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정신건강 상담하는 국민 68.8%…복지부, 이용 가이드라인 발표 작성일 10-08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TuV9hDjE"> <p contents-hash="3fbcad5b59877f70cb930f9214bde7b72f864c9aa77f6f1fcb248e712d7eb2e4" dmcf-pid="44Itq7rNgk" dmcf-ptype="general">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일상적인 대화나 감정적 위로, 정신건강 상담에 이용하는 사람이 10명 중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는 AI와의 대화를 끊기 어려워하거나 AI의 답변을 실제 의학적 진단처럼 받아들이는 등 과의존 위험도 드러났다.</p> <p contents-hash="e660a44dbc332a0d1d2f5d6b1af89c6cfbb234bf7570add4cebc77b22b3f584a" dmcf-pid="88CFBzmjjc" dmcf-ptype="general">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정신건강 목적 생성형 AI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p> <p contents-hash="c7ed97588cbb52467cc2f4b51dc69a9eba43173c810eaaa3b93d49f7ca8b08a6" dmcf-pid="66h3bqsANA" dmcf-ptype="general">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최근 1개월 이내 생성형 AI를 이용한 15~79세 국민 1019명을 조사한 결과, 68.8%가 현재 AI를 일상 대화나 감정적 교감·위로, 정신건강·심리상담 등 정서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과제·업무나 정보 검색을 위해 AI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이후 정서적 대화까지 이용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36b61204acbc313d43fb790d52a9cff343690cb428361ec4c71deeb67c00cd" dmcf-pid="PPl0KBOcA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건강 목적의 생성형 AI 이용 실태./한국보건사회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2721zucp.jpg" data-org-width="972" dmcf-mid="KoX9xPYC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2721zuc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건강 목적의 생성형 AI 이용 실태./한국보건사회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12ff36b45a93259bcda0b3ffbdc055116cd03cd1584251c707c9cd3b96fd68" dmcf-pid="QQSp9bIkNN" dmcf-ptype="general">AI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응답도 많았다. 79.9%는 AI의 답변이나 조언이 도움이 되거나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는 응답은 54.9%,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정의 원인을 돌아보게 됐다는 응답은 49.7%였다.</p> <p contents-hash="a7babd8f803c8bd3b0d43aeac3dc9e235f67e03ee4e0d3f2c30ad309a4404325" dmcf-pid="xxvU2KCEga" dmcf-ptype="general">문제는 AI 이용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하는 사례도 함께 나타났다는 점이다. 16.3%는 현실의 일에 집중하려 해도 AI와의 대화를 계속 이어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9.8%는 대화 시간을 조절하지 못해 수면이나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았다고 했다. 주변 사람과 상의하지 않고 AI의 조언을 바탕으로 퇴사나 이별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린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10.6%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6dc34e3ebce827cd96293b8d43cb3e0f831927bfa5bfd948667f07f9a608e4" dmcf-pid="yyPAOmfz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성형 AI 이용 중 도움을 받았다고 느낀 경험(긍정적 활용)./한국보건사회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3999sejv.jpg" data-org-width="988" dmcf-mid="9LAyt5ae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3999se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성형 AI 이용 중 도움을 받았다고 느낀 경험(긍정적 활용)./한국보건사회연구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ec95cff301afbba307c100f4234726d3bbf460b4d237e040e11f7af57fe97a" dmcf-pid="WWQcIs4q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성형 AI 이용 조절의 어려움과 중요한 결정 경험(부작용)./한국보건사회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5271cwxh.jpg" data-org-width="985" dmcf-mid="2dBdjau5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5271cw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성형 AI 이용 조절의 어려움과 중요한 결정 경험(부작용)./한국보건사회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771703ed714d83b954ce3e443a1106e040ea130bf1c629d5a25af0441035c6" dmcf-pid="YYxkCO8BAL" dmcf-ptype="general">정신건강·심리상담 목적으로 AI를 이용하는 사람만 보면 이런 경향은 더 강했다. AI와 대화를 계속 이어가게 된다는 응답은 23.4%, 수면이나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았다는 응답은 15.1%, AI의 조언만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린 경험은 17.8%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p> <p contents-hash="1805e81c73385e20367cdcf3275e79e3038e49f238b1a77db986e947836b8219" dmcf-pid="GGMEhI6bAn" dmcf-ptype="general">AI의 답변을 실제 의학적 판단처럼 받아들이는 문제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14.6%는 AI와의 대화를 근거로 자신에게 특정 정신질환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하거나 AI의 답변을 의학적 진단처럼 받아들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한 사람에서는 이 비율이 33.9%까지 높아졌다. 반면 AI로부터 얻은 정신건강 조언을 전문가에게 묻거나 공식 자료로 확인한 경험은 11.9%에 그쳤다.</p> <p contents-hash="5824ffbcdc7a320d6ef00a9054973e7887e512b7083a3ba2265478d1683c8f69" dmcf-pid="HHRDlCPKNi" dmcf-ptype="general">개인정보 문제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38.0%는 자신이 AI와 나눈 개인적인 대화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다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불안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사적인 정보를 스스로 걸러서 입력한다는 응답은 61.0%,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익명화하거나 생략한다는 응답은 56.6%였다.</p> <p contents-hash="e0653a4a26ce786694ee23e601bf74dc51f701daa64a075ecd19743aedfeeeca" dmcf-pid="XXewShQ9NJ" dmcf-ptype="general">특히 청소년의 AI 의존 문제가 두드러졌다. 15~18세 청소년의 69.2%가 정서적 목적으로 AI를 이용하고 있었고, 스스로 AI에 의존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51.7%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ad7f3f0fa6f1e2fe2d8050288a22688c1a560fd6d7c3e5aa3204d4f195fc83" dmcf-pid="ZZdrvlx2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답변을 의학적 진단으로 수용한 경험 관련./한국보건사회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6567fcli.jpg" data-org-width="996" dmcf-mid="VvfgwEKpg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8/chosunbiz/20261008133216567fc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답변을 의학적 진단으로 수용한 경험 관련./한국보건사회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bc044f1f4777da0e65e213b7c593e3f90b6b389489875430fd43cb409c939a" dmcf-pid="5qkWF1Ndce"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에 따라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가이드라인과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각각 마련했다. 모든 이용자용 가이드라인에는 개인정보 노출, 잘못된 정보와 판단, AI 과의존 등에 대응하기 위한 3가지 핵심 메시지와 21개 권고문을 담았다.</p> <p contents-hash="a174bf3af55c2d82faf9c560b7f26e522bb62bfc552cb5e997a2ef03394cf132" dmcf-pid="1BEY3tjJoR" dmcf-ptype="general">핵심은 세 가지다. 먼저 정신건강 관련 대화를 시작하기 전 서비스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근거, 개인정보 처리 방식을 확인하고 이름·연락처·주소뿐 아니라 진단서·처방전·검사결과지 같은 민감한 자료도 입력하지 않도록 했다.</p> <p contents-hash="7d033f82a5fcec8de275207b23e64b682343d26e7a0e120a1360875d7bd8918a" dmcf-pid="tbDG0FAiAM" dmcf-ptype="general">또 AI가 내놓은 정신건강 진단이나 위험도 평가를 확정적인 의학적 판단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AI가 제공한 정보는 학회나 정부기관의 검증된 자료 또는 전문가를 통해 다시 확인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16896e17872c953df95690c43b2613e89c51cb368348c74e54bf2db70627ec5f" dmcf-pid="FKwHp3cnax"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AI와 거리를 두고 사람에게 이야기할 것을 권고했다. 중요한 결정은 사람이나 전문가와 상의하고, 위험하거나 부적절한 답변을 받거나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는 AI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d02d3732ee004d30e551036557e58997051772509abaa7a558c083b73b55703a" dmcf-pid="39rXU0kLaQ" dmcf-ptype="general">정부는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용수칙도 제시했다. AI의 답변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상황을 먼저 살피고, AI 캐릭터를 실제 친구나 연인처럼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점검하도록 했다. 보호자에게는 AI 이용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아이가 AI를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이용하는지 파악하고 안전한 이용 방법을 함께 정하도록 권고했다.</p> <p contents-hash="03182f746c5817edae806e025f80ac54b6b889d2edbf79f3f88349921aae7646" dmcf-pid="02mZupEokP"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교육·임상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중증정신질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67b3f53232b7b2861d9c458af2053a4c07ba70f938654d5b2bc796f0ea6794d" dmcf-pid="pVs57UDga6"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94세 거북 '조너선' 장수 비결은 결국 ‘유전체’ 10-08 다음 파이오링크, '금융권 AI 해킹'에 24시간 다층 방어체계로 대응 10-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