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예약·결제 척척… “디지털 공간의 내 분신” 작성일 10-08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픈AI·메타 ‘AI 에이전트’ 써보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xL1BOc5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6e4d24a8e9506c999233f5af4650db49678349cd275a9818149cc0a8190990" dmcf-pid="qYMotbIk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 AI에이전트 닷(아래쪽)과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의 로고./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20261008003603162vsks.jpg" data-org-width="4000" dmcf-mid="uSkIVd1y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20261008003603162vs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 AI에이전트 닷(아래쪽)과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의 로고./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9e1117c1e7005e79b5dd82eeff7bae3b770e52375aca8b47d0f13c4ab985bb" dmcf-pid="BGRgFKCEXt" dmcf-ptype="general">6일(현지 시각) 오전 9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날 일정과 답장이 필요한 중요 이메일을 정리해 메시지로 보내왔다. 각각 어떻게 처리할지 지시하자 AI는 알아서 답장을 보내고 새 일정을 캘린더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했다. 기존 선약과 겹치는 일정이 있자 “A는 조정하기 어려우니 B를 다음 주로 옮기면 어떻겠느냐”고 대안까지 제시했다. 일정의 시간, 장소, 주요 내용뿐 아니라 “출근 시간대이니 최소 1시간 반 전에 출발해야 한다”, “자동차보다 기차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는 조언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becfb9708b2b1621a9be1219a68c557ada481a1c7ebbbc7c0c5a674fcbca276" dmcf-pid="bHea39hDX1" dmcf-ptype="general">기술은 단순 업무 보조에 그치지 않았다. 매달 3만원씩 내는 주택 보험을 해지하고 싶다고 하자, AI는 1년 6개월 전 이메일에 있던 주택 계약서를 찾아 검토한 뒤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 요가센터 웹사이트에서 대신 수업을 신청해주고, 영업시간과 이동 동선을 고려해 저녁 먹을 식당을 찾은 뒤 예약까지 마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6a9f2cd4747572be91be422f78cc348c5da0145582f51b1caf44d0810401aa" dmcf-pid="KXdN02lwZ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20261008003604553fpsh.jpg" data-org-width="2085" dmcf-mid="7UpKmWJ6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20261008003604553fps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b2c00bdc9307c6be2f5102e30f0a67e7410122f0ecc6e4d43750a37127b7f57" dmcf-pid="9ZJjpVSrXZ" dmcf-ptype="general">오픈AI와 메타가 지난달 각각 내놓은 AI 에이전트 ‘닷(Dots)’과 ‘뮤즈(Muse)’를 직접 비교해 사용해봤다. 챗GPT 등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지시받은 일을 처리하는 도구였다면, AI 에이전트는 이메일·캘린더·쇼핑몰·예약 사이트 등 디지털 공간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움직이는 ‘분신’에 가까웠다. 채팅이나 음성으로 지시만 하면 되는 개인 맞춤형 비서였다.</p> <p contents-hash="a3f08d4efd7ba4a6994f7e2e1d945aa546bf42675e8585ccbf127dc216684c7a" dmcf-pid="25iAUfvm1X" dmcf-ptype="general"><strong>◇나를 위한 맞춤형 AI 비서 등장</strong></p> <p contents-hash="e7e01cb45c7b079c056e04b0afa94c7bd1c253a506cc6cf2f115e514c7f2969f" dmcf-pid="VBDh4iFYtH" dmcf-ptype="general">닷과 뮤즈는 이메일·일정 관리부터 예약·결제, 문서 정리, 자료 조사와 업무 보조까지 기능이 대체로 비슷하다. 다만 실제 이용하려면 로그인 정보와 접근 권한을 제공해야 하며, 결제나 외부 전송 등 주요 단계에서는 사용자 승인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c911e5d295b2df9b3e979b8c708b9f4c9aab1b344711bd63c6b8fa4b71d309a9" dmcf-pid="fbwl8n3GYG" dmcf-ptype="general">반나절 동안 두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개인·광고·중요 메일이 뒤섞여 있던 이메일 1만9000개를 정리했다. 광고성 메일은 차단하고 중요하지 않은 미확인 메일은 모두 ‘읽음’ 처리했다. 필요한 메일 여섯 건을 작성 후 발송하게 하고 이번 주 일정을 정리한 뒤, 미술관 티켓 구매와 레스토랑 검색, 당일 오후 일정 준비도 맡겼다. 메일 정리와 광고 차단을 요청한 뒤 이날 일정과 준비물을 알려달라고 하자 두 작업이 거의 동시에 진행됐다.</p> <p contents-hash="a919fa79e37901d8b113937ec341c1298144ca4c43dc96270e4c74a8f84d9c3c" dmcf-pid="4KrS6L0HYY" dmcf-ptype="general">사용해보니 원격 비서와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에 가까웠다. 에이전트는 요청을 확인한 뒤 ‘엄지 척’ 이모티콘을 보내거나, 메시지에 읽은 시간을 표시했다. 채팅이 불편하면 음성으로 통화하듯 지시할 수도 있었다.</p> <p contents-hash="a92458fd82dacb940051b4d6d032a9efd251b3ae307d19c84c4a3b02e62bd4d5" dmcf-pid="89mvPopXZW" dmcf-ptype="general"><strong>◇‘나를 아는 AI’ 경쟁… 서비스별 강점은</strong></p> <p contents-hash="caeaa2552b566fbf5df59357db06e9e49cc2e633d6b4cf96d2ab1148f56755e9" dmcf-pid="62sTQgUZHy" dmcf-ptype="general">두 서비스의 강점은 다르다. 오픈AI의 ‘닷’은 챗GPT나 코덱스 등 기존 오픈AI 서비스를 이용해 온 사람에게 유리하다. 챗GPT와 나눈 대화의 맥락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업무와 취향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 해야 할 일과 개인적 특성을 처음부터 설명하는 ‘OJT(직무 적응 교육)’ 기간이 짧았다. 오픈AI의 고성능 모델이 향후 닷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9ba9c01eac6f35caacad21d2af00363a28c096ff7d40f3d8d5a669706529d2de" dmcf-pid="PVOyxau55T" dmcf-ptype="general">메타 뮤즈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메타의 소셜미디어(SNS)를 활발히 쓰는 이용자들에게 강점이 있다. 예컨대 인스타그램에서 뉴욕 여행 관련 게시물을 저장해두고 “뉴욕 여행 계획을 짜 달라”고 요청하면, 저장 콘텐츠를 반영한 여행 동선을 추천하고 예약을 도울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분석을 요청하면 계정의 강·약점과 팔로워 증가 추이 등을 분석해 준다. 크리에이터나 SNS 마케팅 업무를 하는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996367ec804c827f7ee480076ecf24d7afea121391ff39879132a50104e73e8" dmcf-pid="QfIWMN71Yv" dmcf-ptype="general">오픈AI의 ‘닷’은 현재 전 세계의 챗GPT 프로 요금제(월 100달러 이상) 구독자에게만 제공한다. 메타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만 뮤즈를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미 악시오스는 “앞으로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앱과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에이전트 경제’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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