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AI 에이전트가 맥의 ‘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을 사용할 때 사용자의 명시적인 승인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에이전트가 컴퓨터의 파일과 메시지 등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운영체제의 허용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지 검토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bacdbc100c5ee6b2f91692967becb0b8faaaf75b3cb95414dc1f393181403f5a" dmcf-pid="2ZBZTZgRYz" dmcf-ptype="general">사용자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줄 것인지도 화두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외부 서비스에서 행동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에 일을 넘기고, 이를 또 다른 에이전트가 이어받는 구조에서는 에이전트별로 접근한 정보와 수행 작업을 가려내기 어렵다. 권한이 잘못 부여되면 자칫 피해가 커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27cee9cff23d9c18a74b2c9f7f5a12687855d79d00e2fa4e151da7a09e68cff1" dmcf-pid="V5b5y5aet7"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가 통제에 막히는 사례가 늘면서 기업들은 별도의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메타는 뮤즈 앱 내에 ‘커넥터’라는 이름으로 접근을 허용하는 외부 서비스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AI 스타트업 시에라와 함께 AI 에이전트가 기업 웹사이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표준인 ‘퍼스널 에이전트 프로토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사 수가 韓 게이머 직접 만난 이유…"게임은 핵심 시장" 10-07 다음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초소형군집위성 4기 첫 교신 성공(종합2보) 10-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