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손 떠나는 누리호, 한화가 조종간 잡았다 작성일 10-09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전환점 마련 <br>2029년 8차 발사에 민간이 전적 주도 <br>우리 기술로 ‘한국판 스페이스X’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7hEHEKpdG"> <div contents-hash="a632d76834ed9748d00df96ed1fcd7bb0e5f0144eed42513eb812cef38763237" dmcf-pid="zzlDXD9UiY" dmcf-ptype="general">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탑재한 '누리호(KSLV-Ⅱ)'가 5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에서 전반적인 지상 관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행했다. 이로써 발사체 제작을 넘어 운영까지 민간의 역할이 확대됐다. 이를 계기로 국내 우주산업의 민간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b68e0102ad8ce44c0732707f66c4ed7b18a6cbf29cabcd131ac9e5cdfbee47" data-idxno="454319" data-type="photo" dmcf-pid="qP1TzTe4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통제센터(MDC) 내 연구진 등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누리호의 정상 발사 이후 기뻐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9/552810-SDi8XcZ/20261009070007444ltvg.jpg" data-org-width="600" dmcf-mid="ugM2g2lw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9/552810-SDi8XcZ/20261009070007444lt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통제센터(MDC) 내 연구진 등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누리호의 정상 발사 이후 기뻐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ee7923129d8c1c2dbeba4a36455de9f4e8fb8c55d512b8472e3e61b7b6d513" dmcf-pid="BQtyqyd8ey" dmcf-ptype="general">9일 관련 업계 소식을 종합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서 발사관제센터(LCC)의 주요 제어 콘솔 22개 중 20개를 직접 제어했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문인력 23명이 참여했다.</p> <p contents-hash="c58e208d540229fcb1f84460309b5de949700dc29d02662b520b82eb8492ced1" dmcf-pid="bxFWBWJ6MT" dmcf-ptype="general">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발사의 제어를 직접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누리호 1~3차 발사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발사체 제작과 총조립을 주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차 발사부터 이 역할을 맡게 됐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차 발사에서 콘솔을 직접 운용하지 못했다. 항우연이 콘솔을 조작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하기만 했다.</p> <p contents-hash="bd42f86fe529710b2f021ce4aa312d63345a5e376c2a180aac6cd606cc30ec29" dmcf-pid="KM3YbYiPnv" dmcf-ptype="general">이번 5차 발사에서는 서로 임무를 교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콘솔 운용을 수행하고 항우연이 이를 관리·감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CC 외에도 임무지휘센터(MDC), 발사대 등 시설 곳곳에 인력을 확대 배치하며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이로인해 업계에서는 이번 누리호 5차 발사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넘어오는 '뉴 스페이스'의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한다.</p> <p contents-hash="35782171ad379b9879bf7194087e47a4fbe807ebbe450f5eb50064f55874eb82" dmcf-pid="9R0GKGnQLS" dmcf-ptype="general">이번 5차 발사에서는 300여개 국내 대기업·중소기업이 참여하며 민간 주도 발사의 의미를 더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발사대의 설계·제작·구축 및 운용을 담당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끌어올렸다. 현대로템은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누리호 1단 추진제탱크인 연료탱크와 산화제탱크를 제작하고 체계 총조립을 수행했다.</p> <p contents-hash="80b3d605ec219fe2eec55507c5b65142220d7ed97ecd8cec3894dc1421aa5a2e" dmcf-pid="2epH9HLxil" dmcf-ptype="general">내년 하반기 예정된 6차 발사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차 발사에서 LCC 콘솔을 사실상 모두 운용한다. 제작 방식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한다. 6호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체 공장에서 발사체의 각 단을 조립하고 해상을 거쳐 나로우주센터로 옮겨진 뒤 총조립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 순천시에 6만제곱미터(㎡, 약 1만8000평) 규모의 발사체 제작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3941ecf076de791cd3b4d651d0e4d0f62f448d5405dd3cc58b559697f93b3f1" dmcf-pid="VdUX2XoMRh" dmcf-ptype="general">이처럼 확대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은 오는 2028년 7차 발사까지 이어진다. 오는 2029년 8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부터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누리호 발사는 상업 발사 서비스 체제로 전환된다. 누리호의 민간 주도 전환은 우리 기술로 우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우주 발사체의 민간 주도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벗어나 '우주 주권'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5b4f58eb8d96963849200cea702d2104bdc578011cf4c6e419891bdc0db7ba9c" dmcf-pid="fJuZVZgRiC" dmcf-ptype="general">정부는 8차 발사까지 민간 참여율을 약 95%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럴 경우 국내 우주항공 생태계의 공급망이 더욱 강화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b77a90152480fe66104af86d2d4d88424b0502bd41e8e73e53e1865681f36137" dmcf-pid="4i75f5aeLI" dmcf-ptype="general">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1년에 여러 차례 발사하려면 지금처럼 수작업에 가까운 제작 방식으로는 안 되고 기업이 제작과 운용을 효율화하고 최적화해야 한다"며 "오는 2028년까지 정부 주도로 발사하고 2029년부터는 전적으로 민간 주도로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257fef1d6cf2677073f8599d08ec339bb5ba4f3c1bea7e39e0c0fd070fab65" dmcf-pid="8nz141NdiO" dmcf-ptype="general">이성은 기자<br>sele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머스크, 美 통신시장 정조준…스페이스X 주파수 인수에 통신 3사 주가 급락 10-09 다음 "12주 대장정 종료"…네이버 '블로그 있어요' 마지막 주인공은? 10-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