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찍먹] 뉴욕이 뒤틀렸다…'컨트롤: 레조넌트'의 기묘한 맨해튼 작성일 10-08 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XCojau5l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07e3e741f795d724741bbfcf975e58ce89bab619b6a5810a14eefcb7e04199" dmcf-pid="FZhgAN71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3144hfyu.png" data-org-width="640" dmcf-mid="XqXWXGnQ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3144hfyu.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9647f0ff5ac094b63b6cb8628c6c8f4061bdcf15ee21b7a3d574a10bdaa325" dmcf-pid="35lacjztTy"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익숙한 풍경이 기괴하게 뒤틀렸다.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컨트롤: 레조넌트'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 연출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전작에서 폐쇄적인 건물 내부에 머물렀던 초자연 현상이 도시 전체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탐험 경험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6707ce09ab1f96e7107c93738575fa345fe37d8862470662f281f95e001ca93e" dmcf-pid="01SNkAqFST" dmcf-ptype="general">지난 9월24일 출시된 컨트롤: 레조넌트는 2019년 선보인 '컨트롤'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연방통제국(FBC) 본부인 '올디스트 하우스'라는 폐쇄적인 건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초자연적 위협이 퍼진 맨해튼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게임을 직접 체험해봤다.</p> <p contents-hash="1578dbb113a386cb76f460b0fb37c457e0f60d66a54c51f9d76578596a5d3758" dmcf-pid="ptvjEcB3yv" dmcf-ptype="general">주인공도 달라졌다. 전작에서 연방통제국 국장으로 활약한 '제시 페이든' 대신 동생 '딜런 페이든'이 전면에 나선다. 딜런은 실종된 누나를 찾아 나서는 동시에 맨해튼에 발생한 초자연적 위기에 맞선다. 기존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인물의 시선에서 사건을 따라가도록 구성했다.</p> <p contents-hash="a983071a3b183bca86eb14c1799ad0d1c2cae9f1b4939f1380ce09c0472f0504" dmcf-pid="UFTADkb0CS" dmcf-ptype="general">게임은 오픈형 세계를 탐험하는 3인칭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들은 맨해튼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계의 존재들과 싸우고 새로운 능력을 획득해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간다. 기존의 초능력과 총기 중심 전투를 근접 무기와 초자연 능력의 조합으로 바꾼 점도 주요 변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c6d19e84ce6a9873246eb428ca75569650d56618a23e1efb0044a469dca2b1" dmcf-pid="u3ycwEKp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4513sixh.png" data-org-width="640" dmcf-mid="ZN707UDg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4513sixh.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955eb05532e05ee52c6f18abfbc6cdc62c21a0a93bfe4f4651e23a929bd85a" dmcf-pid="70WkrD9UWh" dmcf-ptype="general">직접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인상에 남은 부분은 공간 연출이었다. 맨해튼이라는 익숙한 도시가 낯선 풍경으로 바뀌는 모습은 단순히 배경을 화려하게 꾸민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기묘하게 뒤틀린 건물과 현실에서는 성립하기 어려운 공간 구조가 끊임없이 시선을 붙잡았다.</p> <p contents-hash="d857d56745e65a08ec2bce9e226658a966e0ea3bdf7f5ec80b86a63d92a7ffdd" dmcf-pid="zpYEmw2uvC" dmcf-ptype="general">특히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물과 거리 자체가 초자연 현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평범해야 할 공간이 상식에서 벗어난 형태로 등장하니 별도의 설명이 없어도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기괴한 적들의 외형도 초자연 현상으로 뒤틀린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한층 강화한다.</p> <p contents-hash="1d33a947e4d9985be2b6d2de4698dbf4db14e958e2d02d0b2b984284ec916464" dmcf-pid="qYsigL0HCI" dmcf-ptype="general">이는 전작에서부터 이어진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이다. 컨트롤은 평범한 관공서 건물처럼 보이는 올디스트 하우스 내부에 기하학적으로 뒤틀린 공간을 배치해 폐쇄적인 환경 특유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반면 레조넌트에서는 그 기묘함이 건물 밖으로 확장됐다.</p> <p contents-hash="58efca5465fca56825439c0d7e2239e6e9c46fb40b301d61258a14483fa2f081" dmcf-pid="BGOnaopXWO" dmcf-ptype="general">무대가 달라지면서 공간을 바라보는 감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작에서는 건물 내부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이미 비정상적으로 변해버린 세계를 직접 돌아다니는 경험이 중심에 놓인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서부터 초자연적 현상이 시작되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풍경이 탐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cdc1af08f216625be4c4b64d0f2e4187ff69beeb79b6cbf42431d09ea16934" dmcf-pid="bHILNgUZ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5888heuu.png" data-org-width="640" dmcf-mid="5ilOlCPK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5888heuu.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4c13f071f55f36385b5f541365aac8677655b867aa9d74aca3e8e8d9c812a60" dmcf-pid="KXCojau5Cm" dmcf-ptype="general">탐험은 캐릭터 성장과도 연결된다. 이용자들은 곳곳에 마련된 부가 임무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얻고, '차원의 균열'을 완료해 새로운 이동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강력한 적인 '레조넌트'를 처치하면 초자연 전투 능력을 획득한다.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행위가 곧 캐릭터를 강화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셈이다.</p> <p contents-hash="8cb2814caf4ddaf560a352e06a6bfb30a406df0a37788523346db5f59b2e44a2" dmcf-pid="9ZhgAN71hr" dmcf-ptype="general">전투는 전작과 가장 뚜렷하게 차별화된 요소다. 제시가 총기와 염력을 활용해 적을 상대했다면 딜런은 형태가 변하는 근접 무기 '에버런트'를 중심으로 싸운다. 여기에 초자연 능력을 조합해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으며, 무기와 능력을 강화하면서 전투력을 높이는 구조다.</p> <p contents-hash="74035e5bcc175b47bbbfbe8938bdd7e6ebec20aa08eef04533cfb9eba6efa0fe" dmcf-pid="25lacjztvw" dmcf-ptype="general">다만 초반 전투 경험은 공간 연출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근접 공격과 초자연 능력을 함께 활용해야 하는 방식이 곧바로 손에 익지는 않았다. 공격 수단이 다양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를 상황에 맞춰 활용하며 전투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다소 부담이 느껴졌다.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공간 연출과 비교하면 전투에서는 그만큼의 만족감을 느끼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71fd7fc80539b1e58a21aea0b2107a9c32c4f8972ac54b0b64141aa8f68bee53" dmcf-pid="V1SNkAqFvD" dmcf-ptype="general">PS5에서의 구동은 전반적으로 원활했다. 플레이하는 동안 성능 문제로 경험이 크게 방해받는다는 인상은 없었다. 특히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이 인상적이었다. 화면에서 펼쳐지는 초자연적인 상황에 진동을 통해 손으로 전달되는 촉각적 반응이 더해지면서 연출에 대한 몰입감이 높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86772525ed8244d67af2bd9c01142640352c49bf9eeb9d05e29911ab7fbb1a" dmcf-pid="ftvjEcB3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7522icin.png" data-org-width="640" dmcf-mid="1xdB2KCE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552796-pzfp7fF/20261008120027522icin.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0b29c012daa3c1ad30cd77536114ab099ecc480bd28e8c2a25e387f875a6de0" dmcf-pid="4FTADkb0hk" dmcf-ptype="general">전투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마련됐다. 게임 내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여러 설정을 변경해 이용자에게 맞는 난이도를 구성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트로피와 도전 과제 획득에 불이익은 없다. 이는 새로운 전투 방식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탐험과 이야기에 집중하려는 이용자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327b15bdd6be78b8235dd9bcc4be4171d0ca3e40f4d57b7f1a9ecc29818c46cf" dmcf-pid="83ycwEKplc" dmcf-ptype="general">뒤틀린 맨해튼은 충분히 인상적인 탐험 무대다. 초반 플레이를 기준으로 컨트롤: 레조넌트의 가장 큰 매력은 익숙한 도시를 낯설게 바꾸고, 그 안을 직접 돌아다니게 만드는 방식에 있다. 기괴한 공간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이 이번에도 드러난다. 다만 근접 전투 중심으로 달라진 플레이 방식은 적응이 필요했고 연출만큼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지 못하며 작은 아쉬움을 남겼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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