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과학] 육지 최장수 194세 거북, 유전자 손상 없었다 작성일 10-08 6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인트헬레나섬의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조나단<br>유전자의 노화 흔적 나타나지 않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cp1XoMk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e6efa09409ca7547df50e1b38ae010a0d62c589dd5e853f8488d31683499e7" dmcf-pid="UEkUtZgRk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대서양의 영국령인 세세인트헬레나섬의 총독 관저 앞에 있는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조나단. 그는 다 자란 상태에서 1882년 선물로 이 섬에 도착했다. 공식 나이는 194세로 세계 최장수 육상동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Joe Hollan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071155248zjxe.jpg" data-org-width="3264" dmcf-mid="39FLexHl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071155248zj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대서양의 영국령인 세세인트헬레나섬의 총독 관저 앞에 있는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조나단. 그는 다 자란 상태에서 1882년 선물로 이 섬에 도착했다. 공식 나이는 194세로 세계 최장수 육상동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Joe Hollan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0203c80544de1bfe22d696150c6c384285274b6e9df4292aee8997528903a1" dmcf-pid="uDEuF5aece" dmcf-ptype="general">남대서양의 영국령인 세인트헬레나섬에 살고 있는 거북 조나단은 세계 최장수 육상 동물이다. 과학자들이 조나단의 장수 비결을 찾아냈다. 2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유전자가 거의 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0ab2a523c738afc60f7a348271f2c63bda7317b034322fee06f9cf5cec69267" dmcf-pid="7wD731NdoR" dmcf-ptype="general">미국 장수 연구 기관인 칼렐(Kallel)은 “최장수 거북 조나단에서 노화 현상을 완화하는 유전자 변이 287개를 찾아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이 변이들은 DNA 손상 복구와 염증 감소, 인슐린 조절, 암 억제 등 신체 내 핵심 과정을 제어한다.</p> <p contents-hash="553c13ffd6872b42620c180457b93c7025f8d75e748950f4a7e0d1253e33ff9e" dmcf-pid="zrwz0tjJaM" dmcf-ptype="general">알다브라코끼리거북(학명 Aldabrachelys gigantea)인 조나단은 1882년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인 세이셸에서 나중에 영국 총독이 된 윌리엄 그레이-윌슨 경에게 선물로 왔다. 세인트헬레나섬은 프랑스 제1 제국의 황제였던 나폴레옹이 유배돼 생을 1821년 마감한 곳이다. 조나단이 섬에 왔을 때는 이미 다 자란 상태였다.</p> <p contents-hash="1891450c6dbff50ac4102dd5626337143eed283ae02031dd305f8ba27574b4e5" dmcf-pid="qmrqpFAiox" dmcf-ptype="general">조나단의 공식 나이는 194세다. 기네스북은 조나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육상 동물로 기록했다. 1832년에 부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진화 이론을 정립한 찰스 다윈과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동시대 인물임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43083df9d54953568548c4c6dc1ae18abc07c31ca768faef4c62711ef9dd47f7" dmcf-pid="BsmBU3cnaQ"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조나단의 유전자는 거의 나이가 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같은 종의 젊은 거북들과 DNA의 메틸화(化)를 비교했더니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유전 정보가 담긴 DNA에 탄소 하나와 수소 세 개로 구성된 메틸기(CH₃)가 계속 달라붙는다. 이와 같은 DNA의 구조적 변화를 후성유전체라고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6a8052400ab062857547c9d1b0ddab62c011542612c98a46382e2a718c70da" dmcf-pid="bOsbu0kL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다브라코끼리거북 조나단(왼쪽)은 1882년 윌리엄 그레이-윌슨 경에게 선물로 세인트헬레나에 도착했다. 그레이-윌슨 경은 나중에 이 섬의 총독이 되었다.조나단은 지금까지 세인트헬레나섬 총독 관저에서 살고 있다./A.L. Inne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071156585nwxy.jpg" data-org-width="568" dmcf-mid="0gS4KqsA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071156585nw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조나단(왼쪽)은 1882년 윌리엄 그레이-윌슨 경에게 선물로 세인트헬레나에 도착했다. 그레이-윌슨 경은 나중에 이 섬의 총독이 되었다.조나단은 지금까지 세인트헬레나섬 총독 관저에서 살고 있다./A.L. Inne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3d1fccebafbc84bc569e1bc45f6d998dc2f9479cc0ede0c7ab98458a13cc7f" dmcf-pid="KIOK7pEog6" dmcf-ptype="general">메틸화가 계속되면 태어날 때 물려받은 DNA 유전정보는 변함이 없어도 마치 스위치를 끈 것처럼 유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후성유전체는 노화된 신체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주요 원인이다. 조나단의 후성유전체가 젊은 거북 수준이라는 것은 DNA가 거의 늙지 않았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3cd199620169615cce6bbb966f22645b0f5d438bae4dd55a081ba4b3ca482822" dmcf-pid="9CI9zUDgA8"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조나단이 인체의 노화를 억제할 단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칼렐의 창립자인 교신저자 스티븐 클라크(Stephen Clark) 박사는 “노화는 우리가 직면한 거의 모든 만성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자연은 이미 놀라운 방식으로 노화의 수수께끼를 풀어냈으며, 조나단의 유전체는 세포 회복력의 청사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74039e5ed6f5b0e3b2de8e3c3b603d440e94f8bc771525151b0854d24cd7e8" dmcf-pid="2hC2quwag4" dmcf-ptype="general">조나단의 후성유전체에서 나이가 들지 않은 곳은 노화를 억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이었다. 논문 공저자인 저스틴 게를라흐(Justin Gerlach) 영국 케임브리지대 피터하우스 교수는 “에너지 생산과 DNA 복구에 관여하는 유전자 조절 인자들이 거의 2세기에 걸쳐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온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노화를 억제하고 회춘하기 위해 공략할 유전자가 무엇인지 알려준 셈이다.</p> <p contents-hash="1026fa77103481114fbb2670dcc6ad467b3ed0df2e985000ed6221dd9f9df688" dmcf-pid="VlhVB7rNcf"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60862e6794391c8f6022172f83be8073040e86167926912ffa0093782c1df150" dmcf-pid="fEkUtZgRaV" dmcf-ptype="general">Science Advances(2026), DOI: <a href="https://doi.org/10.1126/sciadv.adw8887"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1126/sciadv.adw8887">https://doi.org/10.1126/sciadv.adw8887</a></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4DEuF5aeg2"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부산대, 국산 HCI '에이블스택' 도입…VMware 전환·재해복구 기반 구축 10-08 다음 "애플·LG가 함께 만든 스마트홈 기기, 이렇게 생겼다" 10-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