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개·수컷 개가 더 빨리 늙는 이유 작성일 10-09 6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OYrN71J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4b6fb8e324e2681434e616aaaa2843cceb7ed747bd58b7aeeeba755fb0dcfb" dmcf-pid="yz2Rb0kL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큰 개와 수컷 개가 더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09/dongascience/20261009080155873uply.jpg" data-org-width="680" dmcf-mid="QSz8UZgR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9/dongascience/20261009080155873up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큰 개와 수컷 개가 더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64cff4a1568ffffe5f97a2232de8ca2c69342e00fd2f952c384d4ae59f348f" dmcf-pid="WqVeKpEoec" dmcf-ptype="general">몸집이 큰 개, 수컷 개가 더 빨리 늙어 수명이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dd6515690e006a22afa7de4ae2234e192fba49b7cf1b834068f00f19eff77599" dmcf-pid="YBfd9UDgdA" dmcf-ptype="general">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미국 밴더빌트대 등 연구팀으로 구성된 '개 노화 프로젝트 컨소시엄(Dog Aging Project Consortium)'은 개 894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해 대형견과 수컷 개가 분자 수준에서 더 빠르게 노화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연구결과를 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a23a1a80e8cd1f9c46e72d437276207b2c7f098ab8e23ba7915732d87f33f925" dmcf-pid="GBfd9UDgnj" dmcf-ptype="general">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같은 DNA를 공유한다. 세포의 역할에 따라 발현되는 DNA의 정보는 다르다. 책갈피를 꽂아 두꺼운 책에서 읽을 부분을 표시하듯 세포의 역할에 따라 DNA의 특정 부분이 메틸화되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f838e79de20be6806d5cf05afb558198432236a36f49cd9f3fc5972d2103957c" dmcf-pid="Hb4J2uwaLN" dmcf-ptype="general">생명체가 노화할수록 DNA가 메틸화된 정도가 점점 달라진다. 이를 '후성유전학적 시계'라고 부른다. DNA의 메틸화 정도로 생명체의 연령을 계산한 것을 '후성유전학적 연령'이라고 한다. </p> <p contents-hash="110e1fc87c8f62d32350f0a96bd752e63bca535d5d4b121dff934e3c7bf04dc4" dmcf-pid="XK8iV7rNia" dmcf-ptype="general">노화는 모든 생물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생물학적 과정이지만, 같은 종에 속한 개체들 사이에서도 수명과 질병 위험은 크게 다를 수 있다. 수명이 짧은 개체가 단순히 더 일찍 죽는 것인지, 아니면 일생에 걸쳐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p> <p contents-hash="ae73270602215742543b017726faad61dc8348acfbec805428b2be6429e2e307" dmcf-pid="Z96nfzmji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품종에 따라 몸집과 형태, 수명 등 특성이 크게 달라지는 개가 기대수명과 생물학적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에 좋은 실험 대상이라고 봤다. </p> <p contents-hash="612d49322825e25cb3cc3bc5c67f2defd958bed8dcc4c92b3c951b37c94ded99" dmcf-pid="52PL4qsAL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개 노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 894마리에서 DNA 메틸화 분석 데이터 1640건을 도출했다. 이 분자 수준의 데이터를 유전적 특성과 개체 특성 자료와 결합해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b88cc85f797970ddbc2c771903f2f3ef288d1bcd944c26ab05c0675d29f4b4d5" dmcf-pid="1VQo8BOcJL"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개가 나이 들수록 DNA의 '프로모터' 부위는 과하게 메틸화되고 '인트론'과 '전이인자' 부위는 메틸화 수준이 감소하는 저메틸화 경향이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97ec4587822bcd8b203c0d6b9da6aab3171277d03a4aa401b6f457d6a6b76c84" dmcf-pid="tfxg6bIkdn" dmcf-ptype="general">프로모터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부분이고, 인트로는 아미노산 서열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지 않지만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분이다. 전이인자는 유전체의 다른 위치로 이동하거나 자신의 복제본을 만들어 삽입할 수 있는 DNA 서열을 말한다. </p> <p contents-hash="2e21b2013e32459e592ae924478bbd8c70f52ec49a47171f1bac3d61e367e685" dmcf-pid="F4MaPKCEii" dmcf-ptype="general">몸집이 큰 개들은 노화에 따른 전이인자 저메틸화 정도가 작은 개보다 31% 더 강했다. 연구팀은 수컷 개가 암컷보다 분자 수준에서 더 빠르게 노화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p> <p contents-hash="214946706ac702ff2135882ca3de0a3edadb785e5ac3f0d3f7e29c1ec4930211" dmcf-pid="38RNQ9hDJJ" dmcf-ptype="general">또 나이가 많은 개는 어린 개보다 후성유전학적 나이의 연간 변화량이 적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후성유전학적 노화의 진행 속도가 생애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p> <p contents-hash="bd5a108620f675a6a5062167e73475670eda9127d8397b184e067ced918c64e2" dmcf-pid="06ejx2lwLd" dmcf-ptype="general">개의 후성유전학적 연령이 실제 연령보다 1년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15%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59aa40370e0b704bf76120e4f68350a5bf67741259b6c3f7d123823a079e21c8" dmcf-pid="pPdAMVSre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명이 짧은 개가 단순히 더 일찍 죽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의 특정 위치와 구조에서 분자 수준의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면서 "연구결과를 개 이외의 다른 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f8c5b1819815904a78aebfa5990c1a8b40655e1da8969db4d07e1b495c9402d" dmcf-pid="UQJcRfvmJR" dmcf-ptype="general"><참고자료><br> doi: 10.1126/science.aeb2986</p> <p contents-hash="3bab85f55387fc333cf3e963d7048f419bea2d8fe4174aa26e22b4321ceebd8b" dmcf-pid="uxike4TsiM"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leci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세대 원전, SMR 규제 '엇박자'…"2028년 허가 신청, 2032년 심사기준 마련" 10-09 다음 "8분 만에 취약점 6개"…'자율형 AI 해킹' 현실로[해킹 에이전트②] 10-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